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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Men in Black International)
액션 / 2019

개요
액션, 코미디, SF, 어드벤처(모험), 판타지, 미국, 115분, 12세 이상 관람가, 2019.06.12 개봉
감독
F. 게리 그레이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
테사 톰슨
리암 니슨
엠마 톰슨
레베카 퍼거슨
라프 스팰
쿠마일 난지아니
스티븐 와이트
시놉시스
자신의 모습을 감추고 오랜 시간 지구를 위협해 온 외계인을 감시하는 MIB본부.

MIB 본부에도 변화가 요구되면서 신입요원 에이전트 M(테사 톰슨)이 영입되고 MIB 에이스 요원 에이전트 H(크리스 헴스워스)가 듀오로 결성 된다!

그들에겐 MIB 내부의 스파이를 찾아야 하는 전대미문의 미션이 주어지는데…
23.68%
2.11점
키노라이트 분포
29개
9개
별점 분포
리뷰
27

기행 님의 리뷰
2019.06.17 20:02:59
러닝타임 115분인데 왜 이리 지루한지 모르겠다. (다크피닉스는 적어도 지루하진 않았다) 메박 캬라멜 팝콘이 맛있어서 다행이었음.

‘토르, 발키리가 MIB요원이 되다’ 여기서 벗어나질 못하는 스토리 전개와 연출. 윌 스미스가 없는 맨 인 블랙 낯설다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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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희 님의 리뷰
2019.06.17 01:03:10
확실히 전작들보다 고운 때깔을 자랑하는 영화였지만 구멍이 숭숭 뚫린 모기장 마냥 너무 내팽개치듯 얼렁뚱땅 넘어가는 설정들이 많아서 심각하게 접근했다간 내 머리에도 구멍이 뚫릴 것 같으니 그만 접근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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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인 블랙 : 인터내셔널>은 3편까지 이어진 맨 인 블랙의 스핀오프 격으로 지난 시리즈의 세계관과 형식을 그대로 따왔지만 사전 지식 없이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그냥저냥 가볍게 즐기기엔 괜찮은 영화인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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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들 사이에 숨어 지내는 외계인과 이들을 관리하는 비밀 조직”이라는 맨 인 블랙의 기본 컨셉은 이미 신선함을 잃은지 오래인지라 이번 시리즈는 "토르"와 "발키리" 커플, H & M 요원이 보여주는 케미의 호감도에 따라 영화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까?

선천적인지 후천적인지 헷갈리는 백치미의 H 요원과 MIB 역사상 최초의 자원 입사자 M 요원의 만남은 분명 나름의 매력을 갖추긴 했지만 내가 봤을 땐 그렇다고 오리지널 J & K 요원의 궁합을 넘어서는 것은 아니더라~

마지막은 뭐 그냥 그렇게 될 줄 알았다.(시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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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군 님의 리뷰
2019.06.15 23:57:10
이전 맨 인 블랙 시리즈들에 먹칠을 제대로 하는 역대급 똥망영화.
영화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7년만에 Man In Black 의 기존 법칙은 그대로 놔둔채 캐릭터만 바꿔서 새로운 이야기를 꾸미려 열심히(?) 노력한다. 지구 안에서 인간들 세상에 섞여서 살고있는 유명인들이 알고보니 외계인이라는 소소한 이야기들, 광선총이 마구 발사되는 근 미래적인 무기들, 그리고 맨 인 블랙의 시작과 끝이라고 할 수 있는 '기억 제거 장치' 인 '뉴럴라이저' 역시 기존 시리즈들에서 따와, 같은 이야기를 끊임없이 반복한다.



새로운 세대들에게 어필할 목적으로 여성과 남성 듀오를 집어넣으며 '뉴 맨 인 블랙' 을 꿈꿨지만 실상은 굉장히 게으른 시놉시스를 지닌 한심한 영화다.





