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2019) - 키노라이츠
알라딘 (Aladdin)
어드벤처(모험) / 2019

개요
어드벤처(모험), 가족, 판타지, 뮤지컬, 멜로/로맨스, 미국, 128분, 전체 관람가, 2019.05.23 개봉
감독
가이 리치
배우
메나 마수드
윌 스미스
나오미 스콧
알란 터딕
마르완 켄자리
나심 페드라드
네이비드 네가반
빌리 매그너슨
너맨 아카
시놉시스
머나먼 사막 속 신비의 아그라바 왕국의 시대.
좀도둑 ‘알라딘’은 마법사 ‘자파’의 의뢰로 마법 램프를 찾아 나섰다가 주인에게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지니를 만나게 되고, 자스민 공주의 마음을 얻으려다 생각도 못했던 모험에 휘말리게 되는데…
81.82%
3.24점
키노라이트 분포
36개
162개
별점 분포
예고편
리뷰
100

우아한 님의 리뷰
2019.05.23 01:02:28
어렸을 때 봤다면 재밌었을...
<샤잠!>처럼 어른들이 보기엔 다소 유치할 수 있는 가족 영화로 보여집니다
뮤지컬 영화지만 노래 파트가 생각보다 많진 않았던 거 같고요
적시적기에 노래가 쓰이고 있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네요

그래도 메인 테마곡이 나올 때만큼은 흐뭇하게 봤습니다
두 주연 배우가 왜 캐스팅됐는지 알 수 있었어요 (노래를 정말 잘하더라고요)

다만 그외 캐릭터의 매력은 잘 살리지 못했던 거 같아 아쉬웠습니다
특히나 자파, 술탄 등은 정말 별로였고 호랑이나 앵무생 등은 기계처럼 느껴지기까지 했네요

정말 다양한 색상이 나와 겉은 화려해 보이지만
속이 부실한 케이스라 원작 애니의 추억만 곱씹게 되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해당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사과 님의 리뷰
2019.07.28 17:21:12
영화 <알라딘>을 봤다. 처음봤을때, 외국인 관크를 당해서 본건지 안본건지 싶었으나 물리적인 시간정황상 봤기 때문에 할말이 없구나 하고 자파가 제일 잘생겼고, 앵무새 이아고가 제일 무섭구나 하고 관람을 종료했었다.



그러다 우연히 두번째 기회로 <알라딘>을 보게 됐다. 이번 관람을 통해 <알라딘>뿐만 아니라 회사 디즈니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게 됐다.



필자는 ‘알라딘은 왜 못생겼는가?’ 라는 주제로 글을 써볼 생각이다.



01.

알라딘은 왜 못생겼을까.

극을 관람하면서 제일 처음 든 생각이고, 끝까지 남는 질문이었다. ‘나의 알라딘’은 풍성한 머릿결과 하얀 건치와 좁디 좁은 모자를 떨어뜨리지 않고 물건을 훔치며, 큰 모자를 쓰는 왕자를 오고가는 그런 사람이었다. 그런데 영화의 알라딘은 그렇지 않았다. 디즈니는 왕자를 통해 신분상승 혹은 구원 받는 여자에 대한 이야기를 주되게 다뤘던 회사가 아니던가. 그런데 실사화에서 왜 이런걸까 악당 자파와 군인 하킴이 더 잘생긴 이유는 무엇인가.



감독은 이것을 배우들간의 밸러스를 맞추기 위해서 라고 이야기한적이 있다. 더 잘생기고 키큰 남주가 있었으나, 이미 먼저 캐스팅된 쟈스민(나오미 스콧)과의 밸런스를 위해 현재의 알라딘을 선택했다고 인터뷰했다.



이 지점에서 필자는 이 영화가 비록 제목은 ‘알라딘’이지만, 새로운 주인공을 위해 만들고자 했음을 유추할수 있었다. 심지어 쟈스민은 메인 테마를 새로 만들어줬고, 그것은 단독으로 촬영했으나 알라딘은 메인 테마가 기존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고, 그 또한 지니(윌 스미스)의 역할이 컸다. 또한 신인 배우인 알라딘과 재스민을 위해 지니를 캐스팅할때 두번째 순위였던 윌스미스를 선정하고 나서 그에게 새로운 테마를 주지 않았다. 오직 쟈스민에게만 주어진 것이다. 뜬금없는 고속촬영과 그녀만의 메인테마를 두번이나 반복해서 보여주는 것은 그녀가 실제로 <알라딘>의 새로운 주인공이라는 것을 암시한다. 물론 스토리는 알라딘을 중심으로 이어지나, 새로운 플롯이 형성됐다. 바로 쟈스민말이다. 그녀를 위해 알라딘은 그녀와의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인물이 됐어야했던 것이고 과거 디즈니가 주던 환상을 심어주지 않기 위해서 알라딘을 선택했던 것이다.



