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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Graduation)
다큐멘터리 / 2018

개요
다큐멘터리, 한국, 90분, 12세 이상 관람가, 2019.11.07 개봉
감독
박주환
배우
시놉시스
우리 학교는 #사학비리_종합선물세트

학교를 장악하려는 비리재단과 그에 맞서는 청춘들의 10년의 시간!

함께였기에 또 다른 시작을 꿈꿀 수 있었던 우리들의 ‘졸업’ 이야기
100%
3.5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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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8

moviemon 님의 리뷰
2019.11.03 23:27:28
오래전에 흘린 눈물과 땀을 결국 씻어 내리는 승리의 대서사
다큐멘터리 <졸업> (2018)은 한 대학에서 일어났던 사학비리 문제에 맞섰던 청춘들의 10년의 시간을 정리한 영화다. 10년 동안 기록한 영상과 관련 자료들을 매끄럽게 편집했다고 보기 어렵다. 그러나 오히려 이런 투박함 자체가 비리재단에 맞섰던, 그리고 사랑하는 학교를 수호하려고 했던 사람들의 헌신과 투쟁심을 극적으로 보여주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한 대학에서 일어났던 사건을 정리한 기록물은 교육이 갖는 ‘Education’과 ‘Pedagogy’의 의미를 ‘Money management’ 혹은 ‘Private interest’로 훼손하도록 놔두는 국가권력의 폭력성을 고발하는 역할을 충분히 해낸다. 온갖 추잡한 짓을 해대는 이사장, 부총장 등 여러 교육자 때문에 낯 뜨거워 영화를 보다가 고개를 여러 번 숙일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영화는 미소를 짓는 투쟁자들의 얼굴로 승리의 대서사를 완성함으로써 관객들이 웃으며 극장을 떠날 수 있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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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항빈 님의 리뷰
2019.11.09 14:32:33
'졸업'은 상지대학교 학생들이 비리재단에 맞서 학교를 지키기 위해 일어선 수년 간의 투쟁을 기록한 영화다. 투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졸업생이 졸업 이후에도 직접 카메라를 들고 총학생회를 쫓아다니며 찍은 영상들로 이뤄진 이 영화는 당시 투쟁들을 이끌었던 총학 간부들의 생생한 증언들을 바탕으로 왜 이들이 자신들의 청춘을 바치며 싸울 수 밖에 없었는지를 이야기한다.

영화의 대부분은 시위, 연설, 고성과 투쟁의 씬으로 이뤄져있다. 학교 안과 밖에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학교를 비리로부터 지키고 학생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온 몸을 바치는 학생들과 이들을 지지하는 교직원들의 땀과 눈물과 열정이 여과되지 않은 채로 그대로 관객에게 전달되며, 그들의 마음에 공감하면서 같이 웃고 울고 분노하게 된다. 일관성 없이 모순적인 태도로 학생들을 기만하며 학교를 장악해가는 총장과 보직 교수들에 맞서 투쟁하며, 이들의 지배하에서 조금씩 무너져가는 학교의 일상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는 학생들의 사연은 어찌보면 우리 사회의 작은 버전을 보는 것 같기도 했다. 권력으로 견제와 비판의 목소리를 압살하려고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계속 일어서는 민주주의의 힘을 학생들의 행동에서 볼 수 있었다. 총학생회의 특성상 임기는 굉장히 짧지만, 그럼에도 선배들의 의지를 이어받아 투쟁을 이어가는 상지대 학생들의 투지에 박수를 보낼 수 밖에 없었으며, 그 당시를 회고하는 이들이 아직까지도 그 당시의 고통과 상처를 잊지 않는 모습을 보며 이들의 희생 정신에도 감동받았다.

