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Detective K: Secret of the Living Dead)
어드벤처(모험) / 2017

개요
어드벤처(모험), 코미디, 한국, 120분, 12세 이상 관람가, 2018.02.28 개봉
감독
김석윤
배우
김명민
오달수
김지원
김범
박근형
우현
윤상훈
장율
김정화
시놉시스
목에 난 두 개의 이빨 자국, 심장을 관통한 화살촉에 새겨진 글자.
“범인은 뭔가 말하고 싶어한다. 그렇다면 이것은 … 예고살인?!”

기이한 불에 사람들이 타 죽는 미스터리한 사건이 계속되자 명탐정 김민과 파트너 서필이 다시 뭉친다. 그러던 중 사건 현장에서 자꾸 의문의 여인과 마주치게 되고, 직감적으로 그녀와 사건이 관련되어 있음을 느낀 명탐정 콤비는 의문의 여인과 함께 사건을 쫓기 시작한다.

범인이 남긴 단서들로 다음 목표물을 찾아낸 세 사람, 하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 흑도포와 의문의 자객들이 세 사람의 수사를 방해하기 시작하는데…

모든 귀(鬼)들의 힘이 가장 세지는 보름!
만월에 열리는 달맞이 연회에 일어날 다섯 번째 살인을 막아라!
23.94%
2.26점
키노라이트 분포
54개
17개
별점 분포
리뷰
28

영알못 님의 리뷰
2018.01.29 19:46:26
"명절에는 '조선명탐정' 시리즈"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김명민-오달수의 '조선명탐정'은 설날을 앞두고 3번째 편 '흡혈괴마의 비밀'로 돌아왔다. 최근 국내영화에서 드물게 3편까지 나온 작품답게,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1, 2편에서 드러냈던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동시에, 이전 편의 시행착오도 보완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흡혈귀 이야기를 소재 삼았던 '흡혈괴마의 비밀'에서 가장 칭찬해야 할 점은, 2시간이라는 긴 상영시간에 영화의 정체성인 코미디와 추리요소를 균등하게 배분했고, 이를 배분하고자 이야기까지 큰 구멍 하나 없이 잘 메웠다는 것이다. 어느덧 세 작품을 함께 해온 김명민과 오달수 두 배우의 케미는 말할 필요 없이 영화를 아울렀으며, '흡혈괴마의 비밀' 여주인공인 김지원은 전편의 여주인공 한지민이나 이연희를 지워버릴 만큼 액션과 감정 연기 모든 면에서 커버하며 존재감을 발산했다.

그 외 이민기와 수많은 배우들의 매끄럽게 적절히 치고 빠지는 분량도 이번 편을 돋보이게 하는 또 하나의 요소다. 그동안 시리즈 영화가 드물었던 국내 영화계에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이 '007'이나 '셜록'에 버금가는 시리즈 영화로 이어나갈 가능성을 엿보였다.

-2018년 1월 29일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언론/배급 시사회 관람-
해당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2018.02.10 02:27:58
<흡혈괴마의 비밀>의 장점은 이 시리즈가 쌓아온 내공에 있다. 김명민과 오달수는 별다른 설명 없이도 유쾌한 합을 만들어 낸다. 다소 억지스러울 법한 상황을 두 캐릭터는 유려한 연기로 풀어냈다. 두 배우가 아니었다면, 그리고 여태 쌓아온 캐릭터의 설정이 불분명했다면, 영화의 몰입도와 재미는 반감되었을 것이다. 김민(김명민)과 서필(오달수)이 시리즈 최고의 장점이라는 것을 보게 될 편이다. 그들 덕에 ‘조선 코믹탐정물’이라는 장르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편의 색다른 점은 ‘흡혈귀’라는 소재와 새로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비중이 높다는 데 있다. 조선 시대와 흡혈귀라는 이색적인 조합은 전편의 이야기와는 전혀 다른 전개를 기대하게 한다. 그리고 <흡혈괴마의 비밀>에 합류한 김지원, 김범, 이민기 등의 얼굴도 반갑다. 김민과 서필이 코믹한 상황을 만든다면, 이들은 드라마를 풍성하게 하는 역할을 맡았다. 시리즈에서 이례적으로 여성 주인공 월령(김지원)의 역할이 큰데, 그녀와 기존 캐릭터가 만드는 케미스트리도 좋은 편이다.

<흡혈괴마의 비밀>은 ‘조선명탐정’의 시리즈인 만큼 최소한의 재미를 보장한다. 기존 시리즈의 팬이라면, 기대하던 재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아쉬운 게 없지는 않다. 아니, 이번 편은 아쉬운 점을 상당히 많이 드러냈다. 이 영화는 앞서, 시리즈의 장점이라고 말한 김민과 서필의 코믹한 상황극에 너무 많이 기대고 있다. 때로 과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슬랩스틱 코미디를 지향하는데, 자칫 잘못하면 ‘유치하다’는 평을 받을 수도 있다. <염력>의 사례를 봤을 때, 한국 관객의 시선도 엄격해졌다는 걸 볼 수 있었기에 조심해야 할 부분이다.

