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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 스토리 4 (Toy Story 4)
애니메이션 / 2019

개요
애니메이션, 어드벤처(모험), 코미디, 가족, 판타지, 미국, 100분, 전체 관람가, 2019.06.20 개봉
감독
조시 쿨리
배우
톰 행크스
팀 알렌
애니 파츠
토니 헤일
조안 쿠삭
키아누 리브스
마이클 키튼
보니 헌트
키건 마이클 키
조던 필
크리스티나 헨드릭스
로리 멧칼프
조디 벤슨
제프 갈린
에스텔 해리스
블레이크 클락
로리 앨런
버드 럭키
제프 피전
매들린 맥그로
제이 헤르난데즈
시놉시스
장난감의 운명을 거부하고 떠난 새 친구 ‘포키’를 찾기 위해 길 위에 나선 ‘우디’는
우연히 오랜 친구 ‘보핍’을 만나고 그녀를 통해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게 된다.
한편, ‘버즈’와 친구들은 사라진 ‘우디’와 ‘포키’를 찾아 세상 밖 위험천만한 모험을 떠나게 되는데…
99.12%
4.04점
키노라이트 분포
1개
112개
별점 분포
리뷰
76

김동진 님의 리뷰
2019.06.17 23:48:03
안 만드느니만 못한 시퀄과 리메이크, 리부트들이 지금도 범람하는 와중에, 3편에 이어 9년 만에 나온 <토이 스토리 4>(2019)는, 반드시 만들어졌어야만 하는 이야기임을 스스로 멋지게 증명해냅니다. 이 시리즈의 시작을 "장난감에게 언어를 주자" 같은 착상으로 요약할 수 있다면 <토이 스토리 4>는 "장난감에게도 삶을 주자"라는 말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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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명장면이 많지만 정말로 이 시리즈에서 돋보이는 장면은 '앤디'나 '보니'가 장난감들과 인형들을 데리고 일종의 역할놀이 혹은 인형극을 하는 대목입니다. 보안관이 되고 공주가 되며 친구가 되는 그 일은 주인의 상상에서 가능했겠지만 그 상상을 <토이 스토리> 시리즈는 스크린으로 불러내 관객들의 과거를 대신해 (세 번에 걸쳐) 한 번 더 해주었습니다. 아이들이 놀라지 않게 배려하듯 장난감들이 '가만히 있는 척' 하는 것도 그 상상 속 이야기의 연장이었다고 한다면, <토이 스토리 4>는 한 걸음 나아가 (주인이 있든 없든) '장난감의 삶'으로 차원을 확장합니다. 조금도 어렵지 않으면서 타당한 방식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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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토이 스토리 4>는 모두에게 사려 깊은 이야기입니다. '주인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제일의 사명인' 장난감에게도, '주인이 없어도 자신만의 삶을 개척하는' 장난감에게도, 그리고 장난감이 될 일 같은 건 없는 채로 버려진 물건에게도. 그리고, 장식장 한구석의 먼지 쌓인 옛 장난감과 놀이공원에서 홀로 길을 잃고 우는 아이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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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의 명대사는 "To Infinity"로 끝나지 않고 "And Beyond"로 끝나는데, 이번 4편은 바로 그 'And Beyond'를 진정으로 가능하게 해 주었다고 느낍니다. 그 'Beyond'란, 하나는 헤어짐이 꼭 슬프기만 한 게 아니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유년의 마음속 장난감에게는 주인만 있는 게 아니라 삶을 줄 수 있다는 것. "So Long"을 말하면서 우리가 웃을 수 있는 건, 웃으면서 극장을 나설 수 있는 건 이야기는 끝나지 않는다는 걸 알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3편에서도 마지막은 "미안해"가 아니라 "고마워"였던 게 아닐까요.
해당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타잔 님의 리뷰
2019.06.24 15:53:18
완벽한 트릴로지를 뒤집으며 완벽하게 돌아왔다
<토이스토리3>는 완벽한 트릴로지의 마지막이였다. 정말 아름답게 마무리 됐고, 그 이상의 완벽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었고, 당연히 그 이후에 <토이스토리4> 가 다시 등장한다고 했을때는 그리 반갑지 않았다. 이미 수 많은 시행착오로 만들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 시리즈 물을 얼마나 많이 봐왔던가 말이다.