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사건의 구체적인 전개 과정이 좀 명확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김문기 총장의 문제점과 이에 맞서 싸우는 동기와 불통으로 인한 갈등 심화까지는 이해를 할 수 있었으나, 수년 간의 투쟁 과정에서 어떤 투쟁들이 있었는지만 나열돼있을 뿐, 하나의 스토리로 이어진다는 느낌이 없었다. 한 투쟁이 끝나면 바로 다음 투쟁이 시작하지만 그 사이에 무슨 일이나 동기가 생겨서 이런 투쟁을 하게 됐는지에 대한 설명이 뭔가 부족해보였고, 어떻게 이 사태가 종결돼갔는지에 대한 묘사도 좀 모호했다. "사건 A, B, C, D가 있다"라고는 하지만 "사건 A에서 이것 때문에 B로 이어지며 C로도 간다"는 식의 유기적인 스토리텔링이 없었다는 게 제일 큰 아쉬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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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lue 님의 리뷰
2019.10.29 23:13:29
무려 10년이다.
상지대학교가 사학비리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친 시간이. 10년의 세월이면 아이가 태어나 초등학생이 될 수 있는 시간이고, 나이의 앞자리가 바뀌기 충분한 시간이며, 한 나라의 대통령도 바뀔 수 있는 실로 어마어마한 시간이다. 이 긴 시간 동안 상지대학교는 여러 명의 총학생회 임원들을 필두로 벽과 다름없었던 그들과 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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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은 단순히 대학생의 고군분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그들이 맞서는 비리재단은 당시 나라의 상황들과 맞물려 하나의 거대한 기계처럼 돌아가고, 그 광경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자연스레 나라에 맞서 촛불을 들었던 우리가 떠오른다. 실제로 그들이 버텨낸 10년 동안 우리에겐 잊을 수도 없고 잊어서도 안 되는 일들이 일어났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를 보기 전엔 당연히 '학교를 졸업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지만, 영화를 보고 나면 이 의미는 상당히 복합적으로 바뀐다. 학교의 졸업은 물론이거니와 그 긴 싸움으로부터의 졸업 즉, 아프고 괴로운 역사를 끝내고 새로운 시간을 맞이할 수 있다는 복합적이면서도 감동적인 희망의 메시지로 변화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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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든 국가든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니다. 친인척으로 둘러싸여서 본인의 우상화 작업에 몰두하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학교라면 학생이, 국가라면 국민이 모두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다. 상지대학교 사학비리가 긴 싸움 끝에 해결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함께' 했기 때문이라고 믿는다. 긴 투쟁의 시간을 용기와 연대로 버텨준 그들에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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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6 11:35:58
학교의 정상화를 향한 노력은 지금도 진행중이기에 인상깊은 다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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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 님의 리뷰
2019.11.01 16:31:22
잃어버린 10년
#영화졸업 ⠀

서울독립영화제 최우수 장편상 수상이라는 타이틀과 예고편만 잠깐 본 적이 있는데, 영화를 보면서 이렇게 열불이 나기는 또 오랫만이다. 계속 하아.. 하면서 한숨만 나온다. 영화가 계속 상영되는 동안 답답함과 안타까움의 연속이다.

“사학비리”라고 인터넷에 검색하면 수많은 기사들이 줄지어 쏟아져 나온다. 이 영화는 그 많은 사학비리 중 상지대학교 학생들의 투쟁이다. 박주환감독은 2009년부터 이 처절하기까지한 투쟁을 고스란히 기록해왔다. 감독도 “10년이나 이어질 줄 알았더라면, 찍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란 말을 흘렸다. 가볍게 웃어 넘기기엔 무거운 말이다. 잃어버린 10년.

박주환 감독은 우연히 유튜브에 업로드 된 한 영상을 보고 ‘같은 나이 또래의 학생이 저렇게까지 하는데... 나는... ?’이라는 생각과 함께 부끄러움을 느끼게 되어 2011년 (단순히) 총학생회 기록을 목적으로 촬영하기 시작하였다.

