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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한수: 귀수편 (The Divine Move 2: The Wrathful)
범죄 / 2019

개요
범죄, 액션, 한국, 106분, 15세 이상 관람가, 2019.11.07 개봉
감독
리건
배우
권상우
김희원
김성균
허성태
우도환
정인겸
원현준
박상훈
신수연
시놉시스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은 아이 ‘귀수’ 유일하게 기대던 스승 허일도(김성균)마저 잃고 홀로 살아남아 세상을 향한 복수를 계획한다.

운명의 선택은 神의 놀음판에 있다!

자신을 사지로 내몬 냉혹한 내기바둑판으로 뛰어든 귀수(권상우)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귀신 같이 바둑을 두는 자들과 대결을 펼치는데…
40.63%
2.53점
키노라이트 분포
19개
13개
별점 분포
리뷰
27

2019.11.12 03:00:52
만화에 집착한 진행은 폼을 만들고
<신의 한 수> (2014)의 속편이자, 스핀 오프다. 어찌 보면 영리한 복귀일 수 있고, 다르게 보면 어색한 복귀다. 확실한 것은 바둑보다는 액션에 많은 것을 치중하고 있는 느낌이 강하다. 애당초 <신의 한 수>부터 액션에 비중이 많았기 때문에 이번 <신의 한 수: 귀수편> 역시 액션에 비중을 많이 둘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너무나 뻔한 이야기 전개와 도장 깨기 같은 액션은 진부할 수밖에 없다.

기본적으로 바둑을 두며 사활을 겨뤄야 하는 <신의 한 수>는 어느 순간 바둑 액션 영화라는 장르가 되어버렸다. 그렇기 때문에 바둑 액션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아이러니를 가지게 되는데, 그것이 고스란히 <신의 한 수: 귀수편>에 담겨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오로지 액션을 위한 도장 깨기가 되어버린 것은 물론, 바둑의 긴장보다는 액션의 긴장이 더하게 느껴지니, 결과적으로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 강하다.

귀수가 성장하는 배경 역시 오래된 느낌이 강하다. 낡고 낡은 이야기를 가지고 귀수를 성장시키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귀수는 성장 아닌 성장을 하게 되었고, 귀수가 바둑을 두는 것이 어떤 생각으로 바둑을 두게 되는지 뻔히 보이는 것이다. 가장 황당하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보다 허일도가 귀수를 대하는 마음이다. 단편적으로 보았을 때와 결과적으로 보았을 때 다가오는 괴리감은 어쩔 수 없이 너무나 크다. 이 큰 괴리감을 해소해주는 것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 즉, <신의 한 수: 귀수편>은 한수 앞을 보고 바둑을 두다 계속해서 뒷걸음치고 있는 느낌이 강하다는 것이다.

영화를 보며 지루하게 느껴지는 부분은 액션 덕분에 상당히 줄어들었다. 그것은 부정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바둑의 신이 바둑을 두는 것마저 밋밋하게 느껴지는 바둑 장면은 아쉬움이 가득할 수밖에 없다. 결국 남는 것은 액션뿐이라는 것이 씁쓸할 뿐이다.

-2019.11.12 롯데시네마 센트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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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2 01:38:28
타짜: 바둑편 인가 싶었던 영화
차례차례 악인들을 제거해나가고 복수하는 게 마치 게임하는 듯한 기분이 들게한다
악인들의 면모도 좋았고 권상우의 액션연기가 좋아 재밌게 볼 수 있다
마치 타짜 바둑편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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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명 님의 리뷰
2019.11.12 00:04:22
지루함 없이 적당한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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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신익 님의 리뷰
2019.11.11 17:48:12
전작의 장점은 줄고 단점은 늘고
시리즈가 잘 나오지 않는 한국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반갑고 특히 조금은 허무맹랑하지만 자기 색이 확실했던 <신의 한 수>이기에 더더욱 반가웠다. 2014년 <신의 한 수>는 '어차피 싸울 거 왜 바둑을 둘까'하는 궁금증을 자아낼 정도로 깊이감이 아쉬웠지만 한 편의 케이퍼 무비를 보는 듯한 구성과 바둑이 갖는 신비한 이미지, 무엇보다 시원시원한 액션으로 꽤나 흥행했고 필자 역시 만족스럽게 본 영화였다. 전작에서 의문의 고수로 등장해 떡밥만 남긴 귀수의 이야기로 스핀 오프가 나온다기에 꽤나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이 영화에는 실망한 부분이 만족한 부분보다 훨씬 많다. 전작과의 관련성이 사실상 없다시피 한 것이야 그렇다 치지만 <신의 한 수: 귀수편>(이하 <신의 한 수 2>)은 전작의 장점은 줄고, 단점은 늘어나버린 일종의 총체적 난국이었다.


