명당 (Myung-dang)
드라마 / 2017

개요
드라마, 한국, 126분, 12세 이상 관람가, 2018.09.19 개봉
감독
박희곤
배우
조승우
지성
김성균
백윤식
문채원
유재명
박충선
이원근
김민재
강태오
태인호
손수아
조현식
시놉시스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지관 박재상(조승우)은 명당을 이용해 나라를 지배하려는 장동 김씨 가문의 계획을 막다 가족을 잃게 된다.

13년 후, 복수를 꿈꾸는 박재상 앞에 세상을 뒤집고 싶은 몰락한 왕족 흥선(지성)이 나타나 함께 장동 김씨 세력을 몰아낼 것을 제안한다.

뜻을 함께하여 김좌근 부자에게 접근한 박재상과 흥선은 두 명의 왕이 나올 천하명당의 존재를 알게 되고, 서로 다른 뜻을 품게 되는데…
47.73%
2.7점
키노라이트 분포
46개
42개
별점 분포
리뷰
46

김동진 님의 리뷰
2018.09.14 12:40:32
땅이라는 소재에 끝까지 충실했다는 점은 그래도 장점이라 칭해볼 수 있겠다. 굳이 비교하려 하지 않아도 자꾸 '역학 3부작'이라고 칭하니까 또 따지자면 <관상>보다도 그 점에서는 더 나은 영화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배우의 좋은 연기에도, 캐릭터들은 저마다의 역할을 충실히 할 뿐 절정의 화학 작용(케미스트리)에는 이르지 못하는 것 같다. 또한 마지막, 에필로그처럼 쓰인 마지막 장면은 오히려 없었더라면 좀 더 깔끔한 맺음이었을 것이라 여긴다. 캐릭터에 대한 상기 언급은, 비교적 무난했던 연출보다는 시나리오 상의 아쉬움이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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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3 00:33:08
보이지 않는 미래를 쟁취하기 위한 암투 -명당(2018)
미래의 불운을 피하기 위해 과거부터 이용된 역학


인간은 먼 옛날부터 불운을 피하고 길운을 받으려고 애썼다. 좋은 관상을 찾아 좋은 사람을 찾아 부리고 좋은 명당을 찾아 후대까지 편안한 터를 알아보러 다녔다. 현대까지 많은 사람들은 관상이나 사주, 명당 등의 역학에 관심이 많다. 미래에 대한 불안함이 이런 비과학적인 힘을 더욱 찾게 만든다. 이런 역학의 힘은 안 좋은 시기엔 더 조심하게 만들고 좋은 시기는 더욱 앞으로 치고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순간을 만든다. 그래서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이 보이지 않은 미래의 목소리를 찾아 나선다.



영화 <관상>(2013) 은 실제 역사적 사실 사이에 허구의 이야기를 끼워 넣어 사실감을 극대화시킨 사극이었다. 관상에 대한 부분을 각 인물 사이사이에 배치하여 주인공 내경(송강호)이 겪게 되는 역사적 사건들을 흥미롭게 풀어놨다. 이야기 자체도 흥미 있었지만 무엇보다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김혜수 등 쟁쟁한 배우들의 연기가 그 이야기에 힘을 불어넣었다. 그 해 913만 명이나 되는 많은 관객이 그 영화를 관람했다.






역사적 사실 사이에 허구를 끼워 넣은 사극


이번에 개봉을 앞두고 있는 <명당>은 풍수지리를 역사적 사실 사이에 끼워 넣은 사극이다. 자연스럽게 <관상>과 비교될 수밖에 없다. 이 영화의 배우들도 쟁쟁하다. 조승우, 지성, 백윤식, 김성균 등 연기를 잘한다는 배우들이 나와 극의 이야기에 사실감을 더한다.



<명당>에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인물은 박재상(조승우)이다. 풍수지리 전문가인 그는 죽은 선왕의 묘자리가 좋지 않다는 반론을 제시한 이유로 장동김씨 김좌근(백윤식)에게 아내와 자식을 잃게 된다. 그의 비극으로 시작하는 영화는 13년의 시간을 지나 박재상이 왕가의 다툼 속으로 서서히 빨려 들어가는 모습을 숨가쁘게 보여준다.






