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리뷰
드라마 / 2019
100%
4.27점
조항빈 님의 프로필 사진
2019-11-28 02:46:10
'결혼 이야기'는 결혼 생활을 정리하기로 한 두 부부의 이별 과정을 다룬 노아 바움백의 영화다. 자연스러우면서도 뭔가 특이한 대사들과 절제된 연출을 통해 배우들과 각본의 에너지를 그대로 전달하려는 그의 스타일은 확실히 진화하고 있으며, 이제는 미국 독립영화계의 유망주에서 아예 차세대 스타 감독으로 거듭난 노아 바움백은 이번에도 부부와 사랑에 대한 굉장히 통찰력 있는 이야기를 가져왔다.

이 영화는 주인공 부부의 이혼 과정을 그리는 영화다. 여기에는 이혼을 둘러싼 법적 공방, 자식과의 관계, 경제적 문제 같은 상당히 현실적인 내용들이 들어있으며, 이런 내용들이 이야기의 신뢰성과 몰입감에 상당히 기여를 한다. 하지만 결국 이런 내용들은 두 주인공이 이 과정을 통해 거칠 개인과 관계의 성장을 위한 촉매제다. 영화는 한때 서로 깊게 사랑에 빠졌지만, 결국 헤어지기로 결심한 부부의 관계를 복합적으로 바라본다. 한편으로는 오랜 기간의 생활을 통해 쌓인 정과 습관들에서 아직 서로에 대한 감정이 있음을 보여주지만, 한편으로는 이들이 왜 서로 떨어질 수 밖에 없는지를 두 주인공들의 입장차와 갈등을 통해 보여주기도 한다. 서로가 서로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것들과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다르고, 그리고 그 다름에서 나오는 서로에 대한 생각의 차이, 그리고 그 차이가 쌓이고 쌓이기만 하면 결국 둘을 갈라놓게 되는 두 사람의 이야기는 어느 관계에나 적용될 수 있는 이야기일 수는 있다. 하지만 이 둘은 부부의 관계이기 때문에, 그만큼 공유하고 있는 것이 많다는 점에서 이 이야기의 드라마가 나온다. 특히 양육권과 관련돼서 말이다.

이혼이라는 감정과 물량의 소모가 큰 싸움을 통해 영화는 두 주인공의 피치 못할 대립으로 이야기를 쌓아간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주 자극적이고 요란한 방향이 아닌, 애와 증이 정말 매순간 공존하고 있고, 진심 어린 절제와 참을 수 없는 폭발이 섞여있고, 부부처럼 대하지만 더 이상 부부일 수 없는 사람들의 솔직한 대사들에서 노아 바움백의 천재성이 다시 한번 돋보인다. 그의 각본은 더 이상 인생을 함께 할 수 없다고 결심한 사람들이, 과연 정말 함께할 수 없을까와 왜 함께할 수 없을까를 고민하며, 결국 자기 자신들에 대해 더 알게되고, 자신들이 원하는 행복과 삶에도 더 가까워지는 성장의 이야기를 아름답게 담아낸다. 영화는 누군가의 편을 들고 있지 않다. 나는 영화를 보며 한 쪽을 응원하다가, 또 다른 쪽을 응원하다가 갈팡질팡했다. 하지만, 핵심은 결국, 누군가의 잘잘못을 따지는 것이 아니었다. 핵심은 이 두 캐릭터가 각자에 대해 깨닫고, 동시에 서로의 차이를 알게 되며, 각자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나아가야할지에 대한 현명하고 성숙한 해답을 찾는 과정에 있다.

35 mm의 질감은 아련하고 연민 어린 느낌을 주며, 마치 묘한 가족 사진을 찍는 듯했다. 광각으로 구도를 넉넉히 잡으며 솔직하고 꾸밈없는 분위기를 베이스로 삼지만, 중요한 순간들에는 망원 클로즈업으로 당기고 편집도 날카롭게 하는 바움백의 스타일은 날이 갈수록 세련돼가고 있는 것 같다. 랜디 뉴먼의 스코어는 영화와 어울리게 미니멀한 느낌이 있으며, 아주 튀지는 않았지만, 적재적소에 일종의 막내림이 돼줬다. 마크 브리지스의 의상 또한 캐릭터들의 상황과 욕망을 상당히 의미심장하게 잘 담았다. 점점 배우이자 커리어 우먼으로서 단정해지는 스칼렛 요한슨의 옷들은 마치 화려한 LA를 대표하는 로라 던의 드레스의 영향을 받아가는 듯 했으며, 언제나 셔츠로 사무적인 분위기를 내는 아담 드라이버는 뉴욕에 남아있는 그의 미련과 그로 인한 LA에서의 소외감, 그리고 가족으로부터의 소외감을 잘 보여줬다.

