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타 (Rosetta)
드라마 / 1999

개요
드라마, 프랑스, 벨기에, 90분, 15세 이상 관람가, 2019.05.23 개봉
감독
뤽 다르덴
장 피에르 다르덴
배우
에밀리 드켄
파브리지오 롱기온
앤 에르노스
올리비에 구르메
플로리안 딜레인
시놉시스
일자리 구하기, 친구 만들기, 엄마와 행복하기
누군가에게 가장 평범한 일상조차 로제타에겐 쉽게 허락되지 않는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꿈꾸던 로제타에게 어느 날, 작은 희망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94.59%
4.1점
키노라이트 분포
2개
35개
별점 분포
리뷰
8

2019.08.19 01:54:50
생존을 위해 감내하는 처절한 고통과 극단의 몸부림.
거칠은 바이크의 소음 속에 피어나는 한줄기 희망의 나뭇가지.
20년이 지났어도 다르덴 형제의 이 극한 현실주의가 지금도 체감된다. 나에게도 당신에게도 우리 모두에게
해당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Skin Job 님의 리뷰
2019.06.25 00:57:56
계층이 아닌 계급이 사회성을 결정한다
#로제타 #Rosetta #다르덴형제_제작각본연출 #찬란_배급 #에밀리드켄
.
.
- 자신들의 필모라는 건틀렛에 칸의 트로피를 인피니티 스톤 꽂아 넣듯이 내놓는 영화마다 수상 트로피를 쓸어담는 역사의 시작.
자전거를 탄 소년과 함께 극장에서 꼭 한 번 개봉작으로 보고 싶었던 작품이었다. 처음 본 것도 아니였는데 모니터의 로제타와 스크린으로 보는 로제타는 확실히 느낌이 다르구나~ 이제는 시그니처가 되어버린 다르덴 형제의 연출방식이 스크린에서 내 좌석으로 더 효과적으로 전달되나보다. 나는 로제타처럼 평범해지고자 저렇게 처절해 본 적이 있었던가...
해당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조항빈 님의 리뷰
2019.06.03 16:29:33
'로제타'는 벼랑 끝 환경에서 어떻게든 돈을 벌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주인공 로제타를 따라가는 드라마 영화다. 다르덴 형제의 영화 중에서도 초기작이기 때문에, 역동적인 핸드헬드로 대상을 쫓아가는 사실주의적인 연출이 유난히 강하게 느껴지는 영화며, 절망적인 상황에 처한 노동자의 감정을 하나하나 포착하는 시선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처음부터 격렬한 몸싸움으로 시작하는 이 영화는 주인공 로제타의 처절함과 절박함을 핸드헬드 카메라로 표현한다. 망원렌즈로 멀 발치서 로제타를 따라가는 듯한 카메라는 이런 역동적인 순간에서는 그 돌발성에 적잖게 당황한 듯 엄청난 혼란을 모두 담아내지 못한다. 액션 영화가 아니기 때문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정확히 안 알려줘도 되지만, 그 혼란 자체가 담긴 정보는 명확하다. 너무나도 심한 압박에 처한 로제타의 삶은 극히 불안정하고, 힘들게 찾은 직장이라는 안정성이 위협받으면 맹렬한 자기 보호 본능이 발동하는 것이다. 끊임없이 흐리고 칙칙한 날씨에서부터 시작하여, 버스 시간에 쫓기는 통근과 위험한 길 건너기, 진흙투성이 캠핑장과 그 곳에서 술과 섹스에 빠진 엄마와 같이 살기까지 해야하는 로제타의 일상이 조금씩 드러나며, 로제타의 심리에 공감하고 몰입하게 된다.