영화 속 명당자리는 현재를 변화시키는 마법을 가진 보물


영화 속 그 시기는 풍수지리에 대한 믿음이 강한 시기였고, 조상 묘자리의 위치가 고위 관직자나 왕에게 영향을 준다고 생각했다. 또한 일반 백성 사이에서도 좋은 자리를 택하면 모든 일이 좋은 방향으로 바뀐다고 믿었다. 실제 박재상도 자신의 풍수지리 지식을 활용하여 시장의 구조를 재배치하거나 집안 구조의 재배치로 상황이 긍정적으로 바뀌게 만든다. 이것이 정말 명당의 효과였을까. 영화는 이야기 속에서 그렇다고 계속 이야기한다. 명당자리는 이 영화에서 어떤 숨겨진 보물이나 절대반지와 같은 존재로 믿어지고 좋은 자리에 조상을 묻거나 이장하면 그 효과는 바로 나타난다. 그래서 영화 속 인물들은 명당자리에 심하게 집착한다.



특히 김좌근과 그의 아들 김병기(김성균)의 명당에 대한 집착은 결국 많은 피를 보게 만들고 그들을 권력 위에 군림하게 만든다. 영화는 그들이 가진 야심 혹은 왕권 찬탈에 대한 생각을 명당에 대한 집착으로 보여준다. 김좌근을 연기하는 백윤식이 이빨을 살짝 드러내며 껄껄 웃을 때 그가 가진 욕심이 여실히 드러난다. 또한 흥선군(지성)이 그가 가진 욕심을 드러내는 장면도 좋은 명당자리에 대한 욕심이다. 바보 연기를 하던 그가 그의 아들에게 왕의 태도에 대한 교육을 하던 그 눈빛으로 그는 명당자리를 노린다. 흥선군과 김좌근이 충돌할 때 영화의 긴장감은 극대화된다.






권력 사이에서 갈팡질팡 하는 풍수지리 전문가 박재상


그들은 모두 명당이 그들 자신의 미래와 후손에게 좋은 기운을 가져올 것이라 믿는다. 그 믿음은 그들이 권력을 쟁취하려고 하는 그 욕심을 정당화시키고 어떤 일도 할 수 있게 만든다. 권력을 향한 그들의 욕심은 나라를 위한 것이 아닌 그들 자신을 위한 것이다. 박재상은 그들 사이에서 그 좋은 자리의 힘이 나라 전체를 위한 것이 되도록 그들을 통제하려 애쓴다. 일종의 균형추로 작용하고자 한 것인데, 영화 내내 강한 힘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흔들린다. 영화의 중반 이후 박재상의 역할은 그가 하려고 하는 아내와 자식에 대한 복수는 휘발되어 버리고, 권력들의 암투 속에 그저 바라보는 역할로 축소되어버리고 만다.



영화는 등장인물들이 보이지 않는 미래를 쟁취하기 위한 암투를 흥미롭게 보여주지만, 명당의 힘을 극대화시켜 모든 인물들이 권력을 잡기 위해 명당에만 집착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 이외의 요소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좋은 명당만 얻는다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그래서 그들의 싸움을 땅따먹기로 보이게 만든다. 실제로는 명당은 어떤 명분과 목적 때문에 이용하고, 다른 여러 가지 정치적인 요소를 이용하여 권력 싸움을 벌였을 것이다.



