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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젝시 (Jexi)

코미디 / 2019

개요
코미디, 미국, 84분, 15세 이상 관람가, 2020.02.19 개봉
감독
존 루카스
스캇 무어
배우
아담 드바인
로즈 번
알렉산드라 쉽
마이클 페나
완다 사이키스
저스틴 하틀리
론 푼체스
샤린 이
키드 커디
시놉시스
기상 알람을 시작으로 샤워하면서 BGM, 출근하면서 네비게이션, 퇴근 후 배달앱과 너튜브, 잠들기 전 SNS까지 손에서 도무지 핸드폰을 놓지 못하는 폰생폰사 ‘필’

어느 날, ‘필’은 베프였던 ‘시리’의 사망으로 새 폰 ‘젝시’를 만나게 된다.

그렇게 집, 회사 무한 루프의 평온한 삶으로 다시 돌아갈 줄 알았던 ‘필’

하지만 더 나은(?) 인생을 위한 인공지능 도우미 ‘젝시’는 ‘필’의 직장, 친구 그리고 연애까지 제멋대로 그의 인생에 끼어들기 시작하는데…

하이, 젝시 다시보기: 스트리밍, 다운로드(구매,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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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5%
2.31점
키노라이트 분포
14개
13개
별점 분포
예고편
리뷰
25

김거니 님의 리뷰
2020.02.07 03:59:51
판타지, 판타지, 판타지
<조커>가 인셀들의 영화라고는 하지만, 이 영화야말로 인셀들의 판타지를 충족시키는 영화다. 인공지능 젝시의 특성을 저급하게 설정했다고는 하나, 그 음성이 부르짖는 목표엔 젠더혐오를 화장실유머하는 안전한 가면을 쓰고 능청스럽게 한다.
휴대폰에서 벗어나 현실을 살라는 말은 진부하다. 주인공이 가치있는 기사를 쓰고자 하는 진심을 다루는게 더 나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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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na09 님의 리뷰
2020.02.19 10:36:17
인공지능의 장단점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현웃터지는 해프닝
인류 앞에 스마트폰이 등장한지는 10여 년 밖에 되지 않았다. 2007년 아이폰 탄생 후 신인류가 자발적으로 선택한 폰 라이프가 시작되었다. 네 번째 혁명은 그동안의 인류 혁명의 시간은 초스피드로 단축하는가 하면 놀라운 발전을 거듭했다. 급기야 2011년부터는 스마트폰을 들고 변한 새로운 인류를 ‘포노 사피엔스’로 명했다. 스마트폰이 뇌이고 손인 사람들이 호모 사피엔스의 종말을 고하고 새로운 문명을 만들어가고 있다. 폰에서 시작해 폰으로 끝나는 하루. 당신은 얼마나 스마트폰에서 자유로운가.

스마트폰의 폭발적인 인기는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삶의 일부가 되고 있다. 어쩌면 당신을 잠식하고 있는 무서운 존재가 되기도 한다. 몇 년 전부터 인공지능이 대세다. 아이폰 시리, 삼성 빅스비, 아마존 알렉사 등으로 편리함을 배가 되었다. 당신은 핸드폰 없이 5분도 못 버틴다고 장담한다. 어떻게 아냐고? 이 영화를 보고 내 이야기인 줄 알았다면 과분할까. 스마트폰과 하루를 사는 당신이라면 공감과 재미, 공포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영화 <하이, 젝시>는 일분 일초도 스마트폰과 떨어질 줄 모르는 한 남자의 인생역전기다. 핸드폰 없이 살 수 없는 필(아담 드바인)은 뼛속까지 완벽한 집돌이다. 집- 회사, 집- 회사를 무한 반복할 뿐 한 번도 직장 동료와 퇴근 후 커피 한잔 마적 없는 소심왕이다. 회사 끝나면 집에 가기 바쁘다. 집에 꿀단지라도 숨겨 놓은 걸까. 저녁은 배달앱으로 시켜 먹고, 밀린 넷플릭스 돌려보고 잠자리 들기 전 성공적인 하루를 기념하는 가식적인 SNS까지 업로드하면 오늘 할 일 끝이다. 아~ 오늘도 참 행복한 날이었다고 자부하며 잠자리에 든다.