전작의 장점은 앞서 말했듯, 바둑의 이미지와 시원시원한 액션이다. 전작에서부터 바둑의 이미지만을 차용하고 그 깊이감이 떨어진다는 비판은 가득했지만 이미 액션 영화로의 방향이 확고하게 잡혔기 때문에 케이퍼 무비의 형식으로 일종의 전문가들이 모여 도장 깨기를 하듯 벌어지는 액션만으로도 영화는 보는 이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신의 한 수 2>는 바둑의 비중이 많이 늘었다. 도장 깨기 형식은 여전하고 각 대상마다의 이미지도 개성 넘치도록 그려졌지만 바둑의 진입장벽과 이를 설명하기 어려운 영화의 특성상 전작에서 드러난 단점, 깊이감의 상실은 더더욱 크게 느껴진다. 특히 주요한 악역들을 순전히 바둑으로만 이기기 때문에 영화에서 갈등을 이어나가는 양상은 피상적인 긴장감에 불과하기에 영화의 소재에 대한 깊이감은 물론이요 이야기가 주는 긴장감의 굴곡 역시 많이 아쉬운 편이다.


인상적인 액션 시퀀스들이 몇몇 등장하긴 하지만 이를 유도해내는 방식 역시 개연성이 상당히 떨어진다. 전작이 동일 대상과 바둑으로 시작해 액션으로 마무리하면서 액션으로의 유도가 자연스러운 반면 <신의 한 수 2>는 그 대상이 서로 달라 이를 유도해내는 동기가 약하다. 그리고 이후에 액션으로 유도하는 방식 역시 우연히 조우하는 인상이 강해 액션 시퀀스의 동기 자체가 매우 약하다. 액션 시퀀스 역시 스타일리시 하지만 다수의 컷들에서는 정확한 동작의 포착이 어렵도록 연출, 촬영, 편집되어 아쉬운 부분이 있으며 무엇보다 액션의 임팩트나 비중이 전작보다 많이 줄어 아쉬움을 자아낸다.



인물을 다루는 방식에 있어서도 전작에 비해 아쉬운 부분이 많다. 복수의 대상과 그에 대한 동기가 명확한 전작과는 다르게 <신의 한 수 2>는 비교적 그 대상이 중구난방인 편이다. 중요하게 작용하는 허 선생[김성균 분]의 캐릭터도 비교적 허무하게 퇴장하는 편이고 주요 악역으로 등장하는 외톨이[우도환 분] 역시 등장이나 활용 모두에서 이야기 전반과 동떨어진 느낌을 강하게 준다. 영화 초반, 주요 캐릭터 전체를 화려한 이미지로 소개하는 대목이 있는데 어쩌면 이 영화의 아쉬운 깊이감을 덜어내고자 직접 소개한 것이 아닌가 싶지만 그 문제는 여전히 해결하지 못한다.


전편을 계승하고자 하는 속편은 전작에 대한 기대치를 만족시킴과 동시에 속편만의 새로움을 제시해야 하기에 만드는 입장에서 분명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신의 한 수 2>는 그런 면에서 더더욱 만화적이고 화려한 스타일을 제시하는 등 성과는 분명 있었지만 영화의 전반적으로 따졌을 때 전작의 장점인, 단순한 이야기가 주는 쾌감과 시원한 액션은 많이 사라져있고 영화의 단점인 부족한 깊이감과 각본의 부실한 개연성은 더 커져 있었다. 이후에 이 시리즈가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전작에 비해 아쉬운 속편으로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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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희 님의 리뷰
2019.11.11 15:26:47
그렇게 쌈박질로 해결할거면 애초에 뭐하러 바둑을 둔건지 의아했던 <신의 한 수>에 비해 확실히 <신의 한 수 : 귀수편>은 바둑에 좀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렇다고 ‘바둑이라고는 1도 모르는데 봐도 괜찮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면 걱정할 필요 없다. 바둑을 잘 아는 사람이 봐도 이 영화는 딱히 어떤 대국이 진행되는지 알 수 없을 만큼 바둑을 깊이 있게 다루지는 않는다.

쉽게 말해 <신의 한 수 : 귀수편>은 바둑으로 보스몹(?)을 잡으러 다니는 권상우의 이야기로
바둑판을 사이에 둔 두 사람들이 보여주는 ‘긴장감’, 바둑으로 악당을 때려잡는 ‘쾌감’에 초점이 맞춰진 듯하다.