어린시절, 우연히 자신의 집에 들어온 외계인을 보고난 뒤 그들을 관리하는 MIB 에 입사하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몰리(테사 톰슨 / 에이전트 M 역)'. 일반인들은 찾아내기도 힘든 외계인의 발자취를 컴퓨터 프로그램 해킹으로 아주 손쉽게 찾아내고, 역시 맨 인 블랙 뉴욕 본부에 잠입(?)하기에 이른다. 이 과정에서 몰리에게 너무 한심할 정도로 보안이 쉽게 뚫리는 MIB를 보면서 오프닝부터 졸작이라는 생각이 후반까지 계속됐다.



몰리의 파트너이자 선배 MIB 요원이 되는 캐릭터는 바로 마블 시리즈의 '토르' 로 잘 알려진 '크리스 헴스워스(에이전트 H 역)'. 과거, 그의 선배이자 아버지와도 같았던 '에이전트 high T(리암 니슨)' 와 콤비를 이뤄, 에펠 탑에서 포탈을 타고 지구로 들어오려는 '하이브' 라는 존재를 막았던 영웅으로 추대되고 있지만 그 날의 기억은 '7세대 광선총과 재치' 만 남아있을 뿐이다.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그동안 우리가 봐왔던 맨 인 블랙 시리즈와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너절한 플롯과 볼거리라곤 1도 없는 기괴한 영화다. 마치 넷플릭스같은 곳에서 맨 인 블랙 외전 에피소드 1같은 느낌의 소소한 스토리와 어이없는 전개를 꾸준히 보여주며 후속작의 기대는 한 방에 날려버린다(넷플릭스 디스 아님).



몰리가 오프닝에 봤던 외계인은 아주 중요한 순간에 여지없이 등장해 주시고(카블라 낙슐린!), MIB 내에 잠입해 있는(?) 내부 스파이의 정체도 영화 좀 봤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초반부터 단 번에 알아챌 수 있는 요소다. 그나마 기존 맨 인 블랙 시리즈와 아주 약간 차별을 둔 지점이, 남성 캐릭터와 여성 캐릭터의 반전성에 있다. 디즈니를 비롯해 헐리웃의 거의 모든(?) 영화 제작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남녀 평등과 PC운동(Political Correctness: 정치적 올바름) 은 우리의 햄식이를 '머리 나쁘고 힘만좋은 바보' 로 만들며 '맨 인 블랙' 을 '맨 앤 우먼 인 블랙' 으로 바꿔 부르기까지 한다.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이 지닌 메시지는 이게 전부다. 기존 MIB 영웅들이었던 '에이전트 제이(윌 스미스)' 와 '에이전트 케이(토미 리 존스)' 에 대한 예우는 삽화 따위로 치환해 버렸고 맨 인 블랙 시리즈를 보면서 잔재미를 가져다주는 조력자 역할의 미니멀한 외계인은 되도않는 드립을 해대며 어떻게든 웃기려고 기를 쓴다.

​7년만에 돌아온 새로운 시리즈라고 하기엔 너무 빤한 클리셰들 범벅이고 심지어 메인 빌런조차 갈피를 잡지 못한채 매력을 보여주지 못한다. 반전이라고 심어놓은 요소는 바보가 아닌 이상 대충 때려맞춰도 알아낼 정도로 한심하며 '리자(레베카 퍼거슨)' 와 요원들간의 매우 중요한 순간에 결정적으로 벌어지는 사건 역시 어이없을 정도로 느슨하고 뻔히 보인다. 자고로 맨 인 블랙이라고 하면 독특하고 기괴한 모습으로 인간 세상에 섞여 자연스레 살아가는 외계인들의 등장과 카리스마 넘치는 빌런들의 향연이 제맛인데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재미도, 감동도, 심지어 시간 때우기에도 돈과 시간이 아까운 졸작 중의 졸작이 되어버렸다.


맨 인 블랙 이전 시리즈의 악당들이었던, '에드가(빈센트 도노프리오)', '설리나(라라 플린 보일)', '보리스(저메인 크레멘트)' 모두 리스펙 합니다.