그럼에도 <토이스토리 4>는 완벽하게 돌아왔다. 이미 픽사속에서 보여줄 것은 다 보여줬을거라고 생각했을 이 애니메이션은 다시 또 새로운 시대를 출발하는 새로운 시리즈의 시작점이 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 그것은 <토이스토리 1>을 봤을때의 환호하듯 열광했던 감정과는 다르지만, 그럼에도 이 네번째 우디의 이야기는 그 첫번째 이야기의 감정에도 전혀 손색 없는 감수성을 자극하면서 새롭게 돌아온 이야기다.


사실 픽사의 영화들은 거의 같은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 한다. 언제나 가족의 따뜻함과 진한 인간적인 감성들을 자극하는 주제들에 일관되어 있다. 사실 <토이스토리4> 역시 전작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이야기다. 결국 따뜻한 감정을 복돋으며 순간의 이야기 속에 한껏 빠져들게 하는 마법과도 같은 이야기는 이번에도 예외없이 이어진다.


이렇게 일관된 주제에 대해 더 이상 할 이야기가 있을까 하는 걱정은 언제나 픽사의 애니메이션을 보기전에 드는 느낌이다. 그럼에도 언제나 예외없이 기발한 아이디어와 함께 영화적인, 혹은 애니메이션 적인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토이스토리 4> 역시 그러한 걱정과 같이 좌석에 앉지만, 언제나 처럼 그들의 이야기속에 쉽게 빠져들어 어느순간 감정의 북받침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찔끔거리는 순간을 맞이 한다. 그리고 결국에는 픽사가 맞았다는 것에 순순히 동의 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마법과 같은 시간이 된다.


여전한 우디를 중심으로 벌어지면서 그동안 조연으로 보여졌던 보 핍의 캐릭터가 전면에 등장한다. 마치 버즈가 하던 역할을 대신 맡은 느낌인데 그 캐릭터가 남자가 아닌 여자라는 것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이야기는 또 다른 새로움을 장착하게 한다. 영화속에서는 그녀가 어떠한 여성적인 것을 어필하거나 강조하지는 않지만, 이야기의 흐름속에 보여지는 그녀의 활약은 여성이라는 이미지속에 감춰졌던 터프하면서 진취적인 이미지들이 겹쳐지면서 새로운 시리즈의 활력을 불어 넣어주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 보핍의 캐릭터만으로 스핀오프 영화를 하나 더 만들어도 아이디어들이 넘쳐 날 것 같이 충분히 매력적이다.


그리고 픽사가 추구하는 가장 중요한 메세지 역시 어떤 애니메이션에서 처럼 다르지 않다. 비록 주인에 따라 변하는 장난감 이라고 하지만, 그 장난감들의 안타까움은 자연스럽게 사람의 의인화로 이어지고, 영화 보는 내내 그들이 장난감일뿐이라고 느껴지지 않는다.


그들의 이별에 눈물을 떨구고, 그들의 다툼에 감정이 자연스럽게 오고가는 이유는 그들의 장난감이라는 한계적인 모습으로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주위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사람들의 모습들이 오버랩 되면서 자연스럽게 우리들의 일상을 떠올리게 한다.


그래서 이 <토이스토리>의 위대함이 느껴지는 순간이다. 사람들만 시간이 지나서 어른이라는 개체로 변화 되고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우디 라는 장난감 캐릭터를 통해서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진화되고 변화되는 영화적인 환타지를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이번 네번째의 시리즈에서 그의 새로운 선택에 대한 주체적인 역할은 어느순간 장난감이라는 개체를 떠나 우디라는 새로운 성장은 목격하는 순간이다.



비로소, 라는 단어가 아니라 장난감에서 얻을 수 있는 이야기의 한계점을 벗어나는 순간일지도 모른다. 이야기는 결국 또 다시 주체되어진 캐릭터 속에서 새로움을 장착하는 순간이지만, 그것을 경험하는 이 새로운 시리즈의 출발점은 그래서 더욱 의미심장하다.


​생각해 보라. 25년 전에 나온 <토이스토리 1> 을 봤던 초등학생이 이제는 어엿한 학부형이 되어 있을 것이다. 그 아이가 자신의 아이들과 손을 잡고 <토이스토리 4>를 보는 순간을 상상해 보라. 부모가 된 그 아이가 보는 우디와 그 아이의 아이가 보는 우디는 과연 어떻게 다를까.


