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3 (Iron Man 3)
액션 / 2013

개요
액션, 어드벤처(모험), SF, 미국, 중국, 129분, 12세 이상 관람가, 2013.04.25 개봉
감독
셰인 블랙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기네스 팰트로
벤 킹슬리
돈 치들
가이 피어스
레베카 홀
폴 베타니
존 파브로
윌리암 새들러
제임스 뱃지 데일
애쉴리 해밀턴
왕학기
타이 심킨스
데일 딕키
스테파니 스조스택
시놉시스
21세기 가장 매력적인 히어로의 귀환
지금까지의 아이언맨은 잊어라!
<어벤져스> 뉴욕 사건의 트라우마로 인해 영웅으로서의 삶에 회의를 느끼는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그가 혼란을 겪는 사이 최악의 테러리스트 만다린(벤 킹슬리)을 내세운 익스트리미스 집단 AIM이 스타크 저택에 공격을 퍼붓는다. 이 공격으로 그에게 남은 건 망가진 수트 한벌 뿐.
모든 것을 잃어버린 그는 다시 테러의 위험으로부터 세계와 사랑하는 여인(기네스 팰트로)를 지켜내야 하는 동시에 머릿속을 떠나지 않던 한가지 물음의 해답도 찾아야만 한다.
과연 그가 아이언맨인가? 수트가 아이언맨인가?
95.81%
3.46점
키노라이트 분포
7개
160개
별점 분포
리뷰
22

김동진 님의 리뷰
2019.05.11 14:29:52
슈트를 입지 않아도 아이언맨으로, 슈트를 입어도 토니 스타크로, 생생한 얼굴이 되는 3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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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수 님의 리뷰
2018.11.21 11:52:28
사실 본편만큼의 명성을 이끌어내는 속편은 거의 없다. 대개 속편을 볼 때 나는 항상 그런생각을 가지고 영화를 보는 편이다.
<아이언맨 3>는 누군가에게는 이제 지루한 시리즈물이 되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마블의 MCU를 보고 있자면, 저번 <토르: 라그나로크>나 <블랙팬서>에서 얘기 했던 것처럼 그저 영웅적인 모습의 히어로가 아니라, 인간적인 히어로를 담는 모습이 인상깊다. <아이언맨 3>는 그 역할을 톡톡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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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철 님의 리뷰
2018.09.21 17:58:20
아이언맨의 화려한 액션보다, 그액션의 이유를 달았다는 것. 그게 바로 아이언맨3가 이뤄낸 의미있는 도약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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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Vet 님의 리뷰
2018.08.29 14:08:53
요란한 빈수레였던 과거를 돌이키며, 그 수레를 자의로 채워나가는, 재탄생의 서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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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 님의 리뷰
2018.08.10 19:45:07
불사조 기사단의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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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in 님의 리뷰
2018.06.13 20:29:43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영화 '아이언맨 3' - 누가 뭐래도 나는 아이언 맨
당당하고 호기롭던 조금은 넘치는 자만감에 비호감이던 토니 스타크가 회의감에 빠졌다.

막강한 최첨단 수트가 없으면 그저 나약한 한 남자에 불과한 '나'의 정체는 수트 힘을 빌린 수퍼맨인가? 수트로 재탄생하는 토니 스타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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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우 님의 리뷰
2018.04.24 11:37:42
희미하고 심심한 고민

+ 토니 스타크가 지나치게 내적 고민으로 가져가는 거 같아 그의 고뇌가 희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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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7 23:55:38
한줄평
- 캡틴, 아이언맨 더 이상 수트빨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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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량한 님의 리뷰
2018.01.22 08:43:14
사랑하는 아내를 위한 장비병 치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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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 님의 리뷰
2018.01.09 01:15:18
많은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치타우리 종족과의 뉴욕 대 전투 이후, 우리의 영웅 토니 스타크에게 문제가 생긴다.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 뻔 했던 그날의 마지막 일들이 트라우마가 되어 그를 괴롭히는 것. 정신 불안에 불면증까지 생긴 토니 스타크는 생각들을 떨쳐버리기 위해 작업실에 틀어박혀 수트 개발에만 몰두한다. 마크 7이었던 <어벤져스> 속 수트는 어느덧 마크 42가 되었지만, 그가 겪는 스트레스는 여전하다.

작년 이맘때쯤, 우리는 이미 <어벤져스>라는 진수성찬을 씹고, 뜯고, 맛보고, 실컷 즐겼다. 헐리웃의 대 자본이 깔아놓은 멍석 위로, 각각 개별 영화의 주인공인 마블의 히어로들이 한 데 모여 펼쳤던 시각적 향연은 정말이지 어마어마했다. 그렇기에 <아이언맨 3>가 <어벤져스> 이상의 쾌감을 선사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었다. 연출을 맡은 셰인 블랙도 이를 잘 알고 있었다. 때문에 그는 아이언맨 대신 토니 스타크에 집중한다. 말하자면 <아이언맨 3>는 슈퍼 히어로 놀이에 회의를 느끼고 자신의 정체성을 다시금 돌아보는 수트 속 인간의 이야기다.