영화는 로제타의 일상을 반복적으로 표현하면서도, 직업을 찾는 여정 도중에 만나는 새로움도 그린다. 로제타가 매일 마주하는 상황들과 하는 행동들에서 벗어나기 너무나도 힘든 현실의 무게가 느껴지는 동시에, 직업을 찾으며 만나는 사람들을 통해 영화는 이야기를 전진시킨다. 어쩌면 자신의 인생에 희망이 있을 수 있겠구나라는 안정감에 멀리 떨어져있던 카메라도 로제타와 가까워지며, 따스한 기운이 영상 속에 맴돈다. 로제타와 리케의 관계 속에서는 자신만의 인생이 없는 모습과 희망을 위해선 어디까지 희생시킬 수 있는지까지도 보여주며, 다르덴 형제는 절망에 빠진 사람의 다양한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주고자 한다. 여기에 에밀리 드켄의 굉장한 명연까지 더해지니, 로제타의 발걸음 하나 하나, 그리고 감정선의 모든 가닥이 관객에게 그대로 전해진다.
해당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알량한 님의 리뷰
2019.05.27 22:58:47
로제타의 장화는 물에 빠져 죽지 않을 최소한의 조건이다.
사회가 국민에게 제공해야 할 것도 그런 것이다.
최소한의 일할 기회, 극빈 상황을 벗어날 기회...
사회는 그 책임을 지지 않으려 하고,
물에 빠진 사람들은 서로의 장화를 뺏으려고만 한다.
해당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JE 님의 리뷰
2019.02.02 18:51:47
어쩌면 기만 혹은 위선이 되고 말 섣부른 희망은 머물지 않는다. 심지어 절박한 개인을 외면하는 사람들과 구조적 모순을 환기하면서도 그 문제를 쉽게 재단하려 하지 않는다. 영화는 그저 로제타로 하여금 프레임을 가득 메우고, 우리에게 프레임 안팎의 '그녀(들)'를 똑바로 마주할 용기만을 요구할 뿐이다. 그럼에도 ㅡ현실로 이어진 결과물처럼ㅡ 그 어떤 목소리보다 또렷하다.
해당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2018.08.28 04:11:40
다르덴 형제는 항상 우리들의 얘기를 들려준다. 어렵고 힘없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대로 보여준다.
사람답게 살고싶은데, 그게 너무 힘이든다. 무거운 가스통처럼.
해당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천없 님의 리뷰
2019.05.24 22:38:34
문을 박차고 영화 속으로 입장하는 Rosetta처럼 인간은 세상으로 내던져진다. B와 D 사이에서 그녀는 어느 문을 열고 어느 문을 닫을지 선택할 수 있었고 가난을 등에 업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등에 업은 것을 Riquet에게 떠넘기는 선택을 했다. 그녀는 왜냐고 묻는 그에게 머리 검은 짐승을 거두지 말라는 듯이 사실 그때 도와주고 싶지 않았다고 외친다. 찬물은 삶은 달걀을 날달걀로 되돌리지 못하고 늪에서 태어난 현실의 비가역성을 인정하듯이 그녀는 계란을 삼킨다.
태어나기 위해서는 하나의 세계를 깨트려야 하건만 달걀이 나온 물 속처럼 그녀가 발을 담근 늪은 자력으로 빠져나오기 힘들다. 하지만 그녀는 실제로 한 번 빠져나온 적이 있었으며 그 사실을 일깨워 주기라도 하는 것처럼 늪으로 돌아가는 길에 그의 스쿠터 소리가 들려온다. 그녀가 그를 어쨌든 한 번 도와준 것처럼 그가 그녀를 일으켜 줄 때 그녀는 가스통의 무게를 짊어질지 밀가루 포대의 무게를 짊어질지 다시 한 번 선택할 것이다.

성 노동이 노동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부분과 더불어 웜퇘지들의 탄소의 요정 드립이 생각난다.
19:40 CGV 압구정 1관 본관 B2층
2019.05.23 19:10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ART 2관 10층
해당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sxxpisto 님의 리뷰
2018.08.25 10:04:19
남들처럼 살고 싶다구요!
해당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비밀번호 재설정
새로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비밀번호 재설정
개인정보 취급방침 에 동의합니다.

문의 및 제안
소중한 의견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리뷰 신고
편파적인 언행
인종차별, 성차별, 동성애 혐오, 정치, 종교 등
욕설 및 음란성
타인에게 모욕감이나 수치심을 주는 언행
개인 안전 보호
개인의 사적인 정보, 특정 개인에 대한 강도 높은 비방, 혐오 발언
도배 및 광고
영화를 보지 않고 남긴 것이 분명한 리뷰
스포일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