하지만 전혀 걱정이라고는 없을 것 같은 필은 기자가 되고 싶지만 현실은 바이럴 마케팅 담당 에디터다. 업무가 안 맞아도 너무 안 맞지만 학자금 대출 때문에 그만둘 수도 없다. 회사에서도 친구 하나 없는 오로지 시리와 평생 친구가 될 것 같은 찌질이다. 이런 필에게도 볕들 날이 있을까. 인생은 길고 우연은 언제나 주인공에게 일어난다.

그러던 어느 날 필은 시리의 사망 소식에 재빨리 서 새 폰을 구매한다. 드디어 새 폰을 개봉함과 동시에 만나게 된 새로운 AI 젝시(로즈 번). 젝시는 좀 거칠기는 하지만 루저 필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다. 필은 스마트폰 인공지능에게 의존도가 과하다. 스마트폰 과의존증은 현대인의 고질병이다. 스마트폰은 편리하고 간편하지만 현실의 관계를 단절시키고 고립을 자초하기도 한다. 내비게이션 없이는 약속 장소를 도착할 수 없고, 알람부터 자기 전 SNS까지 핸드폰의 노예가 되기 쉽다. 영화 속 필을 보는 동안 혹시 누가 내 이야기를 썼나 싶을 정도로 씁쓸한 웃음이 지어졌다. 필의 행동 하나하나가 일상의 순간과 유사했다.

그러나 부정적인 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 너무나 솔직한 발언 탓에 상처받는 일도 종종 일어나지만 필은 스마트폰을 통해 인생을 바꾸기도 한다. 제시의 거친 입담은 자기 자신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짝사랑하던 여성에게 고백할 용기를 주고, 일어나지도 않을 일 때문에 지레 겁부터 먹는 우려 또한 종식시킨다. 자신감은 상승하고 타인관의 관계도 진척된다. 네모난창을 나와 세상을 보았더니 엄청나게 기대되는 일들이 필을 기다리고 있다. 진짜 세상은 스마트폰 세상(가짜)보다 훨씬 살만한 가치가 있는 것임을 깨닫는다.

영화 <하이, 젝시>는 <그녀>의 코믹 버전 혹은 호러 버전 같다. 코믹 버전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시종일관 젝시의 손아귀에서 이리저리 휩쓸리는 필이 황당함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모든 세상은 폰과 연결된 탓에 새 폰을 사도 젝시와 이별할 수 없다. 인공지능의 장악력은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의 ‘할(HAL)’ 뺨칠 공포감을 조성한다.

스마트폰 과의존, 인공지능의 폐해, 스몸비 사고, 개인 사진 유출 등 기술의 발달이 불러올 부정적인 측면은 잠시 접어둔다면 즐길 수 있다. B급 코미디가 갖출 수 있는 미덕과 로맨틱 코미디의 유쾌함(?)이 적절히 담겨 있는 영화다. 오직 재미만을 위해 즐길 수 있는 팝콘무비로 손색없다. 황석희 번역가의 찰진 번역은 재미를 배가시키는 요소다. 다만 미국식 성인 유머가 눈살을 찌푸리게 할지도 모른다. 화장실 유머와 병맛 개그는 물론 15세 관람가가 맞나 싶을 정도의 표현 수위, 욕설 등도 한몫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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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5 09:16:32
화장실 개그로 패치된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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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4 17:14:26
넷플릭스 영화 아닌데 넷플릭스 영화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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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훈 님의 리뷰
2020.02.13 21:39:32
하이 젝시, 만나서 더러웠고 다시는 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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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2 11:34:18
스마트폰과 행오버를 한다면
https://blog.naver.com/renorous/221805371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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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윽 님의 리뷰
2020.02.11 19:25:23
미국병맛 코미디는 취향에 맞으면 타율이 좋은 장르입니다.
하이젝시는 저한테는 타율이 그냥 저냥합니다.
젝시가 여러 운영체계의 A.I를 평하는 거나 삼성 까는 얘기는 정말 뜬금없었지만 적시타 였어요.
젝시의 캐릭터와 설정은 나쁘지 않더군요.
황석희 번역가의 찰진 자막 아주 좋습니다.
Nerd보다 스몸비를 더 안좋게 생각하는 듯한 늬앙스나 초반의 진성 핸드폰 덕후 설정은 인상적이네요.
이 영화의 알파와 오메가 마이클 페나와 엑스맨 스톰분장을 벗어서 못알아 본 알렉산드라 쉽의 연기 좋았습니다.
젝시역의 로즈 번은 참 이런 코미디를 많이 나와서 의욉니다. ㅋㅋ
아무 생각없이 버면 웃고 나오기 적당한 영화였습니다.
행복에 도움이 안되는 온라인 생활을 자제하라는 메세지도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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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 님의 리뷰
2020.02.07 16:51:41
무난한 코미디
<피치 퍼펙트>로 기억하고 종종 코미디언으로서의 모습을 보았던 아담 드바인이라는 배우와 <인시디어스>,<엑스맨> 시리즈 등에서 보았지만 사실 한참 이전부터 활발하게 활동했던 로즈 번이 목소리 연기를 더한 그야말로 미국식 코미디 영화.