얼굴평가를 하는 것이 아니다. 실사화된 알라딘은 그만의 매력이 있었다. 또한, 실사화를 함에 있어서 쟈스민또한 애니메이션의 공주 분위기를 닮지 않았기에 그다지 캐스팅의 기준이 실사와 애니메이션의 일치가 아니라는 것을 안다.

다만 알라딘은 왜 쟈스민과 균형을 생각하며 캐스팅을 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함이다.



02.

영화 <알라딘>은 계속 이야기한다. 자신의 자리를 지키라고 말이다. 그 자리를 지킨다는 것은 이인자는 그대로 만족해야한다는 것은 아니다. 자리를 지키라는 것은 가치를 지키라는 것이다. 영화 속 등장인물은 가치를 더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공주에서 술탄이 되기위해, 거지에서 왕자가 되기위해, 재상에서 술탄이 되기 위해 말이다. 그러나 공주를 제외한 두사람은 부정한 방법으로 자리(가치)를 변경하려 한다. 그렇기에 탈이 날수 밖에 없다. 문제가 일어났으나 알라딘은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지니를 자유롭게 해줬으며, 자파는 그렇지 않았기에 램프의 요정이 되어 신비의 동굴로 돌아간 것이다.



<알라딘>에서는 선의만이 위에 언급된 자리와 가치를 변경할수 있다. 백성을 생각하고 자신의 백성을 지키려는 공주의 선의와 그것과 직결되는 유리천장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자신을 자유로 만들어준다는 약속을 반신반의로 믿었으나, 정작 알라딘을 다시 왕자로 만들어주기 위한 마지막 소원을 사용하도록 이야기를 먼저 해준 지니의 선의.

거짓으로 왕자가 된 알라딘과 전쟁을 일으키고 일인자가 되기 위한 자파의 거짓은 이뤄지지 않는다.



03.

필자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디즈니는 무슨 생각을 할까라는 궁금증이 가장 컸다. 디즈니는 변화하고 있다. 기술력과 그들이 해야할 역할에 대해서도 말이다. 디즈니는 몇년 전부터 꾸준히 실사화를 실행, 계획하고 있다. 디즈니는 수동적인 여성을 그렸는데, 이제 그 모습에서 변화하고 있다. 바지를 입은 <미녀와 야수>의 벨, 술탄이 된 <알라딘>의 쟈스민이 그것을 증명한다. 앞으로 나올 <백설공주>는 백설의 여동생이 언니를 구하기 위한 여정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수동적인 여성상에서 능동적인 여성상으로 어린이들의 꿈과 환상이 지켜줄 수장인 디즈니의 모토가 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자신이 만들어놓은 원작을 훼손하지 않고 영향을 줄수 있는 (시대의 흐름이기도 한) 권력에 대한 욕심과 현명함이 보이는 장면이라 생각한다. 또한 안정성 확보를 통한 수익의 재창출이라는 자본주의적 미덕(?)또한 엿볼수 있다.



필자는 <라푼젤>의 머릿결을 표현하는 기술을 보며 놀랐고, 그 기술이 <모아나>와 <메리다와 마법의숲>,<겨울왕국>까지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디즈니의 기술력이이라 생각하며 실사화된 <라이온킹>에서 또한번 성장했다 생각한다.



그리고 앞으로 디즈니에서 해야 할 것은 <라이온 킹>에서 했던 실수를 만회하는 것이다. 영화 <라이온킹>에서 실사화된 동물의 현실감은 쟁쟁하여 흠잡을 곳이 없었으나 동물들에게서 나타나는 개성이 없었다. 쉽게 ‘표정’을 예로 들수 있다. 하쿠나마타다를 부르는 심바, 품바, 티몬이 나오는 장면에서 사운드를 제외하면 정말 사냥하는 장면이며, 날라와 심바의 엄마는 구별할수 없었다.