<토이스토리 4>는 장난감이라는 표지에 쌓여져 있던 소극적일 수 밖에 없는 우디의 캐릭터를 새로운 전환점의 무대에 던져 놓는다. 더 이상 보편적이지 않은 주체가 되어서 새로운 이야기를 기대하게 하기에 충분하다. 그것은 어떠한 이별의 안타까운 감정을 앞세우기 전에 더 새롭고 더 진취적인 캐릭터의 발전들을 상징하게 만드는 아주 멋진 한수다. 완벽했던 트릴리지를 뒤집으며 완벽하게 돌아왔다. 우디의 또 다른 선택과 성장을 기대한다.
해당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박성현 님의 리뷰
2019.06.20 22:24:03
토이스토리4를 만든다고 했을 때 누구나 "도대체 왜?"라는 반응을 보여줬다. 하지만 모든 우려를 딛고 토이 스토리 4는 시리즈의 연장선이자 또 다른 끝이자 새로운 시작으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다. 3편이 앤디에 이입한 스크린 밖의 어른이들을 위한 작별이었다면 4편은 시리즈 안의 장난감들을 위한 만남과 이별의 이야기다.
장난감들은 무엇으로 사는가? 아이들의 옆에서 그들이 자라는걸 도와주는 일에 반드시 주인이 필요한걸까? 아이뿐만 아니고 장난감 또한 나이들고 낡아가는데 그런 장난감에겐 어떤 미래가 남아있는걸까?
토이 스토리 5가 나올 수도 있다는 얘기가 들린다. 이렇게 좋은 이야기와 신선한 뉴페이스들이 함께한다면 무한한 공간 저 너머까지 안될게 뭐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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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 20:10:03
나에게 즐거움을 준 네가 행복하길
아이가 자라 어른이 되었을 때 떠나는 것은 장난감의 영광이었다. 우디는 앤디 덕분에 그 영광을 누렸다. 그래서 우디가 언제나 앤디를 기억하고 사랑하는 게 당연했다.
하지만 이제 우디는 다른 장난감 친구에게 그 자리를 넘겨주게 되어 선택만이 남아있는 상황이었다. 누군가의 장난감으로 무한한 기쁨을 줬던 우디의 삶을 생각하면 슬프지만, 어떤 면에서는 우디가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이었다.

영화의 시작부터 앤디가 등장해 울컥했는데, 떠나는 보 핍이 "아이들은 늘 장난감을 잃어버리지"라는 대사에서 눈물이 터져버렸다. 이후 보는 내내 정말 재미있었지만, 어떤 장면에서는 괜히 마음을 울렁울렁하게 만들었고 자꾸만 슬퍼서 몇 번이고 찡해졌다가 마지막 우디의 모습에서 결국 울어버리고 말았다.

언제나처럼 믿고 보는 <토이 스토리> 시리즈였다. 동심으로 돌아가 웃음 짓게 했고 감동을 주며 눈물 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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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님의 리뷰
2019.06.19 07:10:38
우려에서 환호로
3부작으로 완벽하게 끝났다고 생각한 시리즈의 속편이 9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3편에서 정말 뭉클한 감동을 받았기에 네 번째 이야기가 꼭 필요했을까 싶었지만
4부의 모험 또한 훌륭하며 재미를 주기엔 충분했던 거 같아요

여전히 정답고 사랑스러운 우디와 장난감 친구들 곁에
강력한 개성을 가진 새 장난감들이 합류해
조금은 요란하지만 유쾌한 모험을 보여 줍니다

무엇보다 새로운 등장인물을 보는 재미가 쏠쏠한데,
개인기가 좋거나 화려한 입담을 뽐내는 등
다채로운 캐릭터를 통한 유머가 빛을 발합니다

달라진 시대상을 반영해 여성 캐릭터의 존재감을 부각시키기도 했습니다
여러모로 고민과 노력의 흔적이 보이는 작품이에요
이야기의 끝이 뻔히 보이는 듯하면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힘이 대단합니다
작지만 놀랍고 소중한,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이야기랄까요

더욱 정교해진 그래픽으로 아기자기한 액션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인간보다 더 인간 같은 캐릭터들의 눈빛, 표정, 감정을 표현합니다
사랑받고 싶어하는 장난감들의 애환을 이보다 더 잘 그릴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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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8 01:27:27
완벽한 트릴로지라는 말이 무색할정도로 네번째도 잘 해냈다. 이번엔 정말 마지막이니까 한장면 한장면 속으로 이별을 생각하며.. 너무 예뻐서 조금 슬펐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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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님의 리뷰
2019.06.18 00:57:52
토이 스토리 4
01.