많은 사람들이 호아킨 피닉스를 2019년 최고의 남우주연으로 생각하고 있을 때, TIFF 이후 쯤부터 아담 드라이버가 급부상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소문대로, 아담 드라이버의 연기는 그냥 최고였다. 매 영화마다 새로운 연기를 하는 듯한 그는 '패터슨' 쪽에 가까운 절제되고, 평범하고, 가정적인 캐릭터를 연기한다. 하지만, 이혼이 진행되며 조금씩 스며드는 두려움, 불안감과 불확실성부터 엄청난 압박감에 시달리며 초조해지는 심리와 어쩌면 아담 드라이버 커리어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 씬까지 이어지는 감정적 스트레스의 여정은 정말 경이로웠다. 스칼렛 요한슨도 마찬가지였다. 다소 소규모인 영화에서 주연 역할을 맡은 것은 정말 오랜만인 것 같은데, 그동안 드라마 연기의 한이라도 쌓였는지, 정말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줬다. 아담 드라이버와 반대로 오히려 이혼을 결정하며 자신감이 더 생기고 더 안정적으로 변해가는 그녀의 여정은 초반부의 드라마를 담당했으며, 로라 던과의 씬에서 제일 빛을 발했다. 이 둘이 보여주는 호흡도 완벽했다.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정말 이들이 오랜 기간 결혼했던 부부라고 믿겨지며 그냥 영화 내내 그렇게 보여질 정도로 자연스럽고 깊은 호흡을 보여준 두 배우는 각자의 연기에서도 훌륭했지만, 같이 있을 때도 감탄을 금치 못 했다. 리뷰 전문 보기
드라마 / 2019
96.15%
3.88점
수위아저씨 님의 프로필 사진
2019-12-04 16:13:54
1. 일 때문에 서울 용산에 위치한 LG유플러스 사옥에 가끔 간다. 한강대교 북단 옛 데이콤 사옥에 위치한 이 건물은 주변에 별 것이 없어서 대단히 한적한 편이다. 가끔 이곳을 시끌벅적하게 만드는 단체가 있는데 바로 '희망연대노조'다. 비정규직 노동자들로 구성된 이 노조에는 LG유플러스의 설치기사들도 포함돼있다. 이들은 LG유플러스의 사업방향과 비정규직 처우에 대해 요구하며 노숙농성이나 집단시위 등을 벌인다. 인터넷이나 에어컨 설치기사들의 처우는 택배기사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하청업체 소속이거나 '개인사업자'의 형태를 띄고 있지만 원청의 간섭으로 빡빡한 스케줄에 조금 낮은 임금을 받는다. 이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정치권에서도 나서는 걸 본적이 있지만 아직 성과가 뭐 있는지 잘 모르겠다.

2. 켄 로치 감독의 '미안해요, 리키'를 봤을 때 우리나라 택배기사(혹은 쿠팡맨)와 유사한 처우를 보고 많이 놀랬다. "'개인사업자'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비정규직의 처우가 우리나라만 그런 것은 아니구나"라고 단순하게 생각했다. 그런데 이 영화는 그 이상의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것은 오랜 시간 기형적으로 변화한 사회상에 적응하지 못하고 소외된 다수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켄 로치는 늘 그렇듯 사회의 어두운 면을 보고 그것을 영화로 만들었다. 이것은 오랜 과거에서 비롯된 우리의 현재에 대한 이야기이며 개선되지 않는다면 앞으로 맞이할 미래에 대한 이야기다.