부끄러워 할 대상들은 대단을 넘어서 뻔뻔하다. 학생들은 면담요청을 끊임없이 요구하지만 귀을 닫고 입도 다문 채, 묵묵부답. 대답을 아예 거부하며 오히려 학생회장과 관계자들을 제적시키고 무기정학을 시켜버린다. 총 학생회장은 계속 바뀌고 정신을 이어받아 끊임없이 투쟁하지만 대책회의는 명분일뿐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안 해본 것이 없다. 1인시위, 집회, 삭발, 단식투쟁 등... 카메라로 찍지 않는 경우에는 맞기도 맞고 경찰서도 왔다갔다 했다고 한다. 한창 캠퍼스라이프를 즐겨야 할 나이에... 일생에 한번 해볼까말까 한 일들을 다 겪었다는게 너무 안타까웠다.

8000 학우들의 도움도 엄청났다. 대학 정상화 촉구를 위한 무기한 수업거부는 혼자만 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기에...몇주동안이나 지속되었다고 하는데 얼마나 답답했으면. (그 와중에 교육부에는 정상적으로 수업중이라는 보고를 위해 빈 강의실에 학생들 채워서 사진찍고 있고...)

계속 대단하다는 생각만 들었다. 솔직히 그 누가 총대를 메고 이런 일들을 할 수 있을까? 제적되고 무기정학당하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압박감, 거기에 학생들을 대표한다는 책임감까지 감당하기 쉽지 않았을텐데... “왜 내가 지금 이걸 하고있지?” 라고 학생회장들은 한번쯤은 말한 것 같은데 이러한 노력이 없었다면 아직도 상지대학교는 10년 전보다 더한 상황에 처하지 않았을까 싶다.

“독립영화 중에 가장 독특한 캐릭터들이 등장한 영화가 아니였나 싶다.”란 진행자님 말에 공감하면서 영화가 흥했으면 한다!

👉🏻GV
(박주환 감독 / 전종완 전 총학생회장 / 박병섭 전 부총장 / 진광장 교직원)

Q. 실제로 어떤 억압이나 사례들이 있었나?
종완: 아무런 연락도 없이 학생회실의 갑작스런 전기차단으로 모든 업무가 중단되기도 했고, 정말 기본적인 교육환경조차 지켜지지 않았다. 화장실의 변기가 깨졌으나 그대로 방치한다던가 형광등 불이 나가서 깜빡깜빡 거리는데도 교체를 해주지 않는다던가.
대학교 등교길이 언덕이라 눈오는 날에 많이 미끄러운데 염화칼슘을 살 예산이 없어서 많은 학생들이 빙판길에서 많이 다치기도 했다.
이런 와중에 학교 예산으로 대학교 정문 앞, 간판을 바꿨다.업무방해죄로 총학생회실에 갑자기 경찰들이 쳐들어와서 구속당해 경찰서를 왔다갔다 했다.

Q. 상처받았던 때는? 힘이 났을 때는?
박주환감독: 사학비리에 연류된 교수님이 하시는 말 “그래서 ㅇㅇㅇ는 졸업하고 뭐하고 사니?”
길에서 1인시위나 집회를 할 때 들리는 소리 “데모하고, 저러고 산다.”
이런말을 들었을 때 너무 힘들었다. 전에 잘 대해주시던 교수님들의 태도가 변했다는 것이 확연히 느껴졌었다.

전종완 전 총학생회장: 무기정학,제적, 부당한 징계를 받았을 때, 대학에서 부모님께 아들이 지금 하고 다니는 일을 아느냐? 라며 연락이 왔을 때, 부모님께서 성인인데 자기가 하고싶은 일 알아서 잘 하겠지 하면서 자신을 믿어줬을 때 너무 감사했다고 한다.

Q. 사학비리에 맞서기 위해서?
2011년에 10개의 대학이 연대투쟁에 참여했지만 끝까지 이어나간 곳은 상지대학교 한곳뿐이다. 조언과 격려도 물론 필요하지만 당사자들(교수,교직원,학생들) ,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주체가 되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 평택대학교 관계자분께서도 참석
평택대학교도 사학비리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는데 투쟁을 시작하고 2년만에 조사위원이 투입되고 실태조사를 하여 지금 교육부에서 임시교수가 발령된 상태이다. 상지대의 선례가 있어 많은 도움을 받았다.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다.