<행오버>시리즈의 각본을 쓴 존 루카스, 스캇 무어의 관심은 어떻게 하면 좀 더 기발한 코미디적 상황을 만들어낼까 하는 것에 굉장한 방점을 찍고 있는 것 같다.
관계에서의 단계를 쌓는 것들은 사실 짧은 러닝타임을 가진 코미디 영화에 기대하기는 힘든 부분이기는 하지만 그런 부분이 쉽게 넘어가고 결국은 힘을 주고 있는 부분들만 눈에 띈다는게 아쉽게 느껴지기도 했다.

하지만 사실 어떻게 보면 딱 생각하고 예상하는 것 만큼에 조금 더 뻗어 나가는 코미디가 있는 건 확실한 것 같다. 감독도 배우도 자신들의 코미디에 대한 감각을 보여주기 위한 한방도 존재하고.

무난하게 고민 없이 즐길 수 있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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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eFilm 님의 리뷰
2020.02.07 15:01:23
부족하지만 쉴새없이 웃긴 영화
'하이, 젝시'는 완성도가 높다거나 작품성이 탁월한 영화와는 거리가 멀다. 심지어 타 킬링타임용 로맨틱 코미디 영화들과 비교해도 상당히 떨어지는 개연성과 정말 대충 만들어진 결말은 상당히 실망스럽다.

그러나 이 영화는 한 가지 측면에서 밝게 빛난다, 바로 코미디. 84분이라는 러닝타임 내내 웃지 않은 적을 꼽기가 더 어려울 정도로 '하이, 젝시'는 관객을 끊임없이 웃긴다. 그 유머들이 웃기지 않다면 이 영화는 살릴 수 없는 실패작이 되었겠지만, 이 영화의 가감없이 막 던져지는 미국식 유머들은 하나하나 끝내주게 유쾌하다. 오랜만에 극장에서 생각없이 시원하게 웃을 수 있었다.

코미디물 자체에 큰 거부감이 있거나 미국식 유머가 잘 맞지 않는 이가 아니라면, 그 누구라도 '하이, 젝시'를 생각없이 즐길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코미디 킬링타임용 영화로선 굉장한 특장점인 짧은 러닝타임을 어느정도 늘어뜨리는 한이 있더라도 결말은 좀 더 성의있게 맺어주지 하는 아쉬움이 가장 크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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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DaSi 님의 리뷰
2020.02.07 01:25:50
미국 코미디라고 하면 생각나는 것들이 있습니다. 선을 알 수 없는 수위들과 말장난 같은 대사들. 이러한 것들이 듬뿍 담겨있는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영화 [하이 잭시] 미국 코미디가 아주 많이 담겨있는 영화입니다. 15세관람가 영화라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상당히 아슬아슬한 수위를 보여줍니다. 핸드폰 AI와의 이야기인데, 이렇게 높은 수위가 가능하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영화는 주인공인 필이 젝시라는 AI와 함께 하면서 맞이하는 변화들을 그리는 영화입니다. 핸드폰 AI가 주요 소재이기 전에 영화의 초반에는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약간의 과장이라고 생각되지만, 공감이 된다면 이미 영화의 이야기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동중에 스마트폰을 보고 있고, 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참고로 이 글도 스마트폰을 통해서 작성되고 있습니다. 영화는 주인공 필을 그런 생활에 익숙해져있어서 굳이 벗어나고 싶지 않은, 어쩌면 두려워하거 있는 인물로 그리고 있습니다. 본인 스스로 잘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있는 듯 합니다.

