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 2019

2019.07.04 10:05:48
마블 자신 있는거 맞지?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의 시점을 다루고 있는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그러다보니까 가장 중요한 영화이기도 하고, 많은 기대를 할 수 밖에 없었던 영화이기도 했다. 우리의 이웃 스파이더맨 다 큰 줄 알았는데 아직 어렸네. 지난 홈커밍으로 스파이더맨이라는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면, 시빌워와 어벤져스는 어떻게 흘러가는지 조차 모른채 스타크에 의존해 싸움을 했고, 이번 파 프롬 홈은 진짜 "히어로"로 가는 과정을 담은 것 같다. 타노스의 사건 이후 모두가 혼란할때 히어로인 스파이더맨 조차 혼란스러워 했고 사람들은 앞으로의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리더를 찾는것 같다. 그런 스파이더맨에게 나타난 미스테리오 라는 존재는 어쩌면 당연하게 믿음직스러웠으며 멋있었을지도 모른다. 이번일을 통해서 확실히 진정한 우리의 이웃으로 자리잡은 스파이더맨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 되는 영화였다. 다만, 이번 영화를 통해 물어보고 싶다. 마블 너네 자신 있는거 맞지?

사실 홈커밍을 재밌게 보지를 못했다. 빌런이 히어로보다 멋있는것도 그렇고 영화 자체가 너무 심심한 느낌이 강했달까. 그리고 파 프롬 홈 역시 그렇게 재밌게 보지는 못했다. "아! 이런 이야기를 만드려나보구나!", " 아! 이런 이야기로 흘러가는구나!" 가 없었다면 이 영화는 시체가 불과했을 것 같고 무엇보다 이번에 또한 스파이더맨 보다 빌런이 더욱 멋있게 나온감이 없지 않아 있어서 조금 아쉬운 감이 들었다. 액션에 대해서는 오히려 홈커밍 보다 더욱 만족스럽고 여러가지 연출들을 해주어서 만족스러웠지만 전체적인 이야기를 놓고 봤을때 떡밥만 던진 느낌이 강했던 영화라 그런지 아쉬움이 가득한건 어쩔수 없는 부분이였던것 같다. 그래서 물어보고 싶은거다. 이제 돌이킬수도 없는데 물론 앞으로 보여줄것도 더 많고, 구상해둔것도 있겠지만 정말 자신 있는거 맞지 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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