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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힘 (Fahim)

드라마 / 2019

개요
드라마, 프랑스, 전체 관람가, 2021.01.21 개봉
감독
피에르 프랑소와즈 마틴 라발
배우
아흐메드 아사드
미자누르 라하만
이사벨 낭티
제라르 드빠르디유
피에르 프랑소와즈 마틴 라발
시놉시스
방글라데시 체스 신동 파힘은 체스 챔피언이 되기 위해 아빠와 프랑스로 떠난다. 말도 통하지 않는 파리에서 괴짜 선생님 실뱅을 만나 제대로 된 체스를 배우기 시작하는 파힘. 그러나 대회 당일, 체류증을 구하지 못한 아빠에게 추방 통보가 떨어지면서 챔피언이 되어 가족과 함께 살겠다는 소년의 꿈은 점점 멀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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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2.95점
키노라이트 분포
1개
22개
별점 분포
리뷰
27

Skin Job 님의 리뷰
2021.01.21 08:35:22
밀도가 높은 주제와 달리 부유하는 이야기와 캐릭터
#파힘 #Fahim #WaitingForCinema_제작사 #그린나래미디어_수입 #디스테이션_배급 #피에르프랑수아마틴라발_연출 #아흐메드아사드 #제라르드빠르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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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힘’을 보는 내내 다른 두 편의 영화와 비교가 되었다. 코르넬 문드럭초 감독의 ‘주피터스 문’과 넷플릭스의 ‘퀸스 겜빗’이었다. ‘파힘’은 두 개의 큰 이야기 줄기로 전개한다. 하나는 프랑스의 이민자 현실과 관용이라는 프랑스의 정책과 나머지는 체스이다.
‘주피터스 문’의 배경은 ‘파힘’의 프랑스와 달리 헝가리이지만 이민자의 문제를 인간이 근원적으로 타인과 이질적인 것에 대한 거부와 두려움으로 비롯된 것이라 표현한 이야기와 화면이 인상 깊었다. 그에 비해 ‘파힘’은 이민자의 문제를 표면에 내세우는 영화라기보다 주인공 파힘의 전기영화나 성장영화에 훨씬 가깝다. 각본 자체도 그러하지만 연출자의 의도 또한 그와 다르지 않다. 최근 프랑스의 이민자 정책이 최근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의 프랑스 교사의 참수 사건으로 최근 이슈다. 2019년 제작된 영화이기에 그와는 무관할 수 있으나 프랑스의 뿌리깊은 이민자 문제는 알제리를 식민지로 지배할 때부터라고 보기에 이민자 문제를 신파 정도로 표현한 것은 매우 아쉽다.
‘파힘’은 어린 나이의 체스 천재의 이야기라는 측면에서 최근 넷플릭스의 ‘퀸스 겜빗’과 그 소재의 궤를 함께한다. 하지만 영화와 시리즈 드라마라는 형식을 차치하더라도 체스라는 소재를 다루는 방식에서는 완전히 다르다. 두 작품 모두 체스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관람에는 큰 무리가 없다는 것에는 소재의 역할은 동일하나 ‘퀸스 겜빗’은 제목도 그러하듯이 오프닝, 엔드게임, 겜빗, 기물 등의 단어와 이야기로 진행하면서 1:1 스포츠인 체스의 특성을 플레이어의 클로즈업과 각종 효과들로 관람자의 호기심과 시선을 잡는다. 하지만 ‘파힘’에서 체스는 그저 주인공이 플레이어라는 설정 탓에 그저 캐릭터의 배경으로 소비된다.
최근의 충격적인 이민자 사건(프랑스 교사 참수 사건은 이민자의 문제라기보다 프랑스의 종교와 정치의 문제라는 관점이 더 정확하겠지만…)과 이슈가 된 체스 작품이 등장하는 이 영화를 마케팅에 활용하려고 한 것은 아닐까라는 의구심이 강하게 든다. ‘내일을 위한 시간’, ‘패터슨’, ‘가버나움’ 등 인상깊은 많은 영화들을 배급했던 그린나래미디어의 라인업이 맞나라는 의구심까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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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 님의 리뷰
2021.08.16 23:18:44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무난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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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1 16:29:08
실화 기반으로 정치 망명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강점. 체스도 불법 체류자의 실상도 너무 얕은 것이 약점. 그래도 파힘 주위 아이들은 너무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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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JINU 님의 리뷰
2021.01.24 15:26:49
능력 있는 불법체류 소년의 타국 정착기 파힘 / Fahim (2019)
능력 있는 불법체류 소년의 타국 정착기 / 파힘 / Fahim (2019)

이 영화는 실화를 소재로 그려낸 영화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파힘과 그의 가족들의 정착기는 아직 현재 진행인 상태다. 프랑스의 복잡한 이주법에 의해 현재까지도 시민권을 획득하진 못했다고 한다.

영화는 '체스'라는 게임을 주된 소재로 다루며 이야기를 전개해 간다. 여기에 전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민주주의 국가이자 자유와 평등의 나라인 프랑스가 겪고 있는 난민 문제를 정면으로 마주하며 풀어간다.

지레짐작이 가능한 뻔한 스토리라인이다. 이미 어느 정도 성립된 공식을 붙여 나가며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써나갈 수 있다.

* 빈민국 체스 천재소년 + 프랑스 불법체류 + 체스판 석권 = 해피엔딩

여기에 조금 다른 것이 있다면 이주와 불법체류에 대한 설득이 있다. 그리고 숙명적으로 체스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얻어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해진 한 아동과 그 주변 인물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서술했다는 점이 약간 다르다.

