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없어 고양이 (Hello, My Cat)
드라마 / 2019

개요
드라마, 판타지, 가족, 한국, 98분, 전체 관람가, 2019.08.22 개봉
감독
복운석
신혜진
배우
김소희
허정도
권수정
김기천
김희철
남연우
신운섭
감승민
승의열
박현영
지정은
권지민
신혜정
천지유
김제현
최정호
오지운
김그림
시놉시스
집사의 이별에 아픔을 내가 달래줄게옹 + 생애 첫 이별을 극복 중인 20살 청춘
사랑가득 남친냥이, 사랑이 ♥ 나래 집사

집사의 행운에 상징이 되어줄게옹 + 갑작스럽게 직장을 잃은 기러기 아빠
희망가득 홉냥이, 복댕이 ♥ 김과장 집사

같이 발레하고 놀자옹 + 고양이 동생을 키우고 싶은 발레 소녀
멋짐가득 낭만냥이, 수연이 ♥ 수정 집사

항상 같이 있자옹 + 어쩌다 고양이 아내를 둔 할아버지
정이가득 여보냥이, 순자 ♥ 석봉 집사

갓냥이 4 ♥ 집사 4
기쁘고, 화나고, 슬프고, 즐겁고
이 모든 감정을 나의 집사들과 함께하고 싶다옹
44.44%
2.88점
키노라이트 분포
5개
4개
별점 분포
리뷰
13

조항빈 님의 리뷰
2019.08.06 16:14:38
'나만 없어 고양이'는 고양이와 집사들의 네 가지 이야기를 다룬 앤솔로지 영화로, 인간과 고양이들의 관계를 기념하는 듯한 영화다. 네 이야기들 모두 고양이와 서로 다른 역사와 관계를 가진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을 주인공으로 하며, 인생의 희로애락을 고양이와 함께하는 집사들의 행복한 삶을 꽤나 재미있는 드라마로 풀어나간다.

각 이야기마다 집사들의 고민들도 각양각색이고, 그렇기 때문에 고양이들이 갖는 의미들도 각자 다르지만, 기본적으로는 삶의 고통과 즐거움을 함께하는 동반자라는 공통점은 있다. 덕분에 각 이야기가 전개될 때마다 나름대로의 신선함은 있었지만, 동시에 주제적이고 감성적인 일관성이 있어서 흐름이 자연스럽게 느껴졌다. 거기에 각 이야기마다 다른 이야기에 출연한 캐릭터들의 소소한 카메오들을 발견하는 나름대로의 재미도 있었고 말이다.

모든 앤솔로지/옴니버스들이 그렇듯이, 모든 이야기들이 다 좋은 것은 아니다. 가장 마음에 든 이야기는 2번째였다. 직장을 잃은 가장의 고독함을 고양이를 통해 해소하면서, 재미있는 시퀀스들과 허상도 배우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감동적이고 희망찬 이야기를 펼쳤고, 보는 내내 제일 몰입한 파트였던 것 같다. 3번째 이야기는 아역 주연을 내세웠기 때문에 깜찍하고 귀여운 매력이 있었고, 반면에 4번째 이야기는 노년의 주인공을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가장 무게감이 있는 감동이 있었다. 제일 아쉬웠던 건 첫번째 이야기였던 것 같은데, 배우들의 연기나 김희철의 목소리 연기는 괜찮았으나, 고양이의 내레이션을 토대로 이별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집사의 이야기는 좀 오글거리기도 했고, 흐름도 부자연스러웠다.