어느 시리즈에서나 한번쯤은 거쳐 가는 과정인데다, 3부작의 마무리로 보기에도 시기적절한 생각이었지만 문제는 설득력이었다. 모든 게 제멋대로인 철부지 백만장자를 갑자기 고뇌하는 영웅으로 변모시킨다면 누구라도 고개를 갸우뚱거릴 것이 뻔했기 때문이다. <아이언맨 3>의 배경이 <어벤져스>를 딛고 서 있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설정에 당위를 제공하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어벤져스>를 통해 생긴 트라우마, 그 트라우마로 인한 고뇌, 고뇌 끝에 확립되는 정체성. 뭐 이런 구조라면 갑자기 마주하는 영화의 난기류를 관객들이 어느 정도 납득할 수 있지 않겠는가.

여러 가지로 단점이 많은 영화다. <어벤져스> 이후의 이야기라면서 아이언맨과 미국이 위기에 빠져있는 와중임에도 어벤져스 멤버들은 (의리 없이) 코빼기 한 번 안 비추고 있으며, 수트가 없다면 그저 평범한 백만장자 공돌이에 불과한 토니 스타크가 순식간에 제임스 본드와 제이슨 본이 되는 믿지 못할 상황이 벌어지는데다, 추리에 필요한 단서들은 손쉽고도 안일하게 제공되고, 위기의 순간에서 갑자기 등장한 꼬마는 지나치리만큼 천재적이다.

어디 그뿐인가. <어벤져스>와 <어벤져스 2>에 대한 밸런스 의식 때문인지 심각할 정도로 다운 그레이드 되어 소모품처럼 쓰이는 <아이언맨 3>의 수트들은 대규모 물량공세에도 불구하고 허탈감과 공허함을 불러일으켰으며, 냉대와 소외로 인해 비뚤어져버린 메인 빌런을 진정한 의미의 악으로 보기도 어려웠다. 어떨땐 마치 <터미네이터 2>의 액체 금속 사이보그를 능가하는 초인처럼 그려지다 또 어느 순간에 와선 좀비처럼 맥없이 무너지는 악당들의 모습 역시 의아했기에, 익스트리미스라는 물질에 대한 부연 설명이 따로 붙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그러나 이 모든 결함에도 나는 <아이언맨 3>를 나쁘지 않은 시리즈의 마무리라고 생각하는데, 이유인즉슨 애시당초 아이언맨 시리즈 자체가 스토리의 탄탄함이나 개연성 높은 이야기 구조로 승부하기보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연기하는 토니 스타크의 개성 있는 캐릭터 자체에 기대어 돌아가는 작품이었기 때문이다. 즉, 시종 심각한 표정으로 정의를 읊조리는 다른 히어로들과 달리, 적당한 싸가지와 위트를 함께 겸비한 채 철저히 미국의 평화를 위해 본인 내키는 대로 경쾌하게 움직였던 토니 스타크의 유니크함이 아이언맨 시리즈 고유의 매력이었던 셈.

그러한 측면에서 봤을 때, 정체성에 대한 진지한 성찰의 의무를 안겨 주면서도 동시에 시리즈가 가진 위트마저 놓치지 않으려 한 감독의 선택은 현명했다. 아닌 게 아니라 극중 아이언맨은 정말로 고뇌마저 유쾌하게 한다(만약에 그가 크리스토퍼 놀란의 배트맨처럼 셰익스피어 희곡의 주인공이 되어 돌아왔다면, 얼마나 진부하고 어색했을지 한 번 생각해 보시라.). 그리고 그 유쾌한 고뇌 끝에 아이언맨과 토니 스타크라는 두 개의 자아를 분리해낸 뒤, 수트를 입은 싸움꾼이 아닌 그것들을 만들고 다루는 정비공 토니 스타크로 히어로 정체성을 구축시킨 마무리 역시 마음에 들었다.

사실상 트릴로지로 완결을 맺은 시리즈의 작품 전체를 비교해보자면, 가장 나았던 건 <아이언맨>, 그리고 <아이언맨 3>, <아이언맨 2> 순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제일 별로였던 2편은 뭐 말할 것도 없으니 넘기도록 하고, 대사를 넘어 액션까지 관통하는 특유의 유머라든지, 복근 공개에 이은 페퍼 포츠의 부창부수급 활약, 원숭이 꼬리잡기 놀이를 통한 비행기 구조 씬등 재미있고 인상적인 개별 장면들은 이번 영화에 좀 더 많이 들어있지만, 처음 아이언맨 수트를 봤을 때 느꼈던 놀라움이나 네러티브의 전체적인 완성도 같은 것들을 고려한다면 1편에 좀 더 마음이 쓰이는 것은 어쩔 도리가 없어 보인다.

P.S.

1. 극중 '개리'라는 단역 캐릭터가 등장했을 때, 극장에서 가장 큰 폭소가 터져 나왔다. 연출자도 예상하지 못했을 웃음 포인트.

2. 아이맥스 3D로 봤는데, 아이맥스 카메라로 촬영하지도 않았는데다 3D 효과도 미미하므로 둘 다 딱히 추천하고 싶진 않다.
해당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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