명당에 집착하는 등장인물들에 생명을 불어넣는 배우들의 열연


영화 <퍼펙트 게임>(2011), <인사동 스캔들>(2009)를 만들었던 박희본 감독이 들고 돌아온 명당은 이야기 자체가 너무 단편적이고, 등장인물들의 명당 중독이 사실감을 떨어뜨린다. 또한 영화 <관상>과 구도가 비슷하고 역학자의 역할이 후반부 너무 축소되는 등 단점이 보이는 영화다. 하지만 이 영화의 백미는 배우들의 호연이고, 이야기 전개를 빠른 호흡 진행시켜 그 단점들을 상쇄시킨다. 등장인물들의 관계와 행동을 쫒아가다 보면 어느덧 상영시간이 훌쩍 지나있을 정도로 몰입감은 높은 편이다. 단, 맨 마지막 에필로그 장면은 너무 끼워 맞춘 느낌이 강해 실소를 자아낸다. 마지막 역사적 사실로 흥선대원군과 장동 김씨 집안의 이야기를 자막으로 보여준 후 바로 엔딩 타이틀이 올라갔다면 더욱 여운이 남는 결말이 되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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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2 에
와 함께 봤어요.
2018.10.02 02:14:39
자신의 자리는 잘 못 본 영화
by 영화 읽어주는 남자

<명당>은 땅이 모든 걸 결정한다고 말하는 영화다. 땅이 정해주는 운명이 있다는 건데, 의외로 영화는 인간의 욕망과 자유 의지의 꿈틀거림을 담으려 했다. 그리고 개개인의 선택과 그에 다른 결과를 다양하게 보였다. 왕이 될 땅을 쟁취하기 위한 김좌근(백윤식)과 흥선(지성)의 대립과 대결, 그리고 배신과 몰락의 모습 등 땅 앞에서 변해가는 인물의 다양한 상태를 담는 데 성공했다.

이 영화는 땅에 무언가를 심고, 어떤 것이 피어나는지 보라고 한다. 정해진 운명 대신, 개인의 의지와 욕구에 따라 자신의 삶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명당>에서 땅은 개인의 인생을 변화시킬 도구이고, 영화는 미래를 말하는 적극적인 영화가 된다.

<명당>은 땅을 다양한 방법으로 전시한다. 우선, 수려한 조선의 산과 들 그리고 강을 풀샷으로 담으며 자연을 음미하게 한다. (<고산자, 대동여지도>가 언급되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는 직부감 샷을 자주 활용함으로써, 화면을 지도처럼 비춘다. 땅을 차지하고자 아등바등하는 인물들의 양상을 지도 위의 땅따먹기처럼 흥미롭게 표현해냈다.

마지막으로, 땅의 자연 환경적 요인뿐만 아니라 사회적 요인까지 생각할 수 있게 한다는 게 흥미롭다. 박재상(조승우)이 시장을 변화시키는 장면에서, 땅과 인간 간의 관계를 사회 문화적 관점으로 파악하는 시선을 볼 수 있다. 이렇게 <명당>은 땅을 이해하는 다양한 시선을 담는 데도 성공했다.

확고한 주제와 이를 보여주는 화면이 흥미롭지만 임팩트가 없다는 건 분명 아쉽다. 운명을 바꾸기 위해 움직이는 인물들 중심에 있는 박재상은 관객을 끌고 가는 인물임에도 가장 수동적이다. <명당>에서 카메라의 주요 포커스는 박재상에게 맞춰져 있지만, 정작 이야기를 굴러가게 하는 건 그 밖에 있는 양반들이다. 좋은 자리에 관해 말하는 영화에서 주인공의 위치 선정이 좋지 않다는 아이러니만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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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알못 님의 리뷰
2018.09.21 23:49:09
한재림의 '관상' vs 박희곤의 '명당', 유사점과 차이점은?
유사점 : 역사 기반 픽션, 주요 캐릭터가 각각 맡은 역할의 대칭, 한국인들이라면 반드시 관심 가질 소재들.

차이점
- 한재림 스타일 : 확실한 선악구도와 강약중강약으로 호흡을 조절하며, 수양대군 등장 신 같은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줄 신을 집어넣는다. ex) '더 킹'
- 박희곤 스타일 : 절대선과 절대악 없이 인간의 내면을 끄집어낸다. 투박하지만 기복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진중하고 무거운 흐름을 끌고 가는 능력. ex) '퍼펙트 게임'

이정재 같은 미친 임팩트는 없지만, 지성이 서서히 흑화하는 과정을 담은 건 '명당'에서 지켜봐야 할 포인트. 그동안 착하거나 선한 캐릭터로 분했던 지성의 다른 면모를 느낄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