이런 류의 영화들이 종종 나오는 한국 극장가지만, 단편들을 다소 억지스럽게 모아둔 다른 영화들과 달리, 확실한 주제의식을 가지고 다양한 이야기들을 펼치는 두 감독의 고양이 사랑과 인간에 대한 통찰은 확실한 차별점이었다. 최근에 본 앤솔로지 영화 중 가장 재미있었고, 단순히 고양이의 귀여움에만 의존하는 게으른 연출이 아니라, 캐릭터들에 대한 정성도 가득 있는 기분 좋아지는 따스한 드라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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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디 님의 리뷰
2019.08.06 15:51:33
1번 에피소드 1점
2번 에피소드 10점
3번 에피소드 50점
4번 에피소드 8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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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거니 님의 리뷰
2019.08.06 15:58:38
고양이 입양 장려 습작 연작
네 편의 에피소드의 구심점은 ‘외로움을 함께 하는 고양이를 입양하세요’다. 열연하는 고양이들이 무색하게, 영화의 존재의의를 찾지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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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3 23:24:41
고양이의, 고양이에 의한, 고양이를 위한 영화
포스터에 쓰여있는 문구 그대로다.

고양이가 주인공인 진짜 고양이 영화.

고양이를 돋보이게 하려고 저렇게 발연기하나?! 싶을 정도로 배우들의 연기는 형편이 없다.

그럼에도 눈을 못 떼는 건 클로즈업되는 고양이의 얼굴, 젤리, 눈동자 때문이었다.

고양이에게 연기를 가르쳐서 찍진 않았겠지만 어쩔 땐 사람보다 낫다는 생각이 드는 모습을 잘 포착해서 담았다.

그루밍도, 야옹거리는 소리도, 뛰어다니는 모습도, 얌전히 잠드는 모습도 모두 사랑스러움.

눌 반려동물에 대한 환상은 있지만 집 비우는 시간이 많기에 랜선집사로만 활동하고 있는 나로선 이런 영화들이 반갑기만 하다. 슬픔, 아픔, 힘듦, 외로움 모두 고양이를 통해 치유되는 모습이 그저 부럽기만...



가끔 뉴스에서 보는 동물 학대하는 사람들 보면 정말 화가 머리끝까지 난다.

제발 우리나라도 동물 학대에 대해 엄중히 처벌했으면...

