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1
안녕, 티라노: 영원히, 함께 (My TYRANO: Together, Forever)
애니메이션 / 2018

개요
애니메이션, 한국, 98분, 전체 관람가, 2019.08.14 개봉
감독
시즈노 코분
배우
시영준
정혜원
이세은
이현
김지혜
박영진
김준현
시놉시스
넌 이제, 혼자가 아니야

가슴 아픈 비밀과 소중한 약속을 간직한 ‘티라노’와 ‘프논’이 그들만의 천국을 찾아 떠나면서 펼쳐지는 우정, 사랑 그리고 희망에 관한 이야기
72.73%
2.95점
키노라이트 분포
3개
8개
별점 분포
리뷰
6

야구곰 님의 리뷰
2019.08.19 09:04:17
내용은 진부하나 감동은 있었다
내용은 진부하나 슬프긴하다.
해당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doona09 님의 리뷰
2019.08.16 22:34:58
전세대가 공감할 국산 애니메이션
동화 《고 녀석 맛나겠다 시리즈: 영원히 함께해요》를 원작으로 하는 한국 총괄 제작 및 투자, 중국과 일본이 참여한 공동 프로젝트 <안녕, 티라노: 영원히, 함께>는 어른도 함께 보기 좋은 애니메이션이다. 한국 제작사는 이 영화를 국산 영화라 홍보하고 있다. 이유는 요즘 커지고 있는 반일 감정 때문으로 해석된다.

<안녕, 티라노: 영원히, 함께>는 <아톰>을 제작한 '테즈카 프로덕션'작품이며, 극장판 <명탐정 코난>으로 알려진 '시즈노 코분' 감독이 연출했다. 작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 상영을 했으며, 세계적인 영화음악 감독 '류이치 사카모토'가 OST를 맡았다. 하지만 국내 기업인 (주) 미디어캐슬에서 기획하고 개발했으며 한국 제작비가 대거 들어갔다. 국산 애니메이션 불모지에서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이야기와 그림체로 한.중.일 협업을 기획했다. 결과적으로 한국 제작사가 일본에 외주를 준 셈이다. 영화를 만든 사람의 국적은 달라도 영화의 메시지에는 전 세계를 겨냥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빙하기가 점차 다가오고 있는 지구, 빨간 열매가 지천이라는 천국을 찾아가던 프논은 티라노를 만난다. 둘은 육식공룡이지만 육식을 하지 않는다. 프논은 먹는다는 건 산다는 거고, 스스로 삶을 선택하고자 했기에 육식을 하지 않는다. 티라노는 최강 콤비였던 친구의 죽음 이후 육식을 하지 않는다. 때문에 둘은 서로를 잡아먹을 수도 있지만 친구가 되고 우정을 나눈다.

흔히 약육강식의 법칙이 존재하는 동물의 세계에서 각자의 신념으로 편견에 맞선다. 그렇게 둘은 추위도 없고 따뜻한 빨간 열매가 지천인 천국을 향해 떠난다. 그 과정에서 아기 톱스를 만나 천국에 당도하지만 천국에는 또 다른 난관이 기다리고 있었다.

천국이라 불리는 곳에는 이미 다른 초식공룡 무리가 살고 있었다. 여기서 편견이 또다시 깨진다. 육식공룡의 공격 없이 평화로운 행복의 나라, 모두가 살고 싶어 하던 천국은 사실은 다 같이 살 수 있는 엘도라도가 아니었다. 권력을 가진 초식공룡은 힘없는 초식공룡을 차별하고 힘으로 지배했다. 육식공룡으로부터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 천국을 천국답게 유지하겠다는 명분을 내세우는 계급사회였다. 이에 실망한 프논과 티라노는 나비를 따라 어딘가 있을 또 다른 천국을 찾아가기로 약속하고 앞으로 나아가자고 다짐한다.