​베리 소넨필드 감독이 세 편 모두 감독직을 맡았던 기존 맨 인 블랙 시리즈와 똑같은 건, 오프닝에 등장하는 음악과 폰트 밖에 없는, 심각할 정도로 너무 재미없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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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훈 님의 리뷰
2019.06.15 22:08:31
너무 H(햄식이)의 매력에만 걸어본 거 같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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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DaSi 님의 리뷰
2019.06.15 01:19:51
[토르 : 라그나로크] 리부트?
깔끔함과 멋의 상징인 블랙 슈트. 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이는 의상입니다. 이런 의상을 입은 비밀 요원이라는 캐릭터는 누구나 한 번쯤 해보고 싶은 로망 같은 존재입니다. 그런 로망과 함께 외계인의 등장과 코미디가 함께 하는 영화가 바로 [맨 인 블랙]만이 가지는 매력일 것입니다.



[맨 인 블랙]은 1997년에 처음 제작되어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1편 제작 당시, 한 편으로 종결시키는 이야기를 기획했지만, 인기에 힘입어서 3편의 시리즈로 제작, 이번에 제작된 영화 [맨 인 블랙 : 인터내셔널]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스핀오프로 제작되었습니다. [맨 인 블랙]은 블랙 슈트의 깔끔함과 멋과는 대비되는 코미디와 기발한 상상이 더해진 외계인들의 모습 등을 한 편의 영화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영화입니다. 그리고 인물들이 가지고 있는 크고 아름다운 혹은 작고 귀여운 무기들 또한 [맨 인 블랙]만의 개성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화는 이런 부분에 집중하기 때문에 스토리가 탄탄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이런 점은 이번에 개봉한 [맨 인 블랙 : 인터내셔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영화의 초반 10분만 봐도 영화의 결말이 대충 예상이 될 정도로 스토리는 크게 매력적이지 않을뿐더러, 결말에 대한 예상은 크게 빗나가지 않았습니다. 어찌 보면 할리우드에서 이미 흔하게 쓰이는 클리셰들이 많이 들어있는 영화이기 때문에 다소 뻔하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이 영화에서는 에이전트 M이라는 인물이 요원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나오는데, 이 과정 또한 억지스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MIB 요원들의 실수로 기억을 지우지 못한 소녀가 MIB의 요원이 되기 위한 과정이 간단하게 등장하는데, 이 부분에서 완벽을 추구하는 요원들이 이런 실수를 했을까에 조금 의문이 들긴 하지만, 영화적 허용으로 그렇다고 치더라도 사무실에 들어가게 되는 장면에서도 너무 아무나 들어갈 수 있게 되어있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물론, 이 영화는 그런 탄탄한 스토리를 기대하고 보는 영화는 아닙니다. 저도 이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할 때, 탄탄한 스토리를 기대하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이 영화를 보기 전에 기대한 부분은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배우에 대한 기대와 영화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개성입니다.



저는 ‘크리스 햄스워드’를 상당히 좋아합니다. 특히, [고스트 버스터즈]에서 나왔던 그의 모습은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영화 자체는 크게 인상적이지 않았는데, 주인공들보다 엔딩 크레디트에 등장하는 ‘크리스 햄스워드’의 춤이 훨씬 기억에 남는 이유 또한 그러한 이유일 것입니다. 영화 속 그의 모습은 그의 별명인 ‘햄식이’라는 이름과도 상당히 잘 어울리는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그의 느낌과 맞는 영화의 캐릭터는 좋았습니다. 에이전트 H라는 인물이 가지고 있는 커리어들이나 자유로움 그리고 멋있는 모습 속에 간혹 등장하는 빙구미, 깊은 목소리는 상당히 매력적인 요소로 등장하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이번 영화에서는 [토르 : 라그나로크]에서 같이 나왔던, ‘테사 톰슨’도 같이 출연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와 함께 하는 ‘테사 톰슨’과의 케미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이미 [토르 : 라그나로크]를 통해 호흡을 맞춰온 덕분에 그들의 호흡은 말이 필요 없는 케미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배우들의 역량입니다. 영화의 노력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부분이죠.