기존 주인공들은 코미디를 담당하고, 새로 합류한 캐릭터들이 드라마를 담당하면서 영화의 분위기가 들쭉날쭉하다는 것도 몰입을 방해한다. 이야기의 포커스가 새로운 인물들의 과거에 맞춰져 있어, 많은 웃음 포인트가 있음에도 조선명탐정 시리즈 특유의 재기발랄한 분위기가 전 편만 못하다. 흡혈귀라는 설정도 초반에 살짝 드러나는 것 외엔, 신선한 그 무언가를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뜻밖에도 이번 영화 최대의 볼거리는 ‘액션 씬’에 있다. 오달수가 보여주는 장도리 씬 등 액션에서 예상치 못한 쾌감과 재미를 준다. 그 점을 제외하면,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크게 돋보이지 않는 후속편이었다. 시리즈 우려먹기라는 느낌도 강한데, 다음 후속편에서는 좀 더 밀도 높은 이야기와 새로운 아이디어로 ‘조선명탐정’ 시리즈만의 완성도를 높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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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lvia 님의 리뷰
2018.02.12 16:03:31
조선명탐정 시리즈 중에선 가장 낫다만
후반부에 어거지로 드라마틱한
연출을 끼워넣는 바람에 조금 그렇긴 하다.

아예 탐정을 포기하고
판타지 아스트랄개그를 연출한 것은
나은 선택이엇던 것 같음.

하지만 그냥 보기엔 조금 피곤한 영화.
애매하게 하는 탐정물보단 낫긴함.
유치하지만 웃김.
설연휴에 가족끼리 보면 뭐 최악은 아닐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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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1 15:47:55
탐정이라는 이름이 아깝지만 웃긴 코믹물

<조선명탐정>시리즈가 벌써 3편이 개봉했습니다. 새롭게 등장했었던 1편을 넘어 2편의 휘청거림을 극복하고 3편이 개봉했다는 것에 대해 신선함과 새로움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존재하고 있음과 동시에 '탐정'이라는 가장 큰 키워드에 대해 너무 무심하게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 수밖에 없는 부분은 안타깝게 느껴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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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명 님의 리뷰
2018.12.05 17:18:20
꽃물이 아직 남아있는데
그리운 이를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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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님의 리뷰
2018.08.25 00:16:36
지나친 양념으로 제 맛을 잃어버린 메인 디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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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철 님의 리뷰
2018.08.09 23:31:28
여러모로 시리즈의 답습이지만, 그 무게감이 너무도 가벼워져버렸다. 마치 "셜록"과 같던 추리요소를 줄이고, 캐릭터와 에피소드에 기댄 웃음만 한없이 키워냈다. 타율높은 웃음은 만들어냈어도 매끄럽지못한 스토리와 장면전환, 그리고 접착되지 않은 드라마는 어불성설 그 자체. 시리즈의 흥망이 결정될 갈림길에 서있는 것만은 틀림이 없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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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1 01:12:18
시즌을 거듭할수록 전개가 기막혀서 말이 안나온다.
연출도 스토리도 너무 이상하고 별론데 그래서인지 보게 되는...
클리셰가 전시즌을 관통한다는 것이 소름.
4편을 암시하는 마지막은 더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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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항빈 님의 리뷰
2018.03.17 11:20:19
이젠 추리를 아예 포기하고 두서없이 판타지로 방황하는 시리즈의 꼴불견 말로. 캐릭터를 확립하지 못하고, 시리즈로서의 입지나 정체성도 없이 배우들의 캐리만으로 질주해왔고, 결국 그 믿바닥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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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2 12:00:16
https://blog.naver.com/actser/221205253080

스토리를 버리고 개그를 취하다



진짜 몇 안 되는 나름 성공한 한국의 시리즈물인 조선 명탐정.

애당초 기발한 추리와 촘촘한 트릭들은 기대도 안 했기에 그럭저럭 무난하게 보고 왔다.

나름 추리물을 표방하고 있는데 실상은 시리즈가 더해갈수록 개그물이 된다는 게 함정이지만...

추리 실력은 줄어들고 개그실력은 한껏 늘어난 김명민, 오달수 배우 콤비를 보자니 손뼉을 쳐야 할지 야유를 보내야 할지 좀 헷갈리긴 한다.



이 개그콤비의 성공은 전적으로 오달수 배우의 능력에 기인한다.

진지한 듯 웃기는 이런 장르의 절대강자는 오달수 배우라고 생각한다. 여기서도 그 진가가 어김없이 발휘되는데 이 영화에서 비주얼부터 대사까지 캐릭터를 가장 확실히 살리는 건 오달수 배우뿐이다.

김명민 배우는 탐정이라기엔 지나치게 허술하고 소년만화에서나 볼법한 장비들과 추리 법을 자랑하기에 바쁘다. 말 그대로 만화에서나 볼법한 추리의 형식. 그래서 더 현실감이 떨어지는 듯...

김지원 배우는 각시투구꽃에서 한지민 배우가 그랬듯, 놉의 딸에서 이연희 배우가 그랬듯 절정의 비주얼과 추리의 큰 비밀을 쥐고 있는 히든 캐릭터로 활약한다. 그냥 예쁨만 주구장창 보다 나와도 안 질리는... ㅋㅋㅋㅋㅋ

이민기 배우는 나름 충실히 맡은 바를 다했으니 만족이고...



앞서 말했듯 이 영화는 추리는 볼품없고 스토리는 허술하기 짝이 없다.

사실 이 시리즈를 살리는 건 탄탄한 추리보단 콤비 개그라는 생각도 들긴 하니 이게 맞는 전략일지도 모르겠다. 특히나 명절용 온 가족이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영화로는 제격인 듯...



한가지 바라는 점이 있다면 여기서 멈춰줬으면 한다는 것... 할 만큼 했잖아요^^

엔딩의 여운은 그냥 해보는 말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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