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스 게임 (Molly's Game)
드라마 / 2017

개요
드라마, 미국, 140분, 15세 이상 관람가, 2018.09.06 개봉
감독
아론 소킨
배우
제시카 차스테인
이드리스 엘바
케빈 코스트너
마이클 세라
제레미 스트롱
크리스 오다우드
J.C. 맥켄지
브라이언 다아시 제임스
빌 캠프
그레이엄 그린
저스틴 커크
안젤라 고츠
사만다 이슬러
나탈리 크릴
매디슨 맥킨리
클레르 랜킨
조 키어리
시놉시스
부상으로 한순간 모든 것을 잃은 올림픽 스키 유망주 ‘몰리’은 우연한 기회로 지하 포커 세계를 움직이는 하우스에서 일하게 된다. 할리우드 로열패밀리부터 스포츠 스타, 거대 기업인들까지 상상을 뛰어넘는 판돈과 은밀한 거래가 오가던 비밀 하우스에 어느새 조금씩 균열이 일어나게 되고, 몰리는 그 틈을 타 포커판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자 ‘플레이어 X’와 함께 세계 최고, 최대의 포커 하우스를 새롭게 오픈한다. 점점 커지는 판돈과 시한폭탄과도 같은 플레이어들이 몰려들수록 ‘몰리’의 포커 하우스는 점점 숨 막히는 긴장감이 감돌게 되는데…

ALL-IN에 모든 것을 건 엄청난 이들이 모였다!
더 크게, 더 화려하게, 더 대담하게!
2018년 가장 매혹적인 몰리의 하우스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88.1%
3.37점
키노라이트 분포
5개
37개
별점 분포
리뷰
17

영알못 님의 리뷰
2018.09.07 22:49:30
아론 소킨이 연출한 작품 아니랄까봐 확실하게 드러나는 ‘Talk Talk Talk’, 그리고 아웃사이더 랩을 연상케 하는 빠른 전개.
이 장치들이 오프닝에서는 잘 버무려져 보는 이들을 빨려들어가게끔 혼미하게 만드는 데에는 탁월했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테이프 감는 배속이 떨어져 쓸데없는 투머치토커 같은 인상을 심어준다.
몰리 블룸이라는 실존인물과 포커라는 소재를 두고 냉소적이고 무언가 공허함을 느끼는 한 엘리트의 삶은 인상적이나, 이게 아론 소킨의 뻔한 그림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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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철 님의 리뷰
2019.04.10 00:47:13
실화를 바탕으로 탄탄한 기본기의 정석적인 연출법을 통해 안전을 도모한다. "소셜 네트워크"등의 전작들에서 이미 자신의 장점을 보여준 아론소킨은 이제 감독이 되어 특유의 조밀한 대사와 입체적 연출을 통해 자신이 잘하는 심리묘사와 인물탐색 유감없이 발휘해낸다. 영화가 가져다 쓴 실화자체의 매력을 전부 드러내기엔 삐걱거리는 몇몇부분들이 아쉽지만, 제시카 차스테인으로서 완성된 "몰리의 게임"은 꽤나 중독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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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윽 님의 리뷰
2019.03.02 21:57:48
소킨다운 엄청난 대사량
차스테인의 이런 캐릭터는 개인적으로 무척 취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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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혁 님의 리뷰
2019.01.25 02:06:07
아니 누누이 말하는 거지만 자막 따라가기도 힘들다니까요 아론 소킨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빠르고 넘치는 대사가 독보적으로 선점하는 최대 우위: 많은 이야기를 짧은 시간에 담아낼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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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명 님의 리뷰
2018.11.30 19:53:24
쉴새없이 떠드는 대사들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원우먼쇼를 보여준 제시카 차스테인

아론 소킨 대사로 조지는거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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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잔 님의 리뷰
2018.09.24 10:40:14
아론소킨의 자신감.
정신 없다.영화속에서 어떤 장면에 집중 하다 보면 영화라는 것도 잊은채 마치 체험하듯이 실감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그렇게 '휘몰아치는' 것은 꼭 장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

<몰리스 게임>은 세계최고의 이야기꾼으로 대변하는(내 생각은 아니지만 ) 각본가 아론소킨의 감독 데뷰작이다. 그의 각본인 영화들을 많이 보지는 않았지만, 최소한 각본에서는 특별한 결함을 찾지 못했다.
각본을 쓰다보면 당연히 연출의 욕심이 생길 것이다. 좋은 각본이면 일단은 좋은 영화로서의 조건이 갖춰진 것이라고 한다면 자신의 재능으로 좋은 영화로서의 조건을 충분히 갖출 수 있는 자신감은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그의 데뷰작 <몰리스게임>의 각본은 특별하다. 어떤 장면으로 휘몰아치는 것이 아니라 그의 대사빨로 관객들에게 '휘몰아침'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전도유망한 스키선수가 포커계의 여왕으로 군림하게 되는 실화를 차근하게 진행되는데 대사들은 그렇게 차근하지 않다. 쉴틈이 없이 휘몰라치는 대사에 영어권 나라가 아닌 자막을 봐야 하는 관객이라면 화면에 집중할 시간까지 빼앗아 버린다. 자막에서 눈을 땔수가 업을 정도로 많은 대사와 빠른 대사들로 피곤함이 밀려올 정도다. 거의 만담 수준이다.