일부가 지적하는 결말 부분은 보기에 따라 좋다고 할 수도 있고, 너무 많이 갔다고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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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na09 님의 리뷰
2018.09.14 21:57:54
추석 명당은 내가 찜했소!
추석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극장가는 여름 성수기를 마치고 제2막 '명절 특수' 준비에 한창인데요. '명절에는 사극'이란 공식답게 많은 한국 영화들이 극장가에 사극으로 관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특히 <관상>의 제작진들로 꾸려진 <명당>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데요. 조승우, 지성, 백윤식, 김성균, 유재명, 문채원 등 믿고 보는 연기 천재들의 캐스팅. 땅의 기운으로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풍수지리를 소재로 역사적 사실과 상상력이 적절히 배분된 명품 사극의 탄생을 예고합니다.

풍수지리는 삼국시대부터 도입되어 한국인의 길흉화복에 깊게 뿌리내리고 있는데요. 예로부터 산수의 형세와 방위 등 환경적 요인에 따라 도읍지와 묏자리, 입지 선정 등에 영향을 미친 '음택풍수'와 장사에 좋은 터를 찾아주는 '양택풍수'는 현대에도 이어지고 있는 풍습이죠. 이사, 개업, 도시설계 등 실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어 한국인의 정서에 뿌리 깊게 박힌 역학 중 하나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은 우리네 일상이 재미있게 펼쳐집니다. 땅의 기운을 봐주고 지관은 현대의 공인중개사나 도시개발자를 떠오르게 하고요. 좋은 땅을 차기하기 위해 강제로 헤집어 놓은 장면은 재개발과 철거민의 갈등, 저잣거리에 소문을 부추기는 패거리는 현대의 댓글 부대를 연상하게 하는데요. 특히 천재 지관 박재상과 구용식 역의 유재명 배우 찰떡궁합은 영화의 웃음 포인트로 손색없습니다.


영화 <명당>은 <관상>에서 보여준 역학, 역사적 사실과 상상력이 조화된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좀 더 진중한 무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운명을 바꿀 땅의 기운을 볼 줄 아는 혜안을 가진 지관 '박재상(조승우)'과 상갓집 개라고 불렸던 무너진 왕족 '흥선(지성)', 왕실 실질 세력인 '김좌근(백윤식)'이 벌이는 암투와 복수, 욕망을 그렸습니다.


"사람은 죽어도 땅은 영원한 법, 김좌근 같은 사람은 언제고 나타나는 법!"



땅의 기운을 받아 세력을 유지하거나 찾고, 운명을 바꿀 천하명당을 차지하기 위한 세력 다툼이 풍수지리라는 흥미로운 소재와 잘 맞아떨어진 것 같은데요. 흥선대원군이 지관의 도움을 받아 2명의 왕을 배출한다는 충남 가야사 옛터 명당에 남연군(흥선대원군의 아버지)의 묘를 이장한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한 역사적 재해석이 호기심을 부추깁니다.


재미, 상식, 감동을 갖추고 천하제일의 터를 찾는 <명당>을 기대하는 이유입니다. 수컷들의 묵직함, 역사적 팩트를 풀어낸 이야기의 힘, 배우들의 연기 배틀을 기대하는 분들에게 <명당>을 추천합니다. 올 추석 가족들이 모인다면 <명당>을 관람하고 두런두런 역사, 풍수지리, 성묘 등에 이야기 나누기 좋은 영화입니다.

과연 만 대가 편안한 명당은 존재하는 걸까요? 땅의 기운은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하는 과학일까요, 미신일까요? 여전히 좋은 땅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이 끊이지 않는 전쟁은 현대에도 이어지고 있어 씁쓸함을 남깁니다.