거대한 생경감을 표현해 냈으니, 이제 그 안에 영혼을 불어넣으면 된다. (특수효과팀은 더 영혼을 갈아넣으면 된다는 뜻이다. 진짜 내셔녈지오그라픽인줄 알았다)



가치와 기술을 발전시키는 디즈니가 너무 흥미롭고, 넷플릭스와 같은 유통채널이 생성되면 거대한 그 무엇이 될까 두렵기도 하다. 나의 최소 십년과 이십년의 미래의 문화가 디즈니에 종속될까 두렵기도 하다.



암튼 끝.

제목을 무엇으로 할까 고민하다
이 글의 제목은 ‘알라온킹’으로 하기로 했다.
해당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박성현 님의 리뷰
2019.05.29 02:27:58
디즈니 고전 애니메이션의 실사는 항상 원작에서 따온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의 위화감이 문제가 된다. 알라딘도 그런 면에서 피해갈 순 없었지만 그래도 윌 스미스의 지니와 나오미 스콧의 자스민 캐릭터의 훌륭한 재해석이 영화를 뒷받침한다.
해당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DaDaSi 님의 리뷰
2019.05.28 16:08:41
눈과 귀가 즐거운 영화는 맞지만
[알라딘]의 실사화

1992년에 나온 애니메이션 [알라딘]을 실사화한 2019년의 [알라딘]은 과거 애니메이션을 현대적으로 잘 해석했다고 생각합니다. 실사 영화를 관람하기 며칠 전에 복습 차원에서 애니메이션을 봤을 때, 지금 시대와 맞지 않는 부분들이 많았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점들은 실사 영화에서는 상당히 많은 부분을 보완했습니다. 기존 애니메이션이 ‘알라딘’이라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면, 실사 영화는 알라딘과 쟈스민의 관계에 집중하고 있고, 아그라바 왕국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기존에 알라딘 중심의 이야기 전개였던 스토리는 비교적 쟈스민의 비중이 많이 늘어난 것이 디즈니의 PC성향의 영향이 아예 없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떤 영화처럼 대놓고 이야기를 하고 있지는 않으며 그 흐름이 비교적 자연스럽기 때문에 저는 크게 거슬리지 않았습니다.


가장 걱정스러웠던 점은 지니에 대한 표현입니다. 애초에 유령과 같은 형태의 느낌이 드는 캐릭터라는 점과 지니 특유의 깨방정들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가 가장 궁금했습니다. 이 깨방정이라는 것이 단순히 지니의 성격뿐만 아 니라 상당히 복잡하게 여기저기서 튀어나오는 그야말로 마법사의 면모를 보이는 장면이어서 걱정을 했지만 실사 영화인 [알라딘] 또한 이런 장점을 아주 잘 살렸습니다.
그리고 지니 역할에 윌 스미스가 연기를 한다고 했을 때 안 어울린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생각해보면 누가 캐스팅되어도 비슷한 생각을 했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약간 장난스러운 그의 캐릭터와도 비슷하게 느껴졌고, 후반부에 갈수록 윌 스미스가 아닌 지니 그 자체로 보였습니다. 찰떡같이 맞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지니의 첫 등장 부분에서 조금만 적응의 시간을 가진다면 상당히 잘 맞아떨어지는 느낌입니다.

https://youtu.be/WpKxyBo0cNE

뮤지컬을 보는 것 같은 영화

뮤지컬 영화의 제작 경험이 많은 디즈니는 뮤지컬 영화보다는 뮤지컬을 보는 것 같은 영화를 더 추구하는 것 같습니다. 이 영화를 뮤지컬화 한다고 했을 때, 배우의 동선이나 무대의 움직임이 대충 예상이 될 정도로 상당히 뮤지컬스러운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점은 [메리 포핀스 리턴스]에서는 단점으로 느껴졌습니다. 단순 볼거리를 위해서 만들어진 장면인데 이것을 실사로 봤다면 재밌게 봤을 것 같지만, 스크린을 통해서 보게 되니 조금 감동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 점이 호불호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가 끝나고 기억에 남는 노래 장면을 이야기한다고 했을 때, 후반부에 등장하는 쟈스민의 솔로를 제외하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장면이 대부분입니다. 뮤지컬을 좋아하지 않는 분에게 이 영화는 조금 부담스러운 영화가 될 수 있습니다. 유명한 뮤지컬 영화들을 살펴보면, 보여주기 위한 장면도 존재하지만 스토리 전개를 뮤지컬을 통해 하거나 인물의 감정을 극적으로 보이는데 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 보컬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디즈니가 만든 뮤지컬 영화에서 사용되는 음악은 대부분 보컬보다는 세션이 강조된 음악이 많습니다. 겨울왕국의 [Let it go]는 보컬에 상당히 의존한 노래였는데, 무대에서 그 감동을 재연하지 못한 탓에 그런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음악의 임팩트가 생기지 않습니다.