<안녕, 티라노: 영원히 함께>는 다 같이 함께라는 상생의 메시지를 품은 애니메이션이다.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 함께 살아갈 수 있다는 존중의 의미가 시대와 나라를 떠나 보편적으로 펼쳐진다. 만남이 있다면 이별이 있게 마련인 삶에 대한 철학도 담고 있다. 너와 내가 다르기 때문에 싸우는 어른들의 세계, 그러다가 자멸할지 모르는 미래의 불안을 공룡으로 의인화했다.

육식공룡이 채식을 하고, 최강자 티라노가 그깟 어둠을 무서워한다 해도 괜찮다. 비행공포가 있는 익룡이라도 서로 응원해 준다. 모두가 예라고 할때 아니라는 신념을 용인하고, 힘을 합칠 때 다 같이 공존(행복) 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따뜻한 성장 애니메이션이다. 참고로 미워할 수 없는 악당 '루치'목소리에는 박영진이 '고치'목소리에는 김준현이 참여해 재미를 선사한다. 쿠키영상이 있으니 자리를 뜨지 말 것!

해당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DaDaSi 님의 리뷰
2019.08.16 12:28:13
아이들은 공룡을 좋아합니다. 그 때문인지 [고 녀석 맛있겠다]라는 이름을 가진 공룡을 주인공으로 한 동화책은 인기가 많았습니다. 그 인기 덕분에 애니메이션이 제작되었고, 그 반응 또한 좋았습니다. [고 녀석 맛나겠다]라는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은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그 인기에 편승하기 위해 만들어진 두 번째 영화에서는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이번에는 아예 새로운 이름으로 나온 [안녕 티라노 : 영원히, 함께]는 동화 [고 녀석 맛있겠다]를 원작으로 하는 3번째 애니메이션입니다.
급격한 기후 변화로 먹이를 찾기 못하는 공룡들은 빨간 열매를 먹으며 지내야 합니다. 주인공인 티라노와 프테라노돈은 빨간 열매가 잔뜩 있다는 천국을 찾기 위한 여정을 같이 합니다.


성인이 보아도 괜찮다?
작화 자체가 어린이를 위한 만화의 느낌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이는 전작이라고 할 수 있는 [고녀셕 맛나겠다]에서도 느껴졌던 점으로 성인 관객이 보기에는 조금 유치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의외로 어른들이 봐도 충분히 괜찮을 영화입니다.

예전 [포켓몬스터]나 [디지몬 어드벤처]와 같은 TV 만화 영화의 작화 및 표현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때문에 어색하다는 느낌보다는 상당히 익숙한 느낌입니다. 조금 유치하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이는 애니메이션이라면 대부분 가지고 있는 부분이며, 이런 유치함이 유쾌함을 준다는 결과가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으로 딴지를 걸고 싶지는 않습니다.