그리고 고양이뿐만 아니라 댕댕이도 혹은 그 밖의 다른 반려동물들도 모두 행복한 세상이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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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DaSi 님의 리뷰
2019.08.08 20:08:30
없어도 되 고양이
독신가구의 증가로 외로움을 달래기 위한 반려동물의 수가 급격하게 늘어났고, 이런 관심 덕분에 영화계에도 반려동물을 소재로 한 영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마이펫의 이중생활]을 비롯하여, [베일리 어게인], [고양이 여행 리포트] 등의 실사 영화도 꽤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반려동물 영화제가 생길 정도로 영화에도 반려동물을 소재로한 영화가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나만 없어 고양이]는 영화 속 인물이 고양이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상황을 보여주는 4편의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는 옴니버스 영화입니다. 4개의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다양한 연령으로 구성하여서, 각 자의 상황에서 고양이는 어떤 역할을 하게 되는지 그리고 고양이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지를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반려 동물이 주인공인 영화에서는 반려 동물이 아닌 인간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이 영화와 같이 고양이가 주된 소재가 되는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과 [고양이 여행 리포트]와 비교를 해보자면, 이 영화는 다른 영화에 비해 고양이 자체가 영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에서는 인물에게 고양이라는 존재가 인물에게 어떤 존재이며, 영화의 제목처럼 고양이가 사라지게 된다면 주인공에게는 무엇이 남게 되는 지에 대해서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는 영화였습니다.
[고양이 여행 리포트] 또한 고양이를 맡아줄 인물을 찾으려는 주인공과 함께 여행을 하며, 주인공과 친구들 사이의 고양이에 대한 추억과 자신의 과거를 회상해보는 감동적인 드라마를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위의 두 영화 모두 주인공에게 고양이는 상당히 중요한 추억의 요소로 짜여있습니다. 물론, 고양이가 아니더라도 다른 물건 등으로 대체할 수 있겠지만, 고양이 특유의 개성이나 모습들을 통해서 고양이가 이들에게 주는 정서적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고양이가 영화의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이 영화들과는 다르게 [나만 없어 고양이]는 말 그대로 고양이가 없는 인물에게 고양이가 생겼을 때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고양이가 생겨서 벌어진 이야기라고 볼 수 있지만, 사람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고양이와는 크게 상관이 없어 보입니다. 영화는 고양이가 아닌 강아지를 비롯한 다른 반려동물로 대체하여도 이야기 전개에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고양이 여행 리포트]에서는 나레이션을 통해서 고양이의 특징적인 성격이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성격들이 영화 속에서 어떤 작용이 이뤄지기도 합니다. 강아지처럼 활달하고, 활동적인 것이 아니라 가만히 앉아서 인물을 지켜보고, 마치 심리를 꿰뚫어보는 듯한 눈빛으로 인물의 심리를 읽어내는 듯한 모습 등 고양이의 성격과 맞는 이야기 전개 그리고 중간에 개와 말다툼을 하는 장면에서도 고양이의 존재 가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순히 고양이를 보여줘서 고양이 영화가 되는 것이 아니라 영화 속 반려 동물이 꼭 고양이여야 하는 이유가 필요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는 고양이가 강아지처럼 주인을 기다리는 모습은 고양이의 모습과는 거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독립적이고, 도도한 듯한 고양이의 성격을 반영하기 위해서 주인이 없는 집 안에서 주인의 물건을 천천히 살펴보는 모습이나 자신이 마음에 안 드는 것에는 확실하게 반항하는 모습 등 고양이만의 특징이 잘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마이펫의 이중생활]에서는 이런 특징적인 모습이 아주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실제 반려동물을 키우는 관객이 영화를 봤을 때는 반려동물이 보이는 특징적인 행동까지 디테일하게 구연했다고 칭찬을 할 정도로 그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반려동물을 외로움 채워주는 정도로만 보여주고 있습니다. [베엘리 어게인]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베일리가 여러 번의 환생을 하면서, 다양한 형태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맹인 안내견이나 군견과 같이 반려동물 그 이상의 역할을 하는 강아지의 모습을 통해서 강아지의 다양한 모습 그리고 우리가 잘 모르는 그들의 역할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장면들이 존재합니다.
사회적으로 고양이가 이용되는 시설이나 업무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사람마다 고양이에 대한 다양한 반응이 존재할 것입니다. 고양이를 싫어하거나, 알러지 혹은 강아지를 키우고 있어서 키우지 못한다는 등의 다양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지만, 영화 속 상황은 단조롭게 느껴집니다.

최근에 화제가 되었던 [페르소나]라는 옴니버스 영화는 아이유라는 인물을 두고 만들어진 4편의 영화지만, 4편의 모두 집착과 미련이라는 하나의 코드로 이뤄져 있습니다. 집착을 하고, 집착을 당하고, 집착과 미련을 가지다가, 마지막에는 미련을 정리하면서 영화가 마무리됩니다. 때문에 아이유라는 인물이 아닌 다른 인물이 연기를 하더라도 이 영화들은 큰 흐름을 그리는 듯한 느낌을 받을 것입니다.
옴니버스로 구성된 이 영화는 고양이가 아니라면, 같은 영화로 묶일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영화가 무언가 하나에 집착을 비슷한 코드로 이뤄진 영화들로 옴니버스가 만들어져야 옴니버스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는 옴니버스보다는 단편 모음집이라는 표현이 더 잘 맞는 것 같습니다.


고양이를 다룬 영화지만
고양이보다는 반려동물의 이야기이고

고양이를 다룬 영화지만
사람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고

고양이를 다룬 영화라서
고양이만 보게 되고

고양이를 다룬 영화라서
고양이가 더 연기를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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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8 03:00:08
고양이가 진짜 주인공이라면서요...
솔직히 말하자면 기대했던 것보다 아쉬웠다. 가장 크게 기대했던 고양이들의 귀여운 모습의 경우 역시나 만족스러웠지만 다른 면에서는 모두 아쉬웠다. 뻔한 감이 큰 이야기 자체도 아쉬웠지만 무엇보다 포스터의 문구처럼 고양이가 주인공인 진짜 "고양이 영화"이길 바랐는데, 고양이들의 분량은 꽤 되지만 이야기의 주인공은 고양이라기보다는 고양이들과 함께 하는 '인간들'의 이야기라는 점이 아쉬웠다.