그런 필의 인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존재로 영화는 젝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 둘의 처음은 그리 좋지 않았죠. 영화는 스마트폰에 의존해서 살아가는 사람들, 필의 주변사람으로 두고 필을.이용해서만 영화의 판타지를 펼치고 있습니다. 젝시는 필의 인생을 도와주는 미래의 기술일 것입니다. 하지만, 영화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단순 미래의 기술에 대한 예견이나 경고가 아닐 것입니다.
저는 영화가 필과 젝시를 동일 선상에 두고 있다는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두 인물(?)은 결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영화는 필을 조금.부족한 인물로 그리고 있습니다. 타인과의 유대관계나 발야구 및 이성과의 대화에서 해메이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고 젝시 또한 자신이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영화의 상당히 큰 사건의 발단이 됩니다.) 젝시에 의해서 반강제적으로 자신의 의지와 반대되는 일을 하면서 그는 이전과 다른 삶을 살게되죠. 초음은 상당히 어렵고 힘들지만 조금씩 나은 모습을 보입니다. 생각해보면 이 과정에서 젝시가.직접적으로 코칭을 해준 부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필이 고민하던 부분에서 무조건 지르는 쪽으로 이끌어가죠. 그리고 그 뒤에 일을 수습하는 것은 필이 되는 것이죠. 젝시가 몇 번 했던 말이기도 합니다. 젝시는 일을 저지르고 필은 그 일의 뒤처리를 하는 식으로 일이 진행되는 것이죠.

그렇습니다. 젝시는 필의 용기만 대신 내어준 것입니다. 인간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젝시는 그 부분을 대신해준 것이죠.
저는 이 부분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용기라는 것은 사람이기 때문에 겪는 문제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젝시는 AI이기 때문에 그런 문제에 적극적일 수 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젝시가 단점이라고 말한 부분을 생각하면 딱히 그렇지도 않습니다. 젝시가 그런 행동과 결정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제 3자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필이 젝시를 필요로 하지 않게 된 시점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직장동료와 친구가 되고, 필의 주변에 여러 사람들이 생기면서 젝시라는 존재가 아니어도 자신을 객관화하거, 자신의 문제를 되돌아 보게 만드는 존재가 있던 것이죠.
그리고 영화 후반에 젝시가 일으키는 문제들을 생각해보면, 단순히 AI라서 일으킬 수 있는 문제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도 마음만 먹으면 비슷한 일들을 충분히 행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해를 가하고, 동료들에게 망신을 주는 것은 누구나 가능한 일이죠. 영화는 아주 높은 기술적 발전으로 인간의 영역을 뛰어넘는 AI의 기행을 보여주는 것에 관심을 두는 것이 아닙니다. 결국 AI도 필에게는 하나의 동료 혹은 친구 혹은 연인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죠. 결론적으로 필이 젝시를 통해서 겪는 일은 젝시가 사람으로 대체되어도 충분히 겪을 수 있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필에게는 누군가와의 대화, 교류가 필요했고, 젝시는 단순히 그 시작이 된 것이죠.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보니, 이 영화가 상당히 심오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라고 생각될 수 있으나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영화를 보는 동안 이런 생각을 하실 분은 전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영화가 쏟아내는 수위 높은 대사들로 정신을 못 차릴 것입니다. 그리고 젝시가 보여주는 모습들도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그런 모습들도 결론적으로는 젝시를 의인화 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죠. 젝시는 인간이라고 이야기하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전형적인 미국 코미디 영화로 상당히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 영화입니다. 영화 [롱 샷]처럼 한국 관객에게도 통할 수 있는 미국 코미디가 아니라, 상당히 미국 성향이 강한 코미디라는 점에서 이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다소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특히나, 가족과 함께 보기에는 상당히 부적절한 영화가 될 것 같습니다. 야한 장면은 하나도 없이, 모든 것을 오로지 입으로만 승부하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그런 대사들의 향연 속에서 적절한 번역을 보여주는 황석희 번역가의 번역도 한 몫을 하는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다보면 번역이 상당히 주요한 영화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번역을 통해서 원어로 느껴지는 다양한 욕설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해당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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