성인이 보아도 괜찮다고 이야기한 진짜 이유는 이 영화가 보여주는 메시지에 있습니다. 영화의 내용이 어린이들에게 억지 교훈이나 즐거움이 그 목적이 아니라는 것이죠. 현 사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이야기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티라노와 프논(프테라노돈)은 육식 공룡이지만, 빨간 열매를 먹고 사는 채식주의자입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빨간 열매가 점점 없어지지만, 빨간 열매가 잔뜩 있는 천국이라고 불리는 곳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두 공룡을 천국을 찾는 여정을 떠납니다. 두 공룡은 천국을 찾았지만, 천국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천국의 우두머리인 루크토가 육식 공룡이라는 이유로 그들을 반대합니다. 그런데, 그 근처에 살고 있는 초식 공룡인 톱스와 그의 가족들 또한 천국에 못 들어오게 하는 것이죠. 그들은 자신들만 그 곳에서 먹고 살겠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런 모습이 집단의 이기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에서 천국에 있는 모든 공룡이 다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영화를 봤는데, 진짜 죽었다면 너무 큰 동심의 파괴겠죠?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런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으로만 생각했던 이 영화에 집중하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채식을 하고 있는 두 공룡을 육식 공룡은 모두 같다고 치부해버리는 것으로 편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다른 영화에서도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대놓고 보여주려는 모습에서 조금 반감이 들기도 하는데, 이 영화에서는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등장하는 캐릭터에게 조금 더 집중을 하고 영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공룡들은 각자 결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자세히 말씀드리지는 않겠지만, 이 결점에 대해서도 완벽한 이유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티라노가 육식을 안 하는 이유까지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영화 속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는 설정에서도 탄탄한 근거를 마련하여서 성인 관객이 봐도 무리가 없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의외의 더빙
영화를 보면서 놀라기 보다는 영화를 보고 난 뒤에 놀라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이 영화의 목소리 더빙 연기에 코미디언 김준현, 박영진님이 참여했다는 것입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감초 콤비로 등장하는 루치와 고치 캐릭터를 연기했는데, 아마 모르고 보신다면 연예인이 더빙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 정도로 상당히 수준 높은 더빙 실력을 보여줍니다.
고치의 경우 김준현님 특유의 말투와 유행어가 있기 때문에 눈치를 챌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루치의 경우 진짜 성우가 했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분명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개성은 잘 담고 있으면서도 발음이나 발성이 괜찮아서 못 알아듣는 대사가 없었습니다. 참고로 아이들이 유행어 ‘고~뤠?’를 상당히 좋아하더군요. 그 대사가 나올 때마다 따라하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영화를 보기 전에 더빙 캐스팅을 보면서 ‘굳이 연예인을 캐스팅했어야 했을까?’ 라는 의문을 완벽하게 해소해주는 실력이었습니다.


세상에 나쁜 아이는 없다
영화와 관련된 이야기는 아니지만, 영화를 보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원치 않으신 분들은 그냥 넘어가셔도 됩니다.
저는 이 영화를 시사회를 통해 관람했기 때문에 상영관 대부분의 좌석이 차 있는 상태였습니다. 물론, 아이들도 상당히 많았기 때문에 영화를 보기 전에 아이들이 함께보는 영화라서 아이들이 관람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의외로 조용하게 관람을 해서 크게 방해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진짜 전혀 생각하지 못한 곳에서 방해를 받았습니다. 아이와 영화관람을 하러 왔으면서, 영화가 상영중인 상영관 좌석에 앉아서 핸드폰을 보던 부모가 있었습니다. 심지어 아이는 옆자리에 앉아 있었고, 그 옆자리에는 그 분의 아내분도 있었습니다. 남편 분이 중고차를 사려는지 네이버 카페에서 차를 열심히 살펴보더니, 주식 시장 상황도 알아보시더군요.
영화를 다 본 아이가 영화의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어떤 대답을 해주시려고 이러는 걸까요? 아마 대충 리액션 해주시면서 넘어가려고 하시겠죠. 그렇다면, 다음에 아이가 부모에게 그런 질문을 하려고 할까요? 자신의 질문에 대충 넘어가려는 사람에게 누가 말을 걸고 싶을까요?
영화를 보는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눠야하기 위해서라도 영화를 봐야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심지어 돈을 낸 것도 아닌 무료 시사회임에도 말이죠. 정말 영화에 흥미가 생기지 않았다면, 밖에서 아이를 기다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고, 시사회장을 찾은 몇몇 부모님들은 아이만 좌석에 앉히고, 밖에서 기다리셨습니다. 극장에서 핸드폰을 하고 있는 부모를 보며, 아이들이 무엇을 보고 배울지 모르겠네요.
핸드폰 하시던 분이 계속 신경쓰여서 비어있는 옆자리로 옮겼는데 뒷자리에 앉은 아이가 발로 좌석을 계속 찼습니다. 제가 원래 좌석이 아닌 다른 좌석으로 옮긴 것이라 그냥 조용히 있었는데 아이와 함께 있던 어머니가 아이를 말려서 종종 멈웠습니다. 괜히 제가 다 미안해졌습니다. 원래 빈자리였을 텐데 괜히 자리를 옮겨서 어머니께서 신경이 쓰였을 것 같네요.