요즘 유행하고 있는 같은 소재의 미국 드라마인 '퀸스 갬빗(Queen's Gambit)'은 전달하는 뉘앙스나 제스처가 '파힘'과는 큰 차이가 있다. '파힘'보다는 좀 더 체스라는 게임 자체에 집중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게임과 상황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며 성장해가는 주인공 자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세기의 매치(Pawn Sacrifice)'는 제목처럼 역사 속의 희대의 명경기에 관련된 세세한 에피소드와 경기 자체에 집중하여 이야기를 써내려 갔다. 게임을 다루는 캐릭터들의 심경과 감성의 변화가 매력적인 영화다.


메인 소재는 영화 내에서 여러 가지 역할을 한다.

그중 한 가지 예를 들면 워쇼스키 자매(前형제)의 '매트릭스(Matrix)' 시리즈가 좋은 예가 될 것 같다.
'메트릭스'는 디테일한 설정과 의미들을 모르고 보더라도 잘 짜인 스토리에 매력적인 세계관, 개성 있는 캐릭터와 각종 액션들로 꽉 채워진 한 편의 멋진 영화다.

하지만 컴퓨터 관련 용어들과 프로그래밍과 관련된 세부 설정을 하나씩 뜯어놓고 본다면 거대한 수작으로서 상당한 공을 들인 영화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퀸스 갬빗'과 '세기의 매치'는 체스경기에 대한 지식이나 경기의 룰을 충분히 알고 보거나 평소에도 체스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재미를 더욱 가미시킬 수 있다.

하지만 '파힘'은 전혀 그렇지 않다. 이 영화는 순수하게 가족드라마로만 봐도 무방할 정도다.
'파힘' 같은 소재를 다룬 영화라는 이유로 '퀸스 갬빗'이나 '세기의 매치'와 묶인다면 그것은 순수히 체스라는 경기가 많이 등장한다는 것으로 카테고리를 묶을 때 일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오히려 영화의 핵심 주제인 '부력(Buoyancy / 2019)'이나 '가버나움(Capernaum / 2018)', '뷰티풀 라이(The Good Lie / 2014) 같은 영화와 비견되는 것이 좀 더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거라고 느껴진다.

심지어 이 영화에서는 경기 중에 체스판보다는 인물들의 표정만 보여주는 식의 앵글을 대부분 사용하기도 한다. 이 정도로 체스경기 자체가 주는 긴장감은 전무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럴만한 이유는 이 영화에서 조명해야 하는 소재가 상당히 복잡하고 입체적이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일반적인 성장영화에 불법체류와 난민 수용, 정치적 위협, 타국살이의 현실적 장벽, 이산가족 거기에 체스라는 소재까지 섞어내야 했으니 밸런스 조절을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연출 방식이 아니었나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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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 님의 리뷰
2021.01.24 14:57:26
살기 위해 갈고 닦은 체스
방글라데시에서 프랑스로 망명한 파힘과 그의 아버지 누라의 이야기다. 단순히 체스 그랜드 마스터를 보러 온 줄 알았던 소년 파힘은 가족을 구하기 위해 이겨야만 하는 처지가 된다. 큰 무대의 국가대항전이 아니고 파힘이 성장하고 생존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체스 대결의 분량은 크지 않다. 그러나 파힘 부자의 변화와 가까이에서 그들을 돕는 실뱅과 마틸드의 노력을 보고 있자면 가슴이 따뜻해진다. 특히 결말부는 잔잔하면서도 울컥하게 만드는 드라마가 있어서 만족스럽다. 감독의 연출과 배우의 연기가 합을 잘 맞춰서 작은 소재를 반짝이게 만든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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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réer 님의 리뷰
2021.01.24 13:24:49
삶은, 때로는 얼마나 영화 같은가.. 파힘
파힘의 힘찬 파도가
세상을 뚫고 영화가 되었다.
삶은, 때로는 얼마나 영화 같은가.

사람으로서 당연한… 보편적 권리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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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씨네 님의 리뷰
2021.01.24 07:32:13
이기는 싸움도 중요하지만 비겨도 해 볼만한게 체스다.
체스에 목숨건 소년. 하지만 진짜 생사에 목숨건 이 가족들의 운명은? 이기는 싸움도 중요하지만 비겨도 해 볼만한게 체스다. 정치적 망명 속에 챔피언이 된 소년의 이야기죠. 방글라데시의 상황과 맞물려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적응하는 과정이 인상적이죠. 안타까운 것은 이들은 추방만 당하지 않았을 뿐 여전히 영주권이 없다는 것이죠. 최근 묘하게 체스 열풍이 불고 있는데 잠재적 천재의 이야기란 점에서 최근 등장한 넷플릭스의 '퀸스 갬빗'과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을 것입니다. 걷으로는 괴팍하지만 섬세한 체스 스승으로 열연한 제라르 드파르디외의 활약도 좋았죠. 주연배우인 아흐메드 아사드는 실제 정치적 망명으로 아버지를 따라 왔다는 점에서 유사점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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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렁클 님의 리뷰
2021.01.23 13:55:20
파힘 주변에는 마음 따뜻한 사람이 많아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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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imm 님의 리뷰
2021.01.23 02:21:17
난민문제와 체스를 무겁지 않게 다루어 어중간하다. 체스를 몰라도 충분히 볼 수 있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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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희 님의 리뷰
2021.01.23 01:16:57
체스 드라마 같지만 체스는 단지 거들 뿐,
이것은 연약하지만 세상 그 무엇보다 아름다운 꽃 한송이를 피워내기 위한 사랑의 이야기다.

다소 밋밋할 수도 있는 영화에 생동감과 따뜻함이 더해진건 제라르 드빠르디유의 공이 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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