이런 아쉬운 점은 영화의 아쉬운 점으로 남게 됩니다. 가장 메인 넘버인 [A Whole new world]에서도 원작 애니메이션에 비해 아쉽게 느껴지는 이유 또한 같은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대표적인 넘버인 [Arabian Night] 또한 아쉽게 느껴집니다.
가장 인상적인 넘버는 후반부에 등장하는 쟈스민의 솔로곡 [Speechless]입니다. 나오미 스콧이 생각보다 노래를 잘해서 놀랐습니다. 하지만 뮤지컬 발성이 아닌 일반적인 POP이라는 점에서 조금 아쉽게 느껴지지만 영화 전체를 통틀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라고 하면 그녀의 솔로일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이 점이 의도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눈과 귀가 즐거운 영화

이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은 눈과 귀가 즐겁다는 것입니다. 영화가 이 부분에 상당히 많은 신경을 쓴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봐도 이 영화는 화려한 CG와 웅장한 뮤지컬 음악들로 인해 정신없이 동화의 판타지 속으로 들어갑니다. 이런 부분은 [Prince Ali]에서 유감없이 발휘됩니다. 여담으로 저는 이 영화는 MX관에서 보고 더빙판을 보고 싶어서 일반관에서 봤는데, 확실히 일반관에서는 그 감동이 떨어집니다. 더빙판도 충분히 괜찮습니다. 무엇보다 지니 목소리에 정성화 배우가 목소리 연기를 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더빙판이 익숙하지 않은 탓에 영화에 집중이 안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영화가 화려하게 보이기 위해 상당히 많은 노력을 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이런 화려함과 음악 때문에 발리우드의 느낌이 난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 의견에도 동감하는 편입니다. 흥겨운 음악과 화려한 영상으로 보는 동안은 즐거울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남녀노소에게 어필할 수 있는 ‘사랑이야기’

이 영화를 통해 느꼈던 점은 결국 사랑이야기가 가장 좋은 소재라는 점입니다. [미녀와 야수](513만)가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곰돌이 푸](49만), [호두까기 인형](51만), [메리 포핀스 리턴즈](22만), [덤보](34만) 등의 작품이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것이 사랑이야기가 아니어서 그런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디즈니의 영화들이 단순히 아이들만은 위해서 실사 영화를 만드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어른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영화를 만드는 것이 목적인 그들에게 가장 좋은 소재는 사랑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미 원작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던 [알라딘]은 실사화를 통해서 그 매력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그저 걱정 일 뿐이었습니다. 마치 디즈니가 VFX팀에서 ‘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화려하게 만들어봐라’라고 한 것이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로 상당히 화려한 영상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모든 분들의 기대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는 영화로 디즈니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아무 생각 없이 보셔도 충분히 좋을 영화라고 생각이 됩니다. [알라딘]은 어린 시절 우리가 생각했던 화려한 판타지적인 요소가 가득 영화이면서, 눈과 귀가 제대로 호강하게 되는 그런 영화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원작의 [알라딘]을 그대로 재연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영화를 본다면 조금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실사 영화 [알라딘]은 원작을 참고로 하여 현대에 만들어진 실사 영화로 원작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영화로 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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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철 님의 리뷰
2020.01.01 22:49:03
생동감과 유머의 밀도는 줄어들었지만, 원작을 훼손하지 않고 가져오는데는 확실히 "성공"쪽에 가깝다고 볼 수 있겠다. 여전히 매력적인 OST와 캐릭터들, 특수효과들은 현대화에 성공했음에도 정체성을 잃지 않았으며, 거기에 더욱더 그럴듯한 배우들의 연기와 다양성, 여성캐릭터의 존재감까지 더해지니 더욱더 금상첨화. 윌스미스의 지니는 정말이지 화룡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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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9 18:17:28
한줄평
- 싱잉랩도 잘하는 윌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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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 님의 리뷰
2019.12.05 13:21:46
디즈니는 이쯤되면 디즈니 음악대학을 설립해도 될 것 같다. 이건 거의 노래하고 춤추는 장면을 만들려고 영화를 찍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아니면 지니의 깨방정을 실사화하는데 거의 모든 걸 쏟았다고 보거나.

