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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어리 스토리: 어둠의 속삭임 (Scary Stories to Tell in the Dark)

공포(호러) / 2019

개요
공포(호러), 판타지, 미국, 111분, 15세 이상 관람가, 2020.03.25 개봉
감독
안드레 외브레달
배우
조 마가렛 콜렛티
마이클 가르자
오스틴 자주르
가브리엘 러쉬
딘 노리스
로레인 투세인트
길 벨로우스
캐슬린 폴라드
시놉시스
마을의 폐가에서 발견한 책 한 권.

책을 펼치는 순간 멈출 수 없는 공포스러운 스토리가 책에 나타나기 시작한다.

태워도, 버려도, 찢어도 멈출 수 없는 죽음의 스토리는 기괴하고 기묘하면서도 끔찍한 판타지 세상을 하나씩 그들에게 선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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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
리뷰
14

꺼윽 님의 리뷰
2020.04.02 23:48:09
스케어리 스토리를 보니깐 기묘한 이야기와 그것의 영향이 참 크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델토로 감독의 제작타이틀때문에 크리처 디자인이 어떨까 궁금햇는데 기대에는 못미치는 수준이었습니다.

시기가 베트남전인게 딱 스티븐 킹 느낌이었는데 시기만 그러네요.

시퀼을 염두에 둔 엔딩도 그냥저냥하고 킬링타임 이상의 느낌은 안드네요.

의외로 캐릭터들이 전부 발암느낌이라 좀 그랬습니다.

추천은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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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리 님의 리뷰
2020.04.02 18:37:40
크리처들의 비주얼만 무서운 호러
70년대 초 미국의 어느 마을, 스텔라(조 마가렛 콜렛티), 척(오스틴 자주르), 오기(가브리엘 러쉬)는 할로윈을 맞아 자신들을 괴롭히던 고등학생 토미(오스틴 에이브람스)에게 장난을 친다. 이들은 우연히 만난 라몬(마이클 가르자)과 함께 자신들을 쫓아오던 토미 일당을 피해 도망치던 중, 어느 폐가에 들어가게 된다. 그 폐가에는 그곳에 살던 어느 여자에 얽힌 괴담이 있다. 스텔라는 동네 아이들에게 무서운 이야기를 들려주던 그 여자의 책을 발견하고 가져온다. 그러던 중, 책에 새로운 이야기가 적히기 시작하고 그 이야기의 주인공은 스텔라와 친구들이다. 이들은 책이 저주를 피할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한다. <스케어리 스토리: 어둠의 속삭임>은 <트롤 헌터>, <제인 도> 등의 장르영화를 꾸준히 연출해온 안드레 외브레달의 신작이자 기예르모 델 토로가 제작에 참여한 작품이다. 1981년부터 출간된 앨빈 슈워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원작은 80년대에 시작되었지만 영화의 배경은 베트남전이 한창인 70년대이다. 이 영화 또한 <그것> 2부작이나 넷플릭스의 <기묘한 이야기>처럼 과거의 미국을 배경으로 중학생 정도의 아이들이 등장하는 초자연적인 호러의 흐름 속에 놓여 있다. <닥터 슬립>이나 <공포의 묘지>처럼 최근 개봉한 스티븐 킹 원작 영화의 속편 혹은 리메이크, 혹은 그 영향을 짙게 드러내는 넷플릭스의 <아이 엠 낫 오케이> 등 또한 그 흐름 속에 포함시킬 수 있을 것이다. <스케어리 스토리>의 완성도는 이러한 맥락 하에 등장한 작품 속에서 딱 중간 정도의 위치를 차지한다. 파운드 푸티지 형식과 크리쳐 장르를 창의적으로 결합한 <트롤 헌터>와 점프 스케어로 점철되어 ‘놀래킴’ 외엔 별다른 공포를 제공하지 못한 <제인 도> 등 안드레 외브레달의 전작들 사이에서도 이번 영화의 위치는 중간 정도에 놓일 것이다. 다시 말해, <스케어리 스토리>는 원작 소설의 내용과 삽화가 어린이-청소년용 공포소설 치고는 너무 무서워 학교도서관 금지도서가 되었다는 이야기에 비해 특별히 무섭지도 않고, 유사한 맥락에 속하는 영화들 그리고 감독의 전작들과 비교해 주목할 만한 완성도를 보여주지도 못한다.