# 영화를 좀 더 깊이 있게 볼 수 있는 궁금증 체크 #

-조선 시대의 세도 정치가는 '안동 김 씨'아닌가요? 영화에서는 '장동 김 씨'라고 나와요!
: 조선 말기 세도정치의 주요 가문, 경상북도 안동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 맞습니다. 일명 장동 김 씨 (壯洞 金氏)라 불렸는데, 구 안동 김 씨와 차별화하기 위한 것이며 신 안동 김 씨라고도 합니다.
-실제 박재상 같은 지관이 있었을까요?
: 지관은 풍수지리에 기반해 집터와 묘 터를 정하거나 길흉을 평가하는 사람입니다. 지관은 조선시대에도 실재로 있던 직업이나 영화적 허구가 가미된 인물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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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뤼 님의 리뷰
2018.09.13 01:45:32
흥망성쇠의 키는 묘자리였다네
■ Good Point

01. 지성, 조승우 캐스팅이 성공 포인트! 특히 흥선군의 감정을 어김없이 보여준 지성의 연기는 인상적이었다.
02. 약방의 감초 같은 조연, 유재명! 주연만큼 인상적인 그의 존재감을 머리 속에 새겨주었다.
03. 사리사욕에 눈이 멀어 타락한 사대부의 모습을 보여주는 백윤식. 신스틸러라는 단어가 과하지 않다.
04. 한국 전통 악기를 사용한 악장을 배경음으로 넣어 사극 영화로 듣는 재를 주었다.

■ Bad Point
01. 역사 속에 스토리를 억지로 껴맞춰서 전개가 자연스럽지 못한 느낌이 든다. 정해진 역사에 명당이라는 소재로 모든 것을 풀려고 하다보니 짜임새가 매끄럽지 못한 점이 있다. 영화 관상과 유사한 컨셉이었으나, 각본을 좀 더 탄탄했더라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을텐데 아쉬움이 크게 남는다.
02. 문채원이 너무 몸을 사렸던 점이 옥에 티다. 망가질땐 몸을 던져가며 망가졌다면 영화가 살았을텐데, 여배우 이미지를 생각해서 너무 예쁜 모습만 담으려고 했던 것 같다. 수군 수군대며 영화를 보는 관객들은 대화는 없었지만 서로 공감하고 있다는 시그널이었다고 생각된다.
03. 김성균의 악당 이미지 메이킹이 부족했다. 좀 더 악~~~~하게 만들었으면 극적인 느낌이 들었을텐데, 2% 부족한데 어디가 부족한지 설명하기 힘든 점이 있다. 김좌근 역을 맡은 백윤식과 비교해 비중은 컸으나 인상적인 씬을 보여주지 못한 점은 다음 작품에는 개선해야 할 그의 과제라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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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2 에
와 함께 봤어요.
이카레 님의 리뷰
2019.10.25 15:51:13
강남 땅 한평만 주세요. 제에발
10살 지능을 가진 애들의 땅따먹기 레이스
'관상'에 비교하면 대학생 졸업작품 수준. 아니, 그것보다 못하다.
마지막 전투에서 흥선과 김병기의 이해할 수 없는 담판은 감독이 관객을 얼마나 우롱하는건지 알 수 있다.
조승우는 애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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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scott 님의 리뷰
2019.09.23 14:06:49
명당
모든 것이 부족하다. 이원근 배우 디랙션은 감독이 ok한건지 궁금할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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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tea 님의 리뷰
2019.03.20 21:00:20
주피터필름의 역학 3부작 중 마지막 작품.

영화를 보기 전에 진짜 무난한 영화라고 들었는데, 정말 딱 깔끔무난한 영화이다. 아마 연기파 배우들이 많이 뭉치다 보니 극 중에서 함께 연기를 하면서 서로서로의 에너지에 묻히는 장면들이 꽤 있어서 그런 것 같다. 후반부의 스토리와 전개 부분에서 조금 아쉬웠지만 배우들의 연기력이 다 커버할 정도로 명연기를 선사한다. 지성과 김성균 배우의 연기에 감탄했다... 사람은 죽어도 땅은 변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정말 와닿았다. 그만큼 인간의 탐욕과 이기심은 계속된다라는 뜻인 것 같아 인상깊은 대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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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명 님의 리뷰
2018.11.30 20:24:10
조승우, 유재명에 지성까지 얹었는데 기대에 많이 못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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