영화는 사랑이, 복댕이, 수연이, 순자 이렇게 네 고양이의 에피소드가 나열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고로 사랑이의 경우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더빙을 맡았고 다른 고양이들은 생각이 들리지 않는다. 첫 에피소드에서 더빙 음성이 크기도 하고 다소 과장된 감이 있어 조금 피곤해졌고 남은 세 에피소드를 집중력 있게 볼 수 있을까 걱정됐는데 그 뒤로는 들리지 않아 약간은 안도했다. 더빙 연기 자체가 튄다기보다는 다소 크고 과장된 소리가 거슬렸달까.

영화를 볼 때도 그랬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봐도 이 영화의 목적을 잘 모르겠다. '삶에는 고양이가 필요합니다. 외로울 때는 고양이를 입양하세요' 이것일까? 사랑이의 입장에서 펼쳐지는 첫 에피소드를 봤을 때만 해도 뻔한 이야기지만 나름의 재미는 있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김과장, 수연, 석봉과의 이야기로 넘어가면서 불안해졌다. 인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기만 했다면 더 나았을 것이다. 영화 속 고양이들이 인간의 일정한 필요에 의해 그들과 함께하게 되는 것처럼 느껴졌고 단순히 외로움을 채우기 위한 존재로 그려지는 것처럼 보였다.

이 영화의 본래 목적이 무었이었든 간에 그것이 왜곡돼 전달될 가능성이 크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영화를 다 보고 포털 사이트에 나오는 줄거리 설명을 보니 내 감상이 오해가 아니었나 싶기도 하지만. 이 영화를 보며 작년에 봤던 강아지가 주인공인 <베일리 어게인>이 생각나기도 했는데 그 영화에서 느꼈던 단점, 결국 동물이 아닌 인간이 주인공이 되어버린다는 점이 다시 느껴져 아쉬웠다. 그 영화의 강아지들도, 이 영화의 고양이들도 정말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힐링되지만, 기대하던 반려동물이 중점이 되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이 참 아쉬웠다. 아쉬움의 정도는 이 영화가 더 컸던 것 같다. 반려동물이 진짜 주인공인 영화를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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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 님의 리뷰
2019.08.07 09:19:54
[여든네번째리뷰] 나만 없어 고양이
안녕하세요 박군입니다. '키노라이츠' 시사회 이벤트 당첨이 되고, 바로 보러가게 된 그 영화는 저에겐 조금 더 특별했던 영화였습니다. 그 이유는 저는 고양이를 키우고 싶지만... 고양이를 키울 수 없기때문에 항상 다른사람들이 키우는 고양이 사진들을 보면 저는 외칩니다. "나만 없어 고양이!!!!" 그래서 이번 영화는 바로 <나만 없어 고양이>입니다. 제목부터 짐작이 가실 듯 한데 고양이를 안키우던 사람이 고양이를 키우는 이야기와, 고양이가 연결되어있는 하나의 스토리를 4개씩 준비 되어있는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장르가 '판타지'입니다. 보면 정말 판타지 적인 모습이 많이 담겨 져 있는데, 그래서인지 더 감미로운 영화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도 외칩니다. <나만 없어 고양이>~!!!!!!!!!!!

복운선, 신혜진 두 감독들의 이야기 이면서 이 두 감독은 이전에 단편들을 만드셨습니다. 김소희, 하정도, 김기천 배우뿐만이 아니라 여러 배우들이 많이 나오는 영화입니다.

