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훈 님의 영화 <집으로...> 리뷰 - 키노라이츠
드라마 / 2002

2019.08.20 22:23:12
그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것
집으로...
2002년 04월 05일 개봉
2019년 09월 05일 재개봉
쿠키영상 : X

"이 영화를 세상의 모든 할머니들에게 바칩니다."

"많은 이들에게 '프루스트 효과'를 일으키는 작품"

"아련한 기억들이 또 다시 일어나며 가슴을 적신다."

이만큼 따뜻한 영화가 또 있을까. 자신의 감정표현이 서툰 도시에서 온 7세 손자와 그런 손자를 끝이 없는 표용력와 사랑으로 따뜻하게 감싸주는 할머니 생각만해도 눈시울이 붉어진다.

나는 어릴때 부터 지금까지도 할머니와 부모님과 함께 한 집에서 지내고 있고 할머니와 같은 방을 쓰고 있다. 그렇기에 할머니와 추억은 말도 못할 정도로 쌓여져 있고 현재도 그 추억을 더욱 높게 쌓아 올리고 있다. 어릴적에 나는 마음에 안들면 할머니에게 버럭 화를 내기도 하였으며 이유없는 심술을 부리기도 하였다. 할머니는 그런 나를 언제나 사랑으로 감싸주곤 하셨다. 영화에 나오는 어린 꼬마아이는 과거든 현재든 마치 내 모습을 스크린에 투영하여 보여주는 듯 하다.

나에게 <집으로...>라는 작품은 어쩌면 '프루스트 효과'와 같은 역할을 해내는 작품이다. 나 자신을 돌아보게 만들며 머릿속에서 잊혀졌다 생각했던 그 시절 할머니와 함께 있었던 정말 정말 사소한 추억부터 머리에 강하게 남아있던 큰 추억까지수 많은 향수를 일으켜주고 잠시 과거의 나를 마주치고 오는 느낌을 들게 한다.

이런 작품이 또 다시 개봉을 하게 된 것에 감사하고 만들어준 제작진에게 감사하고 출연해주신 '김을분'배우, '유승호'배우에게 감사한 마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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