3. '미안해요, 리키'의 가장 큰 화두는 ICT산업의 발달과 고령화사회다. 리키(크리스 히친)는 주택자금 대출에서 벗어나 '내 집'을 마련하기 위해 여러 일을 전전했다. 그러다 그는 택배기사의 일을 시작하려고 한다. 확실히 과거보다는 택배가 늘어난 시대에 살고 있다. 인터넷의 발달로 직접 장을 보는 대신 주문해서 배송을 받는다. 최근에는 '새벽배송', '주말배송' 등 택배기사 괴롭히는 서비스가 자꾸 등장한다. 직장인과 프리랜서 등 다양한 생활패턴을 가진 사람들의 요구에 충족하기 위해 서비스는 더 늘어날 것이다. 리키가 뛰어든 일은 ICT산업의 발달로 커져버린 서비스 시장의 중심이다.

4. 택배기사의 고용형태는 꽤 기형적이다. 이들은 명목상 '개인사업자'다. 개인사업자는 회사의 복리후생을 제공받지 않는다. (우리나라 기준) 당연히 4대보험이나 국민연금도 직장이 아닌 개인으로 처리된다. 번 만큼 가져가는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주체적으로 움직이며 돈을 벌어야 하는 '개인사업자'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회사의 통제를 받는다. 이 통제는 그저 돈을 더 주고 덜 주고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사실상 '인사고과'에 해당된다. 개인사업자는 인사고과를 받아야 할 이유가 없다. 이것이 '하청'의 형태라면 원청의 간섭을 받을 이유 없이 주체적으로 운용돼야 한다. 그러나 택배기사는 그렇지 못하다. (우리나라 기준) 엄밀히 따지면 이것은 불법 고용형태다. 그들 각자가 '개인사업자'라면 원청은 그들이 어떻게 일하건 간섭할 이유가 없다. 프렌차이즈 음식점의 가맹 형태가 어떤지는 모르겠다. 프렌차이즈 가맹점주들이 영화 속 리키만큼 간섭을 받는다면 나는 이 주장을 접어야 할 것이다.

5. 고용형태에 대한 고발과 함께 이 영화는 여러 가지를 보여준다. 대표적으로 리키의 행동반경을 통제하는 PDA다. 회사에서는 그 기기의 값이 매우 비싸기 때문에 파손되면 안된다고 강조한다(그 대사 자체가 "이 기기는 잠시 후 파손될 것이다"라는 복선이다). 기기는 택배기사의 행동패턴을 통제한다. 2분 이상 운전석을 비우면 안되고 기사가 어디에 있는지 고객과 회사가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편의점에서 알바 감시용으로 장착한 CCTV와 닮은 꼴이다. PDA의 시스템(회사가 만든 근무시스템)은 대단히 비인간적이다. 화장실을 가거나 식사할 틈도 주지 않는다. 이것은 앞서 언급한대로 '고객의 요구'가 다양해지면서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다. 즉 PDA는 ICT산업의 발달로 변화된 일상을 보여주는 도구라고 볼 수 있다.

6. '국가 부도의 날'을 봐도 알 수 있지만 우리에게 부조리한 고용형태의 등장은 IMF를 기점으로 시작됐다. 정규직들이 넘쳐나던 시대는 끝나고 비정규직이 확대됐으며 대부분의 주요한 일들은 하청업체를 통해 진행된다. 원청은 자신들의 브랜드 이미지 때문에 하청업체의 일에 간섭하지만 책임은 지지 않는다. 하청업체 직원을 고용하고 원청이 직접 일을 시키지만 사고가 발생하면 원청은 책임지지 않는다. 이런 부조리는 이미 수년간 이어졌다. 최근에는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서비스직 직접고용'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확대되진 않고 있다. 경제사정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돈이 많이 드는 일이다. 그리고 예상컨대 택배기사가 직접고용되는 일은 아주 오랜 시간 뒤에야 가능할 것이다.

7. 리키의 일상과 함께 애비(데비 허니우드)의 일상도 주목해야 한다. 현재 ICT산업은 고령화사회에 맞춰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확대하고 있다. 혼자 사는 노인의 건강상태나 활동패턴, 사고유무를 사회복지사나 가족에게 직접 알려주도록 하는 것이다. 현재 보급을 확대하고 있지만 아직 제대로 늘어나진 않았다. 다만 제 아무리 IoT 기기가 발달하더라도 목욕을 시키고 밥을 먹이고 옷을 갈아입히는 행위는 사람의 손을 거쳐야 한다. 그래서 고령화사회에 늘어나는 직업이 '간병인'이다. 이 직업조차 로봇이 대체하는 시대가 곧 올 수 있지만 당장은 인공지능(AI) 스피커로 유산슬의 노래나 틀어주는 것이 AI가 할 수 있는 전부다. '미안해요, 리키'에서는 많은 노인들을 돌봐야 하는 애비의 고단한 삶을 보여주고 있다. 그녀는 남편 리키 못지 않게 빡빡한 삶을 산다.