<토이 스토리4>가 개봉한다고 했을 때, ‘얼마나 말아먹을까’라는 생각했었다. 원작만한 후속작이 없다는 이야기는 정설처럼 곁을 멤돌고, <토이 스토리3>에서 멋진 엔딩을 봤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번 영화 <토이 스토리4>를 봤을 때, 깜짝 놀랐다. 그건 그저, 장난감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02. 열린 결말로

<토이 스토리 3>의 엔딩은 장난감들의 첫 주인이었던 앤디와의 이별에 대한 헌사이며, 영화를 만든 창조주가 장난감들에게 줄수 있는 따뜻한 배려였다. 이 엔딩에서 관객은 앤디와의 헤어짐을 통해 이별을 통한 공허함을 겸허하게 받아들일수 있게 됐다. 그리고 어린 시절 누구나 꿈꿨을 상상을 다시금 꺼내어 지켜보고 또다시금 제자리에 넣어두는 행위를 하며 감상에 빠지기도 했을 것이다.

<토이 스토리 3>의 엔딩은 닫힌 결말이었다. 비록 우디, 버즈, 켄, 둘리, 더키 등의 인형은 새 주인을 찾은 것으로 그려지나 장난감들의 아이(kid)는 늘 앤디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기적이게도 그 닫힌 결말이 주는 안도감을 깨고 싶지 않았을 지도 모르겠다. (앤디와 같은 마음이라 여기며) 나의 장난감이 어디선가 좋은 주인을 만나서 행복하게 살것이라는 미묘한 안도감이 주는 행복을 결말을 깨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토이 스토리 4>는 닫힌 결말을 살고 있는 장난감들에게 다시금 기회를 주기 위해서 만들어졌을 것이라 생각이 들기도한다.



03. 우디의 선택

“To Infinity And Beyond(무한한 세계, 저 너머로)”라는 이 문장은 버즈가 했던 대사이며, 토이스토리시리즈 중에서 가장 유명한 대사이다. (가장 많이 쓰인 문장은 ‘앤디가 온다’가 아닐까 싶다)

그러나 이 대사의 시작은 우주비행사 인형 버즈에게 녹음된 목소리였고, 이 대사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시키기 위해 선택되어 녹음된 것이다. 그러나 이 대사는 4편이 되어서야, 그 의미를 재정립한다. 잦은 노출의 지루함을 생각할 겨를도 없이 말이다. 오히려 아름답고, 충만한 자신감을 불어넣게 되어 미소를 짓기 까지 만들어 준다. 바로 우디를 통해서 말이다.

우디를 돌이켜 보면, 인간의 앤디와 보니만을 위해 살아간다. 그들이 자신의 발바닥에 적은 이름에 기뻐하며, 그 주인의 이름을 마치 자신의 이름이라도 되느냥 말이다. 각자의 이름이 있으나, 주인의 이름을 갖고 있는 장난감이라는 타이틀이 있는 우디에게 그건 큰 의미이고, 그렇기에 포키가 소중했을 것이다. 이번 편에서 발바닥에 이름이 있는 상태로 등장하는 인형은 포키와 우디 뿐이다. 그리고 모험을 떠나게 된 이유도 그런 포키를 찾기 위해서다. 그런 우디가 개비개비와 보핍을 만나며 변화한다.

이제는 정말 무한한 세계, 저 너머로(To Infinity And Beyond)갈 의지를 갖게 되는 것이다. 누군가의 인형이 아닌 모험을 즐기는 인형이 된것이다. 이 슬로건이 잘 어울리는 우디가 된것이다. 관객의 성장이 전작에서 멈췄다면, 우디는 그로부터 한발 더 성장했다.



04.

장난감은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여러 가지 물건’이라는 의미다. 그러나 이 극에서 이 장난감들은 다른 장난감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자신의 목소리로 인간을 현혹시키기도하며, 사건을 일으켜 인간을 고달프게도 만든다. 물론 애니메이션이라는 상상력을 펼칠수 있는 장르라는 전제를 갖기에 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이 장난감들에게도 상상력이 존재하는 것으로 그려지는 지점은 인간과 동일하게 상상을 하며 즐긴다는 것이기에 신선하게 다가왔다. 그리고 보핍이 갖는 디즈니의 여성캐릭터의 변화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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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소남 님의 리뷰
2019.06.17 22:36:56
"4편도 정말 좋다ㅠㅠ"
<토이스토리4> 영화후기

