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트로이어 (2018) - 키노라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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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트로이어 (Destroyer)
범죄 / 2018

개요
범죄, 스릴러, 미국, 123분, 15세 이상 관람가, 2019.09.19 개봉
감독
캐린 쿠사마
배우
니콜 키드먼
토비 켑벨
스쿳 맥네이리
세바스찬 스탠
타티아나 마슬라니
브래드리 휘트포드
토비 허스
제임스 조던
제이드 페티존
셰미어 앤더슨
시놉시스
범죄조직 잠입수사 중 동료이자 연인을 잃은 경찰 ‘에린(니콜 키드먼)’.

어느 날, 그녀에게 배송된 보라색 잉크가 묻은 100달러짜리 지폐.

‘에린’은 죽은 연인의 복수를 위해 17년 전 조직의 보스 ‘사일러스’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60%
2.55점
키노라이트 분포
4개
6개
별점 분포
리뷰
7

2019.09.18 23:11:46
나쁘지는 않지만 아쉬운감이 드는건 어쩔수없다
나쁘지는 않지만 아쉬운감이 드는건 어쩔수없다
순차적인 설정이 아니라 거꾸로 퍼즐맞추듯 왔다갔다한다
그래서 긴장감이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

니콜 키드먼이 나이 든 형사로 나오는 모습은 안쓰러웠다
그렇게 된 이유가 영화에 나오지만
그러게 너무 욕심차리면 안된다...
해당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doona09 님의 리뷰
2019.09.08 10:02:11
니콜 키드먼의 파격 변신, 17년간 미뤄둔 복수를 시작하다
니콜 키드먼의 파격 변신으로 주목받는 영화 <디스트로이어>는 17년 전 연인이자 동료를 잃고 폐인이 된 한 여인의 복수극이다. 화끈한 액션과 핏빛으로 물든 장면을 보여주는 복수 대신 그녀의 심리에 초점을 맞춘 여성 누아르에 가깝다. 감독은 <걸파이트>, <이온 플러스>, <죽여줘! 제니퍼> 등 꾸준히 여성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우는 '캐린 쿠사마'다.

# 17년 전 앙금을 끝내기 위한 복수

현재 그녀는 삶의 목적이 없다. 딸 '쉘비(제이드 페티존)'와의 사이도 벌어질 대로 벌어졌고, 알코올중독 때문에 술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는 처지다. 이런 그녀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일이 다시 시작된다. 바로 잉크가 묻은 한 장의 지폐 때문이다. 지폐는 과거에서 온 메시지다. 조직의 보스 '사일런스(토비 켑벨)'가 보낸 표식이기 때문이다. 과연 그녀의 과거에 무슨 사연이 있었던 걸까?

과거 에린은 동료 '크리스(세바스찬 스탠)'와 범죄조직에 잠입 수사를 벌였다. 둘은 연인으로 가장했지만 진짜 연인이 되어 몰래 사랑을 키웠다. 돈을 갖고 새 삶을 살고 싶은 에린은 크리스와 의논한다. 이 일을 마치고 도망치자고 말이다. 하지만 일은 그릇되었고 현재 에린은 망가졌다.

지폐를 받은 후로 '에린(니콜 키드먼)'은 17년 전 풀지 못한 앙금을 해소하기 위해 범죄조직의 인물들을 수소문한다. 궁극의 목적은 사일런스를 찾기 위함이다. 때문에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잦은 플래시백을 보여준다. 30대의 에린과 50대의 에린이 교차편집되는데 자칫 극의 몰입감은 떨어진다. 범죄조직에 위장 잠입해 수사를 해결한다는 설정도 신선하지 않다. 하지만 주체가 여성 형사라는 점, 니콜 키드먼의 변신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다.

# 니콜 키드먼의 파격 변신.. 그러나

그동안의 쌓아온 이미지를 버리고, 30대와 50대 어느 모습도 쉽게 상상하지 못한 외형을 연출했다. 그런 탓에 <몬스터>의 '샤를리즈 테론'과 비교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20년의 세월을 넘나드는 니콜 키드먼의 비주얼은 <몬스터>의 캐릭터와 접근 방식이 다르다. <몬스터>는 에일린(샤를리즈 테론)이 불우한 가정 환경 때문에 점점 망가지며 미국 최초의 여성 연쇄살인마가 되기까지를 농밀하게 분석했다. 캐릭터를 위해 샤를리즈 테론은 분장뿐만 아니라 외형까지 망가트려 세간의 찬사를 얻었다.