베트남전이라는 시대적 알레고리를 통해 당시 청소년들이 느꼈을 공포감을 재현하려는 시도는 <컨저링> 시리즈만큼이나 지루한 개별 호러 시퀀스들의 완성도로 인해 실패하고, <기묘한 이야기>나 <그것>에서도 등장했던 몇몇 설정(유머를 담당하는 남성 캐릭터, 무전기의 사용 등)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다. 악명 높은 원작의 삽화를 재현한 괴물들의 비주얼만이 <스케어리 스토리>의 장점이다. 음습하게 서서히 다가오는, 혹은 거칠게 주인공 일행을 제압하려 하는 괴물들의 모습을 조금 더 효과적으로 담아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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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항빈 님의 리뷰
2020.03.27 01:24:57
'스케어리 스토리: 어둠의 속삭임'은 마을의 유명한 폐가에서 소문 속의 책을 찾게 되며 악몽이 현실이 된 아이들에 대한 호러 영화다. 기예르모 델 토로의 제작 참여로 꽤나 기대를 모은 작품인데, 원작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하고 호러 전문 감독인 안드레 외브레달이 어떤 작품을 내놨을지 궁금했다.

우선 기예르모 델 토로의 영향이라고 볼 만한 점은 상당히 창의적인 괴물 디자인들이었던 것 같다. 일부 괴물들은, 원작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조금 평이하게 느껴졌지만 또 어떤 괴물들은 딱 델 토로의 감수성이 들어있었다. 공포 연출은 점프 스케어에 좀 의존하는 부분도 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괴물들의 디자인과 공간 연출을 통해 악몽의 현실화라는 컨셉을 잘 살려낸다.

하지만 그 외에 이 영화에 인상적인 점은 별로 없었다. '기묘한 이야기'나 '그것'의 흥행 공식을 어설프게 따라한 듯한 아류작처럼 느껴지기만 했으며, 어떤 면에서는 '구스범스'를 연상시키기도 했다. '기묘한 이야기' 세 시즌이랑 '그것' 두 편에 '1984년, 여름' 같은 기타 호러물들이 이미 2010년대 중후반에 폭풍처럼 휩쓸고 갔는데, 2020년이 돼서 아직도 똑같은 이야기를 봐야한다는 사실에 솔직히 인내심이 바닥났다. 그런 작품들이 흥행할 수 있던 주요 이유들인 아이들의 영민함과 순진함의 묘한 조합과 주인공들 간의 관계와 호흡이 이 영화에서는 상당히 미약하게 나와있고, 그냥 비슷한 캐릭터들을 복붙해서 갔다 놓기만 했다. 시대적인 배경과 호러 이야기를 통해 어른들의 거짓과 아이들의 희생이라는 주제를 나름대로 전달해보려는 시도는 있었던 것 같지만, 일단 인물들이 깊이가 없고, 서로 간의 호흡도 별로라 그냥 이야기에 힘이 쭉 빠져있었다. 영화를 보면서 주인공들이 배우들의 그저그런 연기 때문에 개별적으로도 매력적이지 않는데다가 서로 절친이라는 점도 안 느껴졌고, 영화의 주요 스토리도 설득력이 별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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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6 21:57:11
동화 속 생명체만 무섭다?
책 속에 등장하는 괴이한 생명체(?)들만 눈앞에서 두려움을 준다. 이 두려움도 강력하지 않기에 무감각하게 보다보면 책속의 이야기가 끝나기만을 기다리게 되는 자신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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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 님의 리뷰
2020.03.26 18:57:53
뿔테안경에 주근깨가 가득한 얼굴의 그X...