아이들을 위한 유치한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영화는 어른이 봐도 괜찮을 내용을 보여줬습니다. 영화가 전해주는 메시지도 좋았고, 캐릭터를 구성하는 방식이나 결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애니메이션에서 보여주는 뻔한 결말이 아닌 조금 다른 결말을 보여주었고, 그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공룡이 주인공이라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의 관심을 끌었다면, 이 영화를 관람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해당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조항빈 님의 리뷰
2019.07.27 17:05:41
'안녕, 티라노: 영원히 함께'는 삭막해져가는 공룡 세상에서 빨간 열매가 끊이지 않는 천국을 향해 모험을 떠나는 공룡들에 대한 어린이 영화다. 한국에서 기획하고 일본에서 제작한 이 영화는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과 우정과 희망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는 갖고 있으나, 어린이 영화라고 해도 너무 부실한 전개, 빈약한 연출, 그리고 이해하기 힘든 캐릭터들 때문에 재미있게 보지는 못했다.

공룡들의 디자인은 각자의 역할과 성격에 맞게 귀엽게, 혹은 무시무시하게 잘 그렸다. 각 캐릭터마다 개성이 강하며, 이들이 사는 세상의 풍경과 색감도 아름다운 장면들이 꽤 있었다. '아이스 에이지'나 '공룡시대' 같은 매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공룡에 한창 빠질 나이인 주 타겟층에게는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할 거리는 많은 세계관은 있었다. 아마 이 영화에서 가장 마음에 든 것은 류이치 사카모토의 음악인 것 같다. 거장의 클라스가 그대로 묻어나오는 선율을 들으면서 그저 음악이 아깝다는 생각 밖에 안 든 것 같다.

문제는 그 세계관을 채우는 캐릭터들과 이야기다. 주인공들인 프논과 티라노가 우정을 쌓아가는 계기와 과정과 각 캐릭터가 시달리고 있는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이 이 이야기의 가장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데 설득력이 다소 부족해보인다.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대사로 설명하려고 하고, 후반부로 가며 다소 신파적인 노선으로 가는 부분 또한 상당히 아쉬웠다.
해당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양기자 님의 리뷰
2019.02.20 16:54:03
열매만 먹는 육식공룡!? 날지 못하는 익룡!?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엔 뜻깊은 손님이 방문했다. <명탐정 코난: 침묵의 15분>(2011년) 등 <명탐정 코난> 극장판 주요 작품을 연출했던 시즈노 코분 감독과 올해로 음악 인생 40주년을 맞이하며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을 받은 류이치 사카모토 음악감독이다. <안녕, 티라노: 영원히, 함께>의 야외상영을 앞두고 두 감독은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과 처음 만남을 가졌다.

2018/10/05 영화의전당 야외상영장
- 23rd BIFF 상영작
--- 이하 리뷰 전문은 알려줌 하단 링크
해당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부침이 님의 리뷰
2019.08.17 00:33:05
여전히 마음 따뜻해지는 고맛나 시리즈
gv 시사회를 보고 개봉 당일 씨네Q에서 한 번 더 보았다.

믿고 보는 "고녀석 맛나겠다"시리즈라 개봉 전부터 기대했는데 역시나 두 번 봐도 너무 좋았다.



영화는 날지 못하는 공룡 프논, 몸집은 거대하지만 거짓말하면 꼬리가 움직여서 다 티 나는 착한 공룡 티라노가 춥지 않고 빨간 열매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천국"을 찾으러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육식공룡임에도 어떠한 계기로 육식을 하지 않고 빨간 열매만을 주식으로 삼게 된 이 둘의 여행길에는 고르고 무리의 방해가 계속되었고 이들이 힘들게 찾아간 천국에서는 계급별로 나눠져 특정 공룡만 윤택한 생활을 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희망 하나로 찾아온 천국에 있는 공룡들은 아주 이기적이었으며 그 어디에도 그들이 머물 곳은 없었다.

