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 2019

2019.05.11 23:06:11
확장성이란 이런 것
기본적으로 '포켓몬' 으로 대표되는 포켓 몬스터를 1도 모르는 내가 봐도 재미있는 영화다. 애니메이션과 게임으로 유입된 기존 팬들은 포켓몬들을 포획하는 장면이나 포켓몬 배틀 씬이 많이 나오지 않아, 실망할 수도 있지만 2D 애니메이션의 '실사화' 를 이정도로 구현해낸 능력과 거의 성인영화나 다름없는 주요 스토리의 플롯은 생각보다 복잡하고 미묘해서 기존 팬이 아닌 나같은 사람은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영화다. 그러니까 포켓몬이 주인공인 아동용 실사영화가 아니라 실사영화에 포켓몬이 들어가 있는 정도의 영화랄까.





팀 굿맨은 어릴 때 포켓몬 마스터가 꿈이었지만 현실에 의해 보험 일을 하며 아버지를 떠나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어느날 아버지의 낭보를 듣게되어 라임 시티로 오게되고 자신과 유일하게 말이 통하는 포켓몬인 피카츄와 죽은 아버지의 진실을 알아가고 그 사이에 '뮤츠' 와 거대기업 PGL의 회장인 '하워드 클리포드(빌 나이)' 가 얽혀있는 진실에 다다르게 되는데 엔딩에 가서는 굉장한 반전까지 보여주며 아동들을 겨냥한 실사화 영화 답지 않은 영민함도 보여준다. 이 모든게 닌텐도 3DS로 진작에 발표되었던 '명탐정 피카츄' 의 주 스토리라인과 비슷하게 흘러가지만 그딴 건 1도 모르니 나는 충분히 재미있었다.





피카츄의 목소리를 굳이 라이언 레이놀즈로 꼽은 이유는 딱히 없겠지만 '데드풀(2016)' 의 수다스러운 막장 히어로 때를 기억해 보면 전체관람가지만 그럭저럭 본인의 역할은 충실히 해낸 듯. 이번 피카츄 역시 꽤 수다스럽고 적당한 드립을 곳곳에서 뱉어낸다. 만족스러운 편은 아니지만 관람 수위를 조금 높여, 좀 더 막나가는 구강액션을 보여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





목소리로 메소드 연기를 보여준 라이언 레이놀즈와 그의 부인인 블레이크 라이블리의 약빤 인터뷰도 재미있다.



역시 데드풀이 라이언 레이놀즈를 연기하고 있다는 생각이 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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