나의 시선에서 <신의 한 수 : 귀수편>의 바둑은 마치 유희왕이 듀얼을 펼치는 형국과 비슷해 보였으나 우리가 오락실에서 <스트리트 파이터>를 하며 춘리의 사연에 크게 신경쓰지 않듯이 <신의 한 수 : 귀수편>을 볼 때도 딱 그 정도로만 접근하면 좋을 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에는 오리지널 <신의 한 수>와의 연결고리를 살짝이라도 넣어줬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남는다.(설마 스핀오프의 속편을 노리는 #
신의 한 수?)


그리고 권상우의 몸은 참 볼때마다 눈을 뗄 수가 없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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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0 20:38:56
수는 뻔하게 보이지만
빨리 더빨리 내리꽂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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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9 22:26:33
바둑판에 복수의 화점만 남는다
https://blog.naver.com/renorous/221703025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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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언 님의 리뷰
2019.11.09 21:52:54
신의 한수: 귀수편
메가박스 이수에서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정우성 배우 주연의 전작 '신의 한 수'에 등장했던 전설의 고수 '귀수'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감독님이 바뀌었지만 기본적인 골격은 꽤나 유사하더군요. 이번 작품 역시 바둑을 1도 몰라도 즐길 수 있는데다 액션 부분은 더 나아졌다는 느낌을 받아서 개인적으로는 꽤나 재미나게 잘 봤습니다. 권상우 배우가 워낙 액션 쪽으로 일가견이 있는 분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좀 더 스타일리시 하고 보는 맛 좋더군요.

다만 도장깨기 류의 뻔한 전개와 셋팅된 씬들(?!)이 너무 만화스럽다라는 느낌이 들어서 이 부분에 한해서 보시는 분에 따라서 충분히 호불호가 갈릴 수 있어보였네요.

주말 프라임 타임의 관람인지라 관크가 살짝 우려됐었는데 큰 방해없이 재미나게 잘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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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9 06:01:02
고스트 바둑왕
스핀오프로 돌아온 만큼 확실히 색다르게 돌아온 <신의 한 수: 귀수편> 하나의 애니메이션 혹은 웹툰을 보는것 같았던 가지 각색의 에피소드를 다룬 듯한 이야기는 이 영화가 충분히 만족스러운 스핀오프로 탄생 했다는것을 보여주는것 같았다. 하지만 왜 선뜻 이 영화가 재밌었는지 아니였는지에 대한 결정을 못내리는 걸까. 우선 결정적으로 이 영화는 영화 본질을 잃었다. 바둑이 없다 일단. 긴장감이 흐르는 바둑이 없으니 내기 바둑 영화에서 무슨 감정을 느낄터. 말 그대로 귀신의 수를 두는 자, 귀수의 탄생에만 집중을 한 셈인데 이제 이 고스트 바둑왕의 사연에, 스토리에 얼마나 집중을 하냐에 따라 이 영화를 어떤식으로 봤는지 갈리는듯 해보인다. 이럼에도 나의 해답은 찾지 못했다. 액션만으로 보면 나쁘지 않았던것 같긴 한데 이 영화는 액션 영화가 아니였고 분명히, 그렇다고 도박의 긴장감으로 하기에는 이 영화에서 긴장감이라고는 찾아 볼 수가 없었으니 말이다.

직진으로 달려가는 도장깨기에 흥미가 생겼다가 물렸다가 색다른듯 하지만 여전히 이해불가인 굳이 바둑이랑 싸움을 믹스 한다는 것인데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이 영화는 완전 별개로 논다. 복수니 뭐니 해도 본질을 잃어버린 영화에 큰 흥미를 얻으려면 다른 흥미거리가 생겨야 하는데 그게 바로 도장 깨기를 하면서 만나는 인물들인것 같다. 대사가 없어서 더 멋있게 느껴졌던 권상우보다 더 큰 임펙트를 보여주는 우도완 부터해서, 한명 한명 임펙트가 크고 옴니버스 영화 보는 듯한 느낌에 좋았는데 그 활용도가 너무 별로다. 다들 할당량만 채우고 사라지는 느낌에다가 무엇보다 개연성이 없다. 액션을 빨리 보여 주고 싶어서 타이밍만 재는것 같은 느낌에 각본은 신경 안쓴지 오래된 느낌. 연출의 한계 였던것 같기도 하고 본게 많아서, 보여줄게 많은데 머리 속에 그려진 그 모든게 뜻대로 만들어지진 못했던 작품이 아니였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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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알못 님의 리뷰
2019.11.09 00:42:40
다음 시리즈에서 더 악수를 두는 것마저 ‘타짜’와 데칼코마니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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