Q. 졸업의 의미는?
전종완 전 총학생회장: (졸업시험을 치루고 바로 GV에 임했다.) 학생회장 임기 때, 나쁜 기억이 많아 너무 힘들었고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그것을 다 이겨내고 지금은 새로운 시작을 기다리고 있는 쉼표라고 생각한다.

박주환감독: 원 제목은 <나의학교> 로 하려고 했으나 “나는 왜 학교를 계속 다니고 있었나?” 라는 질문과 함께 지난 10년의 현장들을 정리하고 완성, 마무리하고 싶었다. 그런 의미로 제목도 졸업으로 변경했다.

Q.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
투쟁당사자의 기록이자 스스로 변화한 모습, 인간의 존엄하 가치 격려가 되는 영화, 응원하게 될 수 있는 영화였으면 한다.

20대 때, 투쟁했을 때 뭐가 남았을까? 작은 용기와 희망을 보았다. 는 감상평이 기억에 남는다. 이 투쟁을 너무 무겁게만 보지 말고, 이 영화를 보고나서 누군가가 조금이나마 희망과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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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31 13:44:01
우리의 촛불은 완성된 것이 아니라 아직도 시작 중
대학교는 우리사화의.축소판 같았다.
자본에 잠식된 학교
양심없는 기득권자들의 만용
이에 굴하지 않는 학생, 교수사회

자신의 권리를 찾기 위한 대장정은 10여년이라는 긴시간에 이르러 마무리된다.
학생들의 목소리와 눈물에서 우리 사회의 없는자들의 외침이 들린다.

우리 사회는 언제 촛불 이전의 사회를 졸업할 수 있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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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9 22:40:23
사학비리 척결을 위한 민주화 운동으로 보낸 그 시간들은 절대 헛되지 않았으며, 용기 낸 그들의 청춘은 충분히 빛이 났다. 10년이란 시간과 이 영화를 함께 지켜낸 그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감동적이었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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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수정 님의 리뷰
2019.10.27 10:19:30
독립영화라 하면 약간은 어려울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어서 GV라는 장치가 없으면 접하는게 망설여지는게 사실이다.
그런면에서 서울 독립영화제에선 다양한 영화를 만남과 동시에 GV까지 들을 수 있어서 이번에 개막작품으로 보여주게 될 졸업이라는 작품을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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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상지대학교의 사학비리 고발영화..라는건 생각도 못했는데...
일단 독립영화의 런타임이 114분..
꽤 긴분량이긴한데 끝까지 영화를 집중해서 볼 수 있었던건 감독이 말했던 편집의 힘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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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촬영한 기간 10년, 분량 5테라..
말이 5테라지 그게 엄청난 분량이었음을 알고 있으니까..일단 입이 떠억 벌어지더라.
가편집본 4시간...이게 다시 114분으로 줄여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함께 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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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은 영화를 편집하면서 10년의 감정을 살짝 떠나 보낼 수 있었다고 하는데...내 생각도 그렇고 진행자 분의 생각도 그랬고...출연했던 4명의 배우 또한 관객들과 만나 그 시절을 추억하고 곱씹어 보면서 살짝 털어내는 과정을 나누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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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야 114분짜리 다큐를 보고 있지만 그 당시 상지대에서 같이 싸운 이들은 그거 자체가 생활이자 생존이었으니까...
좋은 기억은 아니지만 그래도 끝이 좋으니 웃으며 그때의 일들을 이야기하다보면 가슴속에 꽁꽁 숨겨두었던 상처도 어루만져지지 않을까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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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건 조재용교수를 비롯한 정말 처세에 능(?)했던 사람들이 아직도 재직을 하고 있다는거...진짜 기가막힌 처세술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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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어렵지 않다. 그저 아무 생각없이 봐도 어느 순간 그들과 같은 마음으로 같이 투쟁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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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어색하게 졸업가운을 입고 입가에 미소를 짓고 있는 그들을 보면 어느 순간 같이 미소 짓고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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