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 님의 영화 <뷰티풀 보이> 리뷰 - 키노라이츠
드라마 / 2018

2019.09.24 22:51:51
원작에 비해 아쉽다. 몹시 불친절한 영화다. 사실 원작 에세이도 그리 쉽게 읽히진 않는다. 488페이지 책 분량을 다 담아내기 힘들지만은 중요한 몇 가지를 쳐내버렸다. 동생 재스퍼와의 관계, 어린시절 닉의 불안정한 가정환경이 영화에서는 잠깐 스쳐 지나간다.

무엇보다 절망과 희망,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데이비드에 대한 묘사가 꽤 생략됐다. 하루에도 몇 번씩 모든 것이 내 탓일까, 내가 마약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면 달라졌을까, 자책하고 절망하고 무너지고 다시 희망을 품는 악순환의 반복. 하지만 끝내 놓을 수 없는 아들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복잡한 마음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로 읽으며 가장 보고 싶었던 장면. 자식을 향한 마음을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어 “모든 것”이라 서로 이야기하는 장면에선 뭉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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