니콜 키드먼이 변신한 에린은 어찌 된 탓인지 감정이입이 쉽지 않다. 연인의 죽음이 자기 탓이라 여기는 죄책감을 강한 연민으로 이끌어 내려 한다. 관객에게 페이소스를 얻으려는 의도는 그다지 설득력이 없어 보인다. 욕망을 가진 인물이란 설정은 몇 마디 대사로 흘려버리는데 급급하다. 한낱 욕망 때문에 일도 사랑도 잃어버린 형사의 복수에 쉽게 따라갈 수 없는 이유다. 오직 복수라는 칼날을 갈아왔고 드디어 마지막에 터트리는데 그 허무함도 이루 말할 수 없다. 장황하게 늘어놓던 죄책감의 단서들은 마지막에 수미쌍응관으로 맞물린다.

<디스트로이어>는 여성형사의 복수극이라는 소재 빼고는 진부한 설정과 느린 전개가 걸림돌인 영화다. 다른 영화에서 인상적인 캐릭터를 보여주었던 '세바스찬 스탠', '토비 켑벨', '타티아나 마슬라니'도 <디스트로이어>에서는 오직 니콜 키드먼의 들러리에 그친다. 배우들의 캐릭터를 살리지 못한 연출이 아쉽다. 오로지 '니콜 키드먼'의 변신을 확인하는 영화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때문에 진정한 파괴자는 누구일까 되묻게 된다. 자신의 인생을 망친 사일런스를 파괴하려는 에린일까. 에린의 속죄를 함께한 관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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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님의 리뷰
2019.09.07 22:48:32
무엇을 위한 복수인지도 모를
인물 깊이가 없어도 너무 없네요
감독이 이것저것보고 따라하려고 한듯은 한데
이도저도 아니라서 굉장히 재미가 없습니다
2시간동안 이게 복수극인지 그냥 현재 과거 왔다갔다 거리는건지
인물에 대한 깊이도 감정도 들지 않게 영화를 만들어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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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훈 님의 리뷰
2019.09.07 15:49:13
순차적이지만 꼬여버린 타임라인
디스트로이어 (DESTROYER)
2019.09.19 개봉
쿠키영상 : X

"니콜키드먼 배우와 캐린 쿠사마감독의 새로운 실험영화"


혹시 이 영화 기대하셨던 분이 계시다면 선뜻 추천하긴 어려울 것 같다.

'범죄'라는 장르에 충실한 영화라기 보다는 극중 인물의 내적인 부분과 이야기의 흐름과 전개에 충실한 것 같다. 121분이라는 러닝타임은 체감상 3시간(?)정도로 느껴졌다. 화려한 액션이나 시원시원한 장면 보다는 지극히 현실적인 액션과 행동들을 보여주면서 어쩌면 답답하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영화다.

'니콜키드먼'배우의 연기와 '세바스찬 스탠'의 연기를 집중해서 볼 수 있다는 부분에서 만족도가 높았으며 이야기의 구성이 제일 좋았던 것 같다.

<디스트로이어>는 한 편의 추리소설을 읽는 것 처럼 연결되는 요소들을 하나씩 찾아가며 순차적인 여정을 그린다. 중간 중간 나오는 과거의 회상장면은 관객들에게 과거의 이야기의 조각들을 맞춰주는 역할을 해낸다.

'캐린 쿠사마'감독은 아마도 이번 영화를 통해서 새로운 실험을 했던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다. 기존에 존재하던 범죄영화들과 비슷한 구도로 평범하게 흘러가는 듯하지만 영화를 끝까지 접하는 순간 기존의 영화들과는 다른 신선함을 느낄 것이다.