그리고 두 번째로 기대했던 영화 특유의 개성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맨 인 블랙]이라는 영화가 가지고 있는 시그니처라는 것이 있습니다. 특이한 외계인과 블랙 유머, 특이한 무기와 인간인척 하는 외계인이 바로 그것입니다. 다른 것을 몰라도 팬들은 그런 개성만 제대로 보여준다고 해도 영화를 재미있게 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영화는 이러한 부분에서 부족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나 유머에 대해서는 상당히 인색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영화 속에서 또 하나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이 포니의 존재감은 상당히 큽니다. 영화의 예고편에는 자세하게 등장하지는 않지만, 영화를 보신 분들이라면 이 포니의 존재감에 대해서는 누구나 인정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포니가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사건의 중요한 실마리를 푸는 느낌보다는 전체적으로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는 영화에서 그나마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재미있는 영화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코미디가 크게 와 닿지도 않고, 그 횟수마저 많은 편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영화는 기존 시리즈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을 한 모습은 있습니다. 차의 여러 곳에서 등장하는 무기들의 존재 및 다양한 탈 것들을 보여주면서 [맨 인 블랙] 시리즈가 맞다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듯합니다. 이 말은 다르게 말하면, 그런 요소가 없다면 이 영화가 [맨 인 블랙] 시리즈라는 것을 몰랐을 것 같습니다. 혹시 [토르 : 라그나로크]의 리부트 정도로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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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우 님의 리뷰
2019.06.14 14:37:08
총체적 난국(배우, CG를 제외한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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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4 10:30:48
이번에야말로 뉴럴라이저가 필요하다
https://blog.naver.com/renorous/221561506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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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곰 님의 리뷰
2019.06.14 08:54:37
집 나간 에이전트 제이를 찾습니다.
크리스 햄스워스도 토르 컨트럴씨 컨트럴브이고.

테샤 톰슨은 너드 형 천재라고 보기엔 걍 총만든 발키리고

그 동안 나름 팬덤을 쌓은 시리즈인데....

아무리 스핀오프 라지만 적어도 윌 스미스 정도는 카메오로

출연시키지 않은것도 참 아쉽고 그렇다고

시리즈 특유의 재미를 보여준것도 없고 이래저래 아쉬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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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3 22:49:47
이럴거면 돌아오질 말지...
참 많이 좋아하는 시리즈인 MIB가 새롭게 돌아온다길래 기대를 참 많이 했는데 괜히 기대했나 보다.



우린 모르고 있지만 사실 우린 외계인과 함께 살고 있다는 사실!!!

외계인을 관리하고 감시하는 MIB라는 조직에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과연 어떤 위협으로부터 지구를 구해낼 것인가?!



일단 이 시리즈는 소재보다도 주인공의 매력에 기대서 가는 면이 크다.

그런 의미에서 윌 스미스와 토미 리 존스가 없는 MIB는 크게 패널티를 안고 시작하는 셈이다.

그런데다가 이전의 쌈마이스럽고 유쾌하고 가벼운 분위기를 어중간하게 무게 잡으려고 하니 어색할 수밖에...

아예 새롭거나 아니면 이전의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갔어야 했는데 어설프게 현대적으로 재해석을 하는 바람에 재밌지도 않고 멋지지도 않은 이상한 영화가 만들어져 버렸다.

외계인은 식상하고, 무기들은 더 식상하고, 위기는 전혀 위기스럽지 않았던...



배우들 자체는 나쁘지 않다.

크리스 햄스워스와 테사 톰슨은 마블에서도 꽤 좋은 케미를 보여줬고 이 영화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다만 이 영화의 세계관에 융화되기엔 각자의 매력이 지나치게 튄다.

캐릭터에 맞는 배우를 캐스팅했다기보단 이름있는 배우를 이름값 믿고 불러온 듯한 느낌.

가장 불만스러웠던 캐릭터는 에이전트 M이었다. 시대의 흐름에 맞춘 여성 캐릭터인듯싶은데 그럴 거면 차라리 신입이 아닌 활동을 해오던 능력 있는 요원이 타지부 요원과 협력한다는 설정이 훨씬 났을듯싶다. 그럼 사건을 해결하고 문제를 풀어나가는 능력이 뜬금없지 않을 테니... 능력 있는 여자 수습요원과 무능력한 남자 현장요원이라는 구도는 이젠 너무 식상하다;;;



추억 속의 MIB 시리즈는 참 즐겁고 유쾌한... 기다려지는 영화인데 추억이 깨져버린 거 같아서 아쉽다.