그래서 영화를 보고 난 후에 기억되는 것은 배우들의 얼굴과 행동, 그리고 이야기 보다는 끊임없이 쏟아내는 대사들이다. 물론 그 대사들이 모두 꼭 필요한 대사들이였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자신의 특기를 한껏 펼치면서 입봉하는 그의 재능에 괜한 딴지를 걸고 싶지는 않다. 그만큼 영화속의 대사들은 충분한 감정의 골을 느낄 수 있고, 그것들로 인해 이야기는 조금 더 풍부한 이야기가 됐다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자막을 봐야 하는 관객의 입장을 생각한다면 과연 이 영화속의 풍부한 대사들을 모두 이해할 수 있었을까 하는 아쉬움은 지울 수 가 없다.

이런 아쉬움은 이 포커계 여왕의 살화가 어떤 거대한 음모에 휘말리는 폼새 가득 품은 전형적인 범죄영화가 아니라, 이야기의 핵심은 벗어나지 않고 그 주위만을 맴돌면서 진행되기에 더더욱 아쉽다. 오직 주인공의 싯점과 이야기에 집중 하면서 오롯한 140분을 주인공 혼자서 책임지는 영화이기에 이 많은 대사들을 완전하게 이해 할 수 있었다면 정말 아론소킨의 위대함을 탄복했을지도 모르겠다.


쉴새 없이 이어지는 대사들로 인해 가만히, 골똘하게 생각하면서 이야기를 여러가지로 대입시키면서 이해할 시간이 없다는 것이 이 영화에 대한 가장 큰 아쉬움이 될 것 같다.

그럼에도 '제시카 차스테인'의 위엄을 다시한번 느낀다. 지금까지 내가 봐왔던 그녀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140분 동안 가슴을 거의 드러낸 옷들로 일관하는 그녀의 모습에서도 여전히 그녀만의 모습으로 빛을 발한다. 참 좋은 연기자다.

아론소킨의 이 정신 없이 '휘몰라치는' 데뷰작은 어쩌면 자신의 재능에 대한 자신감을 확인 작업일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그의 각본의 이미지는 강하고, 그 이미지는 영화로 만들었어도, 여전히 가장 인상적으로 기억을 지배하는 것은 그의 각본이다.

영화의 이미지 속에는 수십, 수백의 꺼리들이 존재 하는데 그것에서 집중할 수 있는 몇개의 꺼리들로도 충분히 관객들에게 어필이 가능하다. 그런 의미에서 <몰리스게임>의 어필은 자신의 재능을 한껏 뽐내는 아론소킨의 확실한 데뷰작임을 분명하게 각인 시킨다.
해당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2018.09.13 15:11:52
마지막까지 신념을 지킨 그녀와 번역가님에게 박수를~!
기나긴 상영시간에 부담을 느끼고 있었지만 믿고 보는 아론 소킨과 제시카 차스테인이기에 조금 일찍 퇴근해서 신촌 메박으로 향했다. 간단히 저녁 먹고 졸까 봐 두려워 음료 하나 사들고 들어갔는데 졸 틈이 없이 흥미진진했다.



영화는 오프닝부터 엄청난 대사량과 스피디한 전개로 관객의 혼을 빼놓고 시작한다.

그 오프닝의 대사량만으로도 단편영화 한편의 분량의 자막이 나오겠다 싶을 정도로...

이렇게 무지막지한 대사들이 영화 내내 계속 쏟아져 나오는데 신기하게 지루하진 않다.

그건 아마도 차여신님의 과감하면서도 눈을 뗄수가 없는 패션들과 연기, 그리고 이드리스 엘바와의 케미가 좋았기 때문일 거다. 나레이션과 연기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면서 진행이 되긴 하는데 나레이션이 약간 긴 느낌이긴 하다. 필요한 설명들이긴 했지만 줄였더라도 좋았겠다는 생각이...

차여신님의 패션은 예전 타짜에서 김혜수 배우의 정마담이 연상되기도 하면서 더 공적인(?) 느낌이다. 업무상 입는다는 느낌. 그래서인지 편한 차림의 그녀가 더 섹시해 보일 때도 있었다. 차스테인 is 뭔들...

패션도 패선이지만 그 많은 대사들을 처리하면서 흐트러짐 없는 모습을 보이는 그녀에게 박수를!!!!

그녀만의 연기로도 충분히 좋긴 했지만 이드리스 엘바와의 주고받는 대화들이 있는 장면이 더 좋았다.

빈틈없이 합이 잘 짜여진 액션을 보는 느낌이랄까... 척하면 착!! 하는 대화가 참 좋았다.

그러면서 한편으론 이 무지막지한 자막을 번역하느라 고생하셨을 번역가님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내고 싶었다.

번역하느라 정말 고생 많이 하셨을 듯 ㅋㅋㅋㅋㅋㅋ 다른 영화의 거의 두 배 분량의 대사량인 듯....