- 비주얼

​고양이... 진짜 이쁩니다... 어쩜 나오는 고양이들마다 이렇게 이쁜지... 사랑스러운지... 정말 고양이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들을 보면 항상 하는 말인것같지만, 고양이를 보면 정말 제 심장을 쥐어터트리는데... 이 영화를 다 보고나서 다행이다 싶을정도로 정말 귀엽습니다!! 하지만, 이건 고양이의 이야기구요, 영화를 전체적으로 본다면 어색하지는 않지만 뭔가 어색한 CG 하지만 그렇게 억지로 보이지 않아서 이상하지는 않았습니다. 카메라 무빙, 영상미들을 보면 그저 그렇게 특별하진 않았죠. 저예산 영화인 만큼 그래도 잘 뽑아냈습니다.

- 연기

​영화속 인물들이 모두가 다 연기를 잘하진 않았습니다. 처음에 봤을땐 정말, 웹 드라마의 느낌이 몰씬 들 정도로. 어색한 모습이 좀 보였고, 조금 오글거리기도 했고. 그래서 정말 기억에 남는 배우는 바로 김기천 배우였습니다. 이 배우는 이미 다른영화에도 많이많이 나왔던 배우라서 당연한 말로 들릴 순 있겠지만 저의 눈물까지 흘리게 만들었던 배우였기 때문에 더더욱 기억에남는건 어쩔 수 없네요. 그리고 '사랑이' 고양이가 나올때 더빙을 하는데... 몰랐는데 '김희철'이 목소리 연기를 했더라구요. 듣고 놀랐습니다. 국어책 읽는 듯한 그런 느낌.. 고양이 목소리 더빙은 좀 너무한건 아닌지... 정말 애기들 입맛에 맞춰서 보여주려고 한거같은데, 전혀 그렇게 안가도 될법한데. 아쉽습니다.

아역배우인 권수정 배우도 정말 연기를 잘했고, 현대인을 잘 표현한 하정도 배우와 이별의 고통을 보여준 김소희 배우까지. 좋았습니다.

- 스토리

​스토리가 문제적이라고 했다면, 아까와 같이 말 할 수 있겠네요. 꼭 애들이 보라고 만든 영화를 그렇게 보여주지 않아도 됐었습니다. 김희철의 목소리 연기라던지 상황을 모두모두 아기자기하게 표현을 했는데 스토리는 정말 애기들보단 어른들이 더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였기에... 이별의 외로움, 직장인의 외로움, 맞벌이 부모와 혼자있는 딸, 떠나간 아내와 치매온 할아버지까지 모든게 다 아이들이 이해할 법한 스토리는 아니였습니다. 물론 내용은 좋은데 너무 낮게 깔아가는게 아닌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양이는 어찌되었건 이 영화속에서도 주 내용이 아닌 고양이로 이어진 스토리 입니다. 고양이를 키우게 되면서, 고양이를 만나게 되면서, 고양이를 데리고 오게 되면서, 고양이를 보고 후회를 하면서 이 모든건 고양이로 이루어진 하나의 스토리 진짜 이야기는 바로 현대적인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약간 <고양이를 빌려드립니다> 처럼 마음 구석에 구멍이 난 인물들이 고양이를 보고 그 구멍을 채운다는 이야기와 비슷하게 보여서 새롭지는 않았습니다.

- 결론

나만 없다고!! 고양이는 사랑스럽습니다. 남녀노소 즐 길 수 있는 영화입니다. 저는 보고 정말 좋았고, 고양이를 큰 스크린으로 만나 볼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뭔가 웹드라마 같은 느낌이드는건 어쩔 수 없었고, 무거운 이야기를 억지로 가볍게 만든것도 조금 아쉬울 뿐입니다. 무엇보다도 조금 지루 할 수 있는 부분도 몇몇개 있었고, 김희철의 더빙은 저는 정말 제 취향이 아니였습니다. 그래서 좀 아쉽니다. 다른 고양이는 더빙안했는데... 왜...? 굳이?