제발 다신 돌아오지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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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리 님의 리뷰
2019.06.13 22:05:56
달라졌지만 신선하진 못한 시리즈
<맨 인 블랙 3> 이후 7년 만에 시리즈가 세계관 확장을 통해 속편을 내놓았다. 일종의 스핀오프 시리즈로 볼 수 있을 것도 같다.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앞선 3편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던 베리 소넨필드 감독 대신, <이탈리안 잡>,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등의 액션 영화들을 연출했던 F. 게리 그레이 감독이 맡게 되었다. 배우들의 변화도 있다. 전작에서 각각 요원 J와 K로 등장했던 윌 스미스와 토미 리 존스를 대신해, 테사 톰슨이 신입 요원 M을, 크리스 햄스워스가 MIB 런던지부의 에이스인 요원 H를 맡았다. 영화는 MIB 수습요원이 된 M이 요원 O(엠마 톰슨)의 명령에 따라 런던지부로 떠나는 것에서 시작한다. 런던지부의 수장인 하이 T(리암 니슨)은 그에게 H와 함께 어느 외계인 왕족의 경호를 맡긴다. 그러나 어느 쌍둥이 외계인의 습격을 받아 왕족이 죽게 되고, M은 그가 남긴 단서를 통해 MIB 내부에 스파이가 있음을 눈치채게 된다.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시리즈 최초로 여성 주인공을 내세웠다. M은 어릴 적 우연히 접한 MIB의 존재를 기억하고, 스스로 MIB 본부까지 찾아 걸어 들어간 캐릭터이다. 앞선 영화에서는 새로운 요원을 경찰 등에서 선출해왔지만, M은 스스로 걸어 들어가 자신의 지위를 얻어낸 캐릭터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때문에 이야기 또한 M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앞선 영화들이 항상 두 남성의 이야기였다는 점에서 이번 영화는 확실히 차별화된다. 또한 테사 톰슨이 <토르: 라그나로크>와 <어벤저스: 엔드 게임>에서 호흡을 맞췄던 크리스 햄스워스와 다른 공간, 다른 캐릭터로 다시 호흡을 맞춘다는 것 또한 흥미로운 포인트이다.


하지만 영화 자체의 퀄리티는 앞선 시리즈보다 아쉽게 느껴진다. F. 게리 그레이가 연출한 액션은 그의 전작과 유사하게 큰 사이즈를 보여주면서도 크 임팩트를 주지 못한다. M과 H, 두 주인공의 코미디는 J와 K만큼의 시너지를 내지 못하고, 유머의 타율도 낮다. 영화 전체에서 관객들이 가장 크게 웃은 부분이 H가 망치를 들고 “그립감이 익숙하네”라고 말하는 부분이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영화는 너무나도 두 배우의 능력과 그들의 ‘검증된’ 시너지만에 의지하고 있다. 각본이 제대로 받쳐주지 못하기 때문에, 두 배우의 시너지는 반감되고만 만다. 게다가 ‘내부의 적’이라는 테마는 이미 수많은 영화들에서 다뤄진 이야기인 데다가, 최근작 중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라는 좋은 사례가 있기에 더더욱 비교된다. 트럼프와 가짜 뉴스 시대를 겨냥한 몇몇 설정들은 ‘뉴럴라이저’라는 좋은 아이템을 제대로 사용하지도 못했다. 그렇다고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이 끔찍한 실패작이라는 것은 아니다. 새로운 캐릭터들을 소개하는 것에는 어느 정도 성공적이고, 전작들의 등장인물이나 요소들을 적절히 배치에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면도 있다. 킬링타임을 위한 여름철 블록버스터로는 충분하지만, 그 이상의 기대를 하고 있었다면 아쉽게 느껴질 것 같다.
해당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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