그녀의 인생이 성공이다, 실패다. 혹은 잘했다, 잘못했다는 내가 판단할 수 없지만 그녀의 신념만은 높이 사주고 싶다.

당사자들은 알지도 못하는 의리를 지켜가며 나락으로 떨어지는 위험을 감수하는 그녀의 용기와 굳은 심지에 감탄을 했다.

그래서인지 이드리스 엘바와 신념을 두고 싸우는 그 장면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그 신념에 감복한 이드리스 엘바의 웅변(?)도 무척 좋았고...



그녀의 재판 이후의 삶이 어떠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녀가 늘 그렇게 살아왔던 것처럼 다시 시작하는 인생도 잘 해내리라 믿는다. 오랜 시간이 흐르고 난 뒤 언젠가 그녀의 멋진 인생 이야기를 다시 한번 들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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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님의 리뷰
2018.09.11 00:29:03
[몰리스 게임] 후기 - 실화 영화의 매력을 듬뿍 담았다.
한 줄 평 : 140분여 동안 펼쳐지는 大 썰전
별 점 : ★ ★ ★ ☆ ☆

■ 몰리스 게임은 어떤 영화인가?

화려하고 짜릿한 지상 최대 포커 하우스의 비밀과 그 세계를 지배한
여성 '몰리 블룸'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범죄 실화의 영화입니다. 아카데미 및 골든글로브 등 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영화제에서 수상을 휩쓴 작품으로서 영화의 매력은 오프닝
부터 엔딩까지 숨 쉴 틈 없이 스릴감 있게 전개되었습니다. '도박'이라는
소재를 활용하여 만든 작품으로, 한국의 <타짜>와는 어느 정도의 유사한
부분은 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하우스(도박판)를 운영하는 것이 주된
내용으로 스토리 부분에서는 큰 차이점이 있었습니다. 140분이라는
기나긴 러닝타임이지만 배우들의 연기력과 흥미롭고 신선한 소재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공작> 과 같은 뜨거운 구강 액션을 맛보다.

<몰리스 게임>은 실화 기반의 영화로 '드라마' 소재로 화려한 볼거리나
액션 등을 보기는 어려운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욱 값진
경험인 배우들의 신들린 연기력에 그저 감탄스러웠고, 랩을 하는 듯한
숨 쉴 틈 없는 대사량으로 관객들을 스릴러 영화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스릴러적인 짜릿함과 스토리의 속도를 끌어올리며 손뼉을 치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영화를 관람하신 분들이라면 공감하실 부분으로 '제시카 차스테인' 과
'이드리스 엘바' 이 두 배우의 연기력과 대사가 정말 <공작>에서 느꼈었던,
황정민 배우와 이성민 배우의 케미 느낌이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다만, 너무
많은 대사량으로 랩을 보는듯한 대사량입니다. 짧은 시간에 받아들이고
이해하기에는 어려웠지만 분위기나 상황 등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습니다.

■ <스포트라이트>, <더 포스트>와 같은 큰 한방이 있다.

도박에 관련된 범죄 실화 작품으로 <오션스 8> 과 같은 범죄 코미디물로 흘러갈지,
아니면 <휘트니>와 같은 다큐 형식으로 갈지 영화 감상 전 궁금한 부분이었습니다.
영화를 감상하고 보니 스토리 구성이 사건을 풀어나가는 형식으로 사건의 진위 여부에
대해서 "왜 그러했는가"라는 메시지를 전달해주면서, 언론에 관련된 영화들에서 받았던
감정과 느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스포트라이트>, <더 포스트>와 같이
시각적으로 화려하게 보이는 부분은 없었지만 관객들의 마음으로 깊이 들어오는
큰 한방의 감동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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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씨네 님의 리뷰
2018.09.09 18:00:14
’타짜’ 정마담도 혀를 내두르는 포커 공주의 롤러코스터 인생. 스키 유망주에서 하우스 포커계의 강자가 되기까지의 상황을 인상적으로 그렸습니다. 제시카 차스테인 연기의 끝은 어디일까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실존 인물을 기가 막히게 연기합니다.
해당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2018.09.09 15:38:07
이리 치이고 저리 치여 모든 것을 잃었어도 몰리는 자신이 지키고자 하는 것을 절대 내놓지 않았다. 설령 그것 때문에 감옥에 가게 될지라도 그녀의 심지는 굳건했다. 몰리를 배신하고 팔아먹은 남자들과 대비되는 모습이라 그런지 그녀의 행동이 조금은 특별해 보였다.
인정할 건 인정하고,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신념 때문인지 그녀는 현재의 위기에서 한 발 멀어질 수 있었다.

굴곡진 인생을 산 몰리 블룸의 실화에 제시카 차스테인이 출연해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믿음직스러운 연기를 보여줬다. 지난해에 개봉한 <미스 슬로운>에서처럼 원톱으로 영화를 이끌어 갔다. 더불어 굉장한 대사량은 옵션이었다.(초집중하게 만드는 많은 대사...)
실제로 존재했던 누군가의 인생의 단편을 들여다보는 아론 소킨의 각본이 흡인력 있던 영화였다.
해당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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