어쨌든 그것들은 꽤 성공적이었다. 꽤 많은 게 성공적이었으니 안 좋았던 점부터 짚어보면, 주인공 알라딘의 매력이었다. 가창력도, 연기도 그저그런 수준이었다. 얼굴은 오히려 악역 자파가 더 잘생겨보였다. 그리고 나머지는 다 좋았다.

미녀와 야수와 더불어서 어릴 적 비디오로 백번도 더 본 영화라서 영화를 보는 내내 애니메이션이 머릿속에서 재생됐는데, 그게 지워질만큼 좋았다. 가장 좋았던 걸 요약해보면 비주얼과 오디오라고 할 수 있겠는데 생각해보니 우리는 이 두 가지를 합친 걸 영화라고 부른다.

일단 비주얼 중 1번은 지니의 실사화가 자연스러웠다. 원작의 지니를 연기한 로빈 윌리엄스라는 대배우를 이어받은 윌 스미스는 그만의 지니를 만들었다. 원작의 캐릭터를 유지하면서도 거기에 윌 스미스만의 맛깔스러운 연기를 더했다. 2번은 의상들이 다 예뻤다. 나는 사실 패알못인데 원작의 패션을 정말 예쁘게 구현했다는 것은 내가 잘 알겠다. 3번은 뮤지컬 장면들의 화려함이다. Friend like me, A whole new world, Speechless, One jump ahead 등 다 좋았지만 장면만 놓고 봤을 때는 Prince Ali가 가장 좋았다.

다음으로 오디오. 그러니까 음악. 처음 언급한 것처럼 디즈니는 디즈니만의 아무도 따라할 수 없는 음악적 특색이 있다. 그것은 가사가 영화의 내용에 거스르지 않고 녹아든다는 점이고, 멜로디가 단순한듯해서 어린 아이부터 따라 부르기 쉽지만 동시에 매력적이다(음악이 좋다는 말을 글로 풀어 쓰려니까 이렇게 표현력이 부족하다는 걸 느끼는 중이다). 알라딘 대표곡인 A whole new world야 좋은 건 알고 있었고, 이번 영화에서 가장 큰 수확은 단연 Speechless겠다. 이 노래는 앞에서 말한 디즈니 영화 음악의 특색이 다 담겼다. 극의 흐름의 절정에서 감정을 폭발시키는 역할을 해주고 가사가 주인공의 심정을 말하면서 멜로디가 겁나 좋다(그럴듯하게 표현하려다 포기했다). 그리고 나오미 스콧의 연기와 가창력이 미친듯해서 지금 그냥 장면을 떠올리기만 했는데 소름이 돋았다.

예전 미녀와 야수 실사화 리뷰에 “내용과 결말, 심지어 무슨 대사를 칠지도 아는 영화를 영화관에서 굳이 봐야하는 이유는 음악과 영상이다”라고 썼었는데, 이 영화도 마찬가지다. 디즈니가 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또 해냈다.
해당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이카레 님의 리뷰
2019.10.25 14:44:27
오! 자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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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8 18:33:07
윌스미스의 지니를 보는 재미와 영화 보기전부터 동생이 그렇게 핏대 높여 부르던 스피치리스를 드디어 보게 되었다.
해당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2019.09.18 23:06:41
자파만 빼면 괜찮은 실사영화
사실 알라딘도 애니메이션과 흡사한 외향이 아니라 실망했지만
전반적으로 좋은 캐스팅으로 특히 지니 역을 맡은 윌 스미스와 쟈스민 공주역의 나오미 스콧이 괜찮았다.
노래도 좋았고 특히 speechless
기존 알라딘 이야기에 쟈스민 공주의 당찬 여성상이 반영되어 더 좋았던 것 같다
+화려한 영상미도 돋보인 알라딘 실사영화였다..
해당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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