그래서, 고양이를 보고 영화를 보고 기분이 좋았지만 살짝 아쉬운 부분도 있었고 남녀노소 다 즐길 수 있는 영화였기에 초록색 신호등과 별점 3개를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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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6 23:38:52
성인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쓴 고양이 찬가.
"고양이가 주인공인 진짜 고양이 영화", 제목부터 동물애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옴니버스 영화 <나만 없어 고양이>의 자신감 넘치는 캐치프레이즈이다. 이에 걸맞게 영화는 네 마리의 핵심 고양이를 포함해 많은 고양이들을 쉴 새 없이 등장시킨다. 그러나 단순히 분량이 많다는 이유만으로 '고양이가 주인공'이라는 수식어를 붙일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다소 의문이다. "꼭 목적이 있어야만 기를 수 있냐"라는 극 중 대사(정확한 워딩은 아닙니다.)가 무색하게, 영화 속 고양이들의 존재는 너무나도 그 목적이 뚜렷하다. 바로 인간의 아픔, 특히 그리움과 외로움을 치유해주기 위함이다. 김희철의 내레이션으로 고양이 내면의 소리를 표현한 첫 번째 에피소드는 이 인식을 노골적으로 드러낸다. (따라서 '반려동물'보다 '애완동물'이라는 용어가 영화 속 고양이의 존재를 설명하기에 더 적절해 보인다.) 결국 고양이는 그 자체로 기능하는 주체로 대우받지 못하고 인간의 도우미 정도로 격하된다. 여기에 '아이스러운' 언행을 어색하게 연기하는 아역들의 모습까지 겹쳐져서, 결국 이 영화는 성인 어른의 시선으로, 성인 어른이 바라보고 싶은 방식으로 타자를 그려낸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증폭시킨다.



그렇다고 인간들의 이야기가 이 문제점을 보완할 만큼 흥미롭지도 않다. 이별 극복을 다루고 있는 첫 번째 에피소드, 기러기 아빠의 애환을 담은 두 번째 에피소드, 고양이를 기르고 싶은 아이의 이야기인 세 번째 에피소드, 치매 전조증상의 노인을 주인공으로 한 네 번째 에피소드, 모두 어디서 본 것 같은 이야기를 어디서 본 것 같은 방식으로 재생산하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 단지 여기에 고양이라는 소재가 추가되었을 뿐이다. 그 과정에서 고양이 양육의 낭만만 보여줬다는 비판을 피하기도 어려워 보인다. 고양이들의 열연은 놀라울 정도이나, 그것만으로 만족하기엔 다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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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훈 님의 리뷰
2019.08.06 17:24:26
반려묘 입양을 무턱대로 권장하는 영화
나만 없어 고양이
2019년 08월 22일 개봉
쿠키영상 : 1개

"위로하고 위로받고 서로 공생하는 인간과 고양이"

"고양이에 대한 입양을 무작정 장려하는 영화"

애초에 97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을 쪼개고 쪼개어 서로 다른 4개의 이야기로 구성된 옴니버스식 영화이다. 그렇기에 하나 하나의 이야기 마다 힘이 약하고 어설프기 짝이 없다. 적어도 한 이야기당 30분정도는 잡고 그렸어야 했고 3개의 이야기만 풀었어도 적당했으리라 생각한다.

확실히 좋은 의도로 반려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든 영화임에는 틀림 없지만 단순히 "고양이가 귀엽다.", "어쩌다 간택당해서 기른다." 같은 이야기는 우리가 반려동물과 같이 살아가는 것에 대한 환상만을 보여주고 있다.

제작진의 의도는 아주 잘 보이긴 하나 그 의도에 대한 과정이나 현실적인 부분을 좀 더 고려해서 영화에서 표현했어야 했다. 이런 섬세하지 못한 부분 덕분에 더더욱 반려묘 혹은 길냥이의 입양을 무턱대고 권장하는 영화처럼 보인다.

다만... 영화에 등장하는 고양이들은 엄청... 순하고.. 이쁘고.. 귀엽고... 얌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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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화 님의 리뷰
2019.11.28 20:16:36
고양이는 귀엽지만
잘 만든 영화라기엔 무리가 있다.
나름의 설정은 귀엽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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