그X이 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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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키 님의 리뷰
2020.03.26 16:54:51
좀 더 괴기스러운데 덜 웃긴 구스범스
귀신들이 제목처럼 무섭다기보다는 기괴했다. 제작자인 기예르모 델 토로의 입김이 많이 들어갔거나 감독이 그의 입맛에 맞추려고한 것 같다. 스토리 자체는 이미 많은 공포 영화에서 사용한 이야기라 평이했는데 베트남 전쟁에 대한 반전 요소가 들어간 것은 특이했다.
괴기스러운 귀신들을 좋아한다면 한번쯤은 볼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지루할 수 있다. 좀더 괴기스러운데 덜 웃긴 구스범스 같다랄까? 난 8천원 할인 쿠폰을 써서 천원에 봐서 평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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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오 님의 리뷰
2020.03.25 21:14:24
파격적인 디자인과 사회적 비판요소가
몰입감 없는 이야기와 만나니 덩달아 밋밋한
공포 판타지 영화가 되었다.

(뚱뚱하고 창백한 장발 크리쳐씬, 허수아비 씬은 너무 좋아서 계속 각인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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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na09 님의 리뷰
2020.03.23 18:27:37
 꿈에 나올까 봐 무서운 온갖 크리처가 난무하는 기괴함
영화 <스케어리 스토리: 어둠의 속삭임>은 원작 도서가 너무 무섭다는 이유로 미국 도서관 협회가 금지한 앨빈 슈워츠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했다. 대체 ‘얼마나 무섭길래’라는 호기심에 이끌리고, 낯선 크리처가 난무하는 이색적인 경험을 느껴볼 수 있다. 판타지 공포의 거장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각본과 제작을 맡았으며, <제인 도>로 공포 스릴러 분야에 일가견 있는 안드레 외브레달 감독이 연출해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넷플릭스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나 영화 <그것>가 떠오를 수밖에 없다. 복고풍 물씬 풍기는 60년대 배경과 아웃사이더들이 사건의 중심에서 이끌어나가는 서사를 갖추고 있다. 어릴 적 학원 괴담이 유행했고 담력 시험을 해봤던 세대라면 충분히 공감 갈만한 요소가 다분하다. 성공한 콘텐츠와 비슷한 설정과 구조가 장점이면서도 단점이기도 하다.

저절로 이야기가 써지는 저주받은 책

세 친구 스텔라(조 마가렛 콜렛티), 어기(가브리엘 러시), 척(오스틴 자주르)은 할로윈 밤을 즐기기 위해 나섰다. 하지만 동네 불량배 토미의 괴롭힘에 쫓기다 인근 자동차 극장까지 숨어들게 된다. 그러던 중 외지인 라몬(마이클 가르자)의 차에 타게 된다. 스텔라와 라몬은 마침, 조지 로메로의 <살아 있는 밤>을 상영 중에 있어 영화 이야기를 나누며 금세 호감을 갖게 된다.

아직 끝나지 않은 할로윈 밤. 아이들은 소문만 무성한 유령의 집, 사라 벨로스 저택으로 모험을 떠난다. 이 집은 19세기 제지공장으로 유명한 벨로스 가문의 흉가다. 일가족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의문의 집은 아직까지도 그 이유가 밝혀지지 않았다. 이곳에 살았던 사라는 벽을 통해 무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괴소문이 근원지다.

아이들은 집 구석구석을 탐색하던 중 사라의 이야기책을 발견하고 스텔라는 호기심에 집으로 가져오게 된다. 스텔라는 호러 마니아답게 이야기에 빠져들어 읽던 중 쓰여 있다 만 페이지를 발견한다. 잉크조차 마르지 않아 방금 쓴 것 같은 생생한 공포를 느끼지만 대수롭게 여기지 않는다.