보통의 영화를 보고나면 이 영화의 제목이 담고 있는 의미가 어떤 의미인지 쉽게 떠오르기 마련인데 <디스트로이어> 즉 파괴자(?)정도로 해석할 수 있는 이 제목은 영화를 보고나서도 왜 이런 제목인지 이해는 할 수 있어도.. 크게 와닿지 않았다. "굳이 이런 제목을...?"이라는 생각이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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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6 22:36:19
느릿하게 무너져 가는 속죄의 디스토피아
https://blog.naver.com/renorous/22164114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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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리 님의 리뷰
2019.09.06 18:46:55
마지막에 찾아오는 강렬한 페이소스
은행강도 범죄조직에 잠입 수사 중 동료이자 연인 크리스(세바스찬 스탠)를 잃은 형사 에린(니콜 키드먼)은 술에 빠져 살고 있고, 딸 쉘비(제이드 페티존)와의 관계도 좋지 않다. 어느 날 그의 앞으로 범죄조직의 리더였던 사일러스(토비 켑벨)가 보낸 메시지가 도착한다. 그가 돌아왔음을 알게 된 에린은 그를 찾아 나선다. <걸 파이트>, <이온 플럭스>, <죽여줘! 제니퍼>, <XX> 등 여성 캐릭터가 중심이 된 장르영화를 꾸준히 만들어온 캐린 쿠사마 감독의 신작 <디스트로이어>는 익숙한 형사 복수극의 주인공으로 여성 형사를 내세운다. <테이큰>, <아저씨>, <맨 인 파이어> 등 그간 수없이 보아온 전현직 형사나 특수요원 복수극들과는 다른 출발점에서 시작하는 작품이다.


<디스트로이어>는 평범하게 진행된다. 익숙한 복수극의 서사를 그대로 따라가는 이 영화는 신원미상의 남성 시체를 에린이 보는 장면으로 시작하고, 이후 에린이 사일러스의 메시지를 받게 된다. 그가 과거에 잠입했던 범죄조직의 인물들을 하나하나 찾아가는 것도, 중간중간 등장하는 플래시백을 통해 17년 전의 조각들을 짜 맞추는 것도 이와 유사한 영화들에서 수차례 보아온 연출이다. 이 익숙한 패턴을 지탱하는 것은 니콜 키드먼의 힘이다. 리암 니슨, 덴젤 워싱턴, 멜 깁슨과 같은 배우들이 여러 영화에서 보여준 노쇠하고 고독한, 더 잃을 것이 없는 캐릭터를 이번 영화에선 니콜 키드먼이 소화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패티 젠킨스의 <몬스터> 속 샤를리즈 테론과 이번 영화의 니콜 키드먼을 비교하곤 하는데, 두 캐릭터의 성격과 서사를 생각해보면 에린이라는 캐릭터는 앞서 언급한 남성 배우들의 캐릭터와 동일선상에 놓는 것이 더 적절할 것이다.


다행히 다소 평범한 영화의 만듦새를 지탱하는 것은 니콜 키드먼뿐만이 아니다. 캐린 쿠사마 감독은 <디스트로이어>를 통해 독특한 실험을 하고 있다. 영화의 최후반부에서 등장하는 독특한 설정은 단순히 현재와 과거의 플래시백을 오가는 연출을 넘어 영화의 타임라인을 요상하게 꼬아버린다. 영화의 처음과 끝, 사건의 처음과 끝, 에린이 살아온 17년의 처음과 끝이 독특하게 겹쳐지고, 에린이 겪은 일련의 사건들이 단숨에 뭉쳐 강렬한 페이소스를 만들어낸다. <디스트로이어>는 이 독특한 엔딩을 향해 달려가는 작품이다. 그간 캐린 쿠사마가 보여준 작품들이 다양한 장르의 시도였다면, <디스트로이어>는 조금 더 영화적인 작법을 고민한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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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수정 님의 리뷰
2019.09.18 22:30:23
FBI 수사관이었던 에린은 범죄조직 잠입수사 중 동료이자 연인이었던 크리스를 잃게 되어 거의 폐인이 되어 살다시피 했다. 하지만 두 사람 사이에 아이가 생긴것을 알게 되고 더 힘들어하며 살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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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경찰서로 도착한 보라색 염료가 묻은 100달러짜리 지폐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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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를 죽이고 사라진 사일러스가 다시 나타나서 사람들을 죽이고 돈을 뺐는 강도짓을 하게 된것을 알고 그와 끝장을 보기 위해 사일러스를 찾아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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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키드먼의 연기가 돋보였던 작품이었다. 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던 그녀라서 이번 작품도 기대를 많이 했는데 기대한만큼이랄까..
늘 새침떼기 같았던 모습이 아닌 복수를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모든것을 초월한듯한 형사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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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모습을 조금씩 보여주면서 현재의 모습을 조금씩 보여주면서 그렇게 이야기가 전개 되는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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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현재는 처음과 끝만이었고..
과거와 더 과거를 오가는 시점이어서 까딱 잘못하면 이야기를 놓치게 되게 같다.
이 영화를 보기위해선 집중력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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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끝까지 재미있게 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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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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