어렸을때부터 <토이스토리> 시리즈를 챙겨본 저로선 재미있고 짠한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입니다 특히 영화의 오프닝스퀀스는 아름다우면서도 애절한 장면이였네요 분명히 슬픈 장면이 아닌데 왠지 울컥하게 되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물론 웃기는 장면도 많지만요 특히 우디 그리고 버즈 목소리로 연기한 배우들이 왜 후반부 대본을 보고 울컥했는지 이제서야 알것 같습니다 저는 3편으로 이야기가 완전하게 마무리되었다고 생각했는데 4편 보고나서 4편 포함해서 잘 마무리 했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영화 로건 본 느낌이네요"

랭크: A

+ 참고로 쿠키영상 2개 있으니 끝나자마자 한번 엔딩크레딧 완전히 끝나고나서 한개 있습니다
해당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이규민 님의 리뷰
2019.07.24 02:20:35
이렇게 우리 같은 곳을 보는게
모든게 변해도 우린 달라
하나만 기억해 함께라면 모두
해낼 수 있는 걸 변하지 않는
변하지 않는 사랑이 있어.
(윤하 정규 4집 <Supersonic> 수록곡 12번 트랙 'Hope' 가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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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님의 리뷰
2019.07.14 21:27:59
[ 토이 스토리 4 ] 후기 – 9년 만의 귀환! 추억에 대한 회귀
1995년 1편을 시작으로 24년이 지난 2019년 오늘날 4편이 개봉하였다. 평소에 우리가 쉽게 갖고 놀고, 잊어버리고, 버리는 ‘장난감들’에 영혼을 불어넣어 신선하였고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 라인으로 만들어 연령과 성별을 불문하고 모두에게 사랑받도록 만들었다. 3편 개봉 이후 4편이 나오기까지 9년이라는 긴 세월이 걸렸다. 영화가 주는 메시지처럼 잊을 만 하면 생각나게끔 하는 의도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토이 스토리는 기억하고 있든지 잊어버리든지 언제나 우리의 곁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다.

■ 토이 스토리 4편을 보기 위해 시리즈를 전부 다 봐야 하나?

1편 이후로는 24년, 3편 이후로는 9년 만에 개봉하다 보니 시리즈의 연결고리를 또렷하게 유지할 수 있는 기간이 아니다. 마니아층이 아닌 이상 대다수분들이 영화에 대한 감정이나 분위기 또는 추억 정도로만 기억할 것이다. 이러한 시리즈 간의 공백들 때문에 시리즈의 연계성은 상당히 적고 이전 편들에 대해 아무런 정보가 없이 보더라도 영화를 쉽게 이해하며 볼 수 있도록 만들어져 시리즈에 대한 부담감 없이 볼 수 있다.

■ 재미와 유쾌함보다는 동심과 감동!

토이 스토리의 1, 2편은 스릴감과 액션이 중점적인 스토리로서 볼거리나 애니메이션 이지만 짧게나마 느껴볼 수 있는 스릴감이 있었다. 이전 편들은 볼거리 위주로의 스토리 라인을 보여주면서 가벼운 분위기를 보여줬지만, 이번 4편은 장난감들이 처해있는 위치와 본인의 생존과 버림 속 선택의 갈림길에 있는 부분들을 다루다 보니 애니메이션의 본래 느낌보다는 조금 무게감이 느껴졌다.

■ 장난감이 곧 우리의 인간관계 같다.

이번 4편에서는 새로운 장난감의 등장에 따른 기존에 오랫동안 갖고 놀던 장난감이 받는 대우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보여줬다. 하루, 한 달, 연수가 바뀌면서 장난감의 유행과 기준이 빠르게 변화면서 기존의 장난감을 바꾸거나 버리는 것은 당연하다. 단지, 추억을 유형이 아닌 무형으로 마음속에 둔다는 것 빼고는 변하는 게 없다.
이러한 내용을 이번 편에서 유쾌하고 즐겁게 보여주었지만, 사회생활을 하는 처지에서 장난감의 위치가 우리들의 위치랑 별반 다르지 않지 않나 하는 여운이 깊게 남았다. 장난감처럼 우리도 반짝이던 시절은 아주 짧고 잊혀지고 상처받고 결국에는 버려지는 인간관계와 너무나 비슷하다고 느껴졌다. 씁쓸하고도 현실적이라서 이번 4편은
즐거움과 유쾌함보다는 안타까움의 감정이 많이 느껴졌다.
해당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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