이 상황에서 그들은 과연 그들의 천국을 찾을 수 있을까?





이 영화의 설정은 얼마 전 봤던 "고녀석 맛나겠다"와는 조금 달랐다.

"고녀석 맛나겠다"의 육식공룡은 초식공룡을 먹어야만 살아갈 수 있고 하트와 맛나 그리고 하트와 엄마, 라이트 사이에서 사랑으로 나타난 빨간 열매만으로는 살아갈 수 없었다.

그러나 이러한 육식공룡의 특징은 각자 살아가는 모습일 뿐 함께 그럼에도 다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며 뭉클한 감동을 주었다.



그에 반해 "안녕 티라노"는 빨간 열매에 더 큰 힘을 부여해주었다.

육식공룡도 빨간 열매만 먹고도 살아갈 수 있으며(신비한 힘이 있는 열매라고 함)

티라노와 프논이 계속해서 찾아헤매는 "자유", "평화"를 상징하기도 했다.



공룡의 외형도 상당히 달랐는데 고맛나의 육식공룡은 왕턱에 이빨이 뾰족뾰족하고 몸집이 크고 상당히 무서운 외모인 반면 안녕 티라노에서는 육식공룡과 초식공룡의 외형 차이가 거의 없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프논이 그랬다.

이에 관해 질문을 했는데 원작 캐릭터를 그대로 가져오셨다고 하셨다.



그리고 강자가 약자를 잡아먹는 구조라 육식공룡은 같은 육식공룡도 힘이 없으면 잡아먹으려 했다.



같은 시리즈지만 이러한 표현의 차이를 두며 안녕, 티라노는 믿음과 우정 다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 대한 고맛나 시리즈의 메시지를 훌륭하게 유지해가며 뭉클한 감동을 주었고 이런 뭉클한 감동은 마음 한켠에 소중하게 자리 잡았다



gv시간에 어린아이들 때문에 초반에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였지만 어린애들이 퇴장하며 분위기는 진정되었고 감독님, 관계자분들과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받는 시간이 이어졌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말은 강상욱 총괄 프로듀서님께서하신 말이었다.

"고녀석 맛나겠다를 보고 아이가 보는 애니지만 어른도 울릴 수 있는 뭉클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이어가고 싶었고 이런 영화가 잘 되어서 국내 애니메이션 시장 및 성우분들께서 일본처럼 자리를 잡으셨으면 좋겠다. 그것이 꿈이다."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상당히 감동했다.

일본의 성우는 연예인급의 인기를 누리는 반면 국내 성우분은 몇 없는데다가 설자리도 좁은게 현실인데 이런 멋진 꿈을 가지고 계시다니...



그리고 지금 시국이 안 좋아서 오기 부담스러우셨을텐데도 gv에 참석하셔서 열심히 말씀하시던 시즈노 코분 감독님도 기억에 남는다.

루치와 고치 더빙이 너무 잘 되었다며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라고 티셔츠에 고정한 루치와 고치 뱃지를 보여주셨는데 귀여우셨음ㅎㅎ

앞에 프논 인형도 계속 만지며 좋아하셨다.



감독님께서 영화가 끝나고 나온 루치와 고치 쿠키영상에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한 번에 집약되어 있다고 말씀하셨으니 쿠키도 놓치지 말고 꼭 보시길 바란다.



보고 마음 따뜻해지는 영화, 믿고 보는 고맛나 시리즈 였다.
해당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비밀번호 재설정
새로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비밀번호 재설정
개인정보 취급방침 에 동의합니다.

문의 및 제안
소중한 의견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리뷰 신고
편파적인 언행
인종차별, 성차별, 동성애 혐오, 정치, 종교 등
욕설 및 음란성
타인에게 모욕감이나 수치심을 주는 언행
개인 안전 보호
개인의 사적인 정보, 특정 개인에 대한 강도 높은 비방, 혐오 발언
도배 및 광고
영화를 보지 않고 남긴 것이 분명한 리뷰
스포일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