하지만 그 이야기의 주인공이었던 토미가 실종되고 연이어 미스터리한 일들이 벌어지게 되자 아이들은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끼게 된다. 이 모든 원흉은 바로 읽지 말아야 할 책, 가지고 오지 말아야 할 금기를 깬 것. 가장 무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사라의 이야기책은 저절로 이야기가 써지고 현실이 된다. 마치 책이 사람을 읽는 듯 다음 희생자를 스스로 적어나가는 예언서 같기도 하다. 그 책에 등장하면 죽음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다음 희생자가 나오기 전에 어떻게든 막아야만 한다.

그때마다 허수아비 해럴드, 사라진 발가락을 찾아다니는 큰 발가락, 부풀어 오르는 붉은 점, 이상한 주문을 외우는 창백한 여인, 투덜거리는 남자 등 생각지도 못한 기괴한 모습의 괴물들이 화면을 메운다. 하지만 괴상한 형태의 괴물들은 개인의 잠재된 두려움이 형상화된 것뿐. 더 무서운 존재는 베트남 전쟁이 한창인 미국, 우리 안의 이기심과 차별이었다.



시대가 만들어 낸 괴물 우리 모두가 될 수도

사실 사라는 아픔을 가진 상처 받은 존재였다. 괴물이라기보다 시대의 아픔, 가정폭력의 희생양이었다. 사라와 비슷한 아픔을 겪은 스텔라는 개인과 사회의 건강한 성장을 이룰 단단한 끈이 된다. 따라서 왜곡된 진실을 제대로 전해 줄 스토리텔러, 억울한 진실을 바로잡을 수 의지가 있다면 세상은 희망으로 가득 찰 것이란 메시지를 던진다.

영화 <스케어리 스토리: 어둠의 속삭임>은 공포영화의 탈을 쓰고 묵직한 울림을 준다. 안 밖으로 혼란이 가중된 시대, 루저 취급받던 아이들은 마을의 미스터리한 공포를 겪으며 어른으로 조금씩 성장해 나간다. 시대 배경은 베트남 전쟁이 한창인 1960년 대 후반 미국, 닉슨과 험프리의 대선 직후다. 베트남 전쟁에 대한 두려움을 이용한 정치적 공포와 마을의 전설을 이용한 내면의 공포는 막연한 두려움을 가진 청소년들의 심리와 맞물린다.

때문에 오프닝에 등장하는 스텔라의 독백을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 이야기는 상처와 치유를 반복하고 진실이 되어 큰 힘을 갖는다는 주제가 영화를 관통한다. 분노는 또 다른 분노를 낳을 뿐이다. 영화는 우리 안의 공포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왜곡되며 확산되는가를 아이들을 빌어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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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ai 님의 리뷰
2020.03.20 19:03:32
마무리가 그래도 깔끔해서 괜찮았다.
생각보다는 마무리는 깔끔했다. 귀신들의 디자인은 괜찮았으나 공포감은 없었던게 아쉬웠음. 수위조절 땜에 그랬는지 몰라도 좀 심심한 느낌이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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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수정 님의 리뷰
2020.03.19 16:13:40
잘 만들어진 공포영화.
할로윈 데이가 시작된 어느 날...우연히 들어가게 된 폐가에서 발견한 책...사라 벨로스의 이야기..
그 책을 얻는 순간부터 그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는 아이들이 하나씩 사라지게 되고 스텔라와 라몬은 없어지지 않는 책 속의 비밀을 찾아 더 이상의 친구들이 겪는 저주를 풀기위해 애를 쓰는 내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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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등장하는 귀신의 이야기가 아니라 책속에 한(恨)이 서린 이야기 이면서 동시에 그 저주를 풀어가는 이야기 형식으로 영화가 진행되니까 끝까지 긴장하면서 영화를 보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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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느닷없이 등장하는 괴물같은 귀신의 모습에 깜짝 놀라긴 하지만 스토리가 탄탄해서 지루할 틈이 없이 마무리도 이만하면 깔끔한 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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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원한을 품으면 그게 별로 안좋은건 동양이나 서양이나 마찬가지인듯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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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요근래 본 공포(?)영화들 중 가장 볼만하고 또 보고 싶은 영화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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