8. 리키와 애비가 일에 치여 힘든 삶을 보내는 사이 셉(리스 스톤)과 리사(케이티 프록터)는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셉은 친구들과 거리를 떠돌며 그래피티를 하고 학교에서는 반항적인 아이가 됐다. 리사는 겁이 많아졌다. 둘은 모두 스마트폰을 친구삼아 지내고 있으며 중요한 일상과 소통수단을 모두 그곳에 담아두고 있다. 당연히 부모보다 더 가까운 존재가 스마트폰이다. 영화에서 리키와 애비가 셉의 그림을 살펴보면 아이의 예술적 재능을 뒤늦게 알게 되는 장면은 그래서 더욱 슬프다. 이같은 의식의 흐름을 쫓다보면 결국 부모와 자식 사이를 멀어지게 한 것은 ICT 시대의 변화된 일상이다. 정리하자면 리키의 발목을 붙잡는 것도 스마트 기기이고 셉과 리사의 일상을 차지한 것도 스마트 기기다. '미안해요 리키'는 스마트한 세상에서 소외되는 것, 잊혀지는 것에 대해 사회제도와 개인의 측면에서 다각도로 비추고 있다.

9. 때문에 이 영화는 버릴 구석이 하나도 없다. 리키가 택배를 전달하며 만나는 사람들과의 대화, 애비가 돌보는 사람들과의 대화도 모두 중요한 것들이다. 이 영화에서 굳이 '나쁜 쪽'을 꼽아보면 택배회사의 관리직원이나 간병인 용역의 전화상담사 정도다. 그런데 이들 역시 회사의 방침에 따라서 일하는 사람들이다. 리키와 애비가 만나는 사람들 중 까칠한 사람들도 꽤 있지만 그들과 나누는 대화는 그저 일상적이다. 누구 하나 갑질다운 걸 하진 않는다(오히려 멱살잡힌다). '미안해요 리키'는 사람들에게 잘못을 묻지 않는다. 잘못은 제도와 변화된 일상에 있으며 그것 자체에 책임을 물을 뿐이다. 이것은 꽤 희망적이다. 제도와 기술의 변화가 우리의 일상을 바꿔놓더라도 사람들 각자는 여전히 따뜻하고 유쾌하다. 이것은 우리가 '모던타임즈' 이후의 시대를 살면서도 여전히 인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이유다.

10. 결론: 이 영화가 드라마틱한 극영화라면 이 가족은 모든 것을 정리하고 멀리 떠났을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남아있는 주택자금 대출과 더 쌓여버린 빚 때문에 리키는 아픈 몸에도 일을 쉴 수 없다. 영화는 우리의 인간성에서 희망을 보여줬지만 당장 우리는 거대한 물결을 이겨낼 힘이 없다. 리키가 아픈 몸을 이끌고 운전하는 차는 그래서 후진을 한다. 그것은 차를 가로막는 가족들을 피하기 위함이기도 하지만 거대한 물결을 이겨내지 못하고 밀려나는 리키의 모습이기도 하다. 우리는 거대한 물결을 이겨낼 수 없다. 그 물결 속에서 죽지 않고 '인간으로' 살아남길 바랄 뿐이다.


추신) 이 영화의 영어제목은 'Sorry, We Missed You'다. 리키가 택배를 배송했는데 수취인이 부재중일 경우 남기는 메모에 들어간 문구다. 그리고 한글제목은 '미안해요 리키'다. 나는 이 제목이 참 불만이다. 제목대로라면 리키한테만 미안하고 애비한테는 안 미안한건가? 정작 가장 미안한 셉과 리사에게도 안 미안한가? 왜 리키한테만 미안한건지 궁금하다. ...솔직히 한글제목 바꾸고 싶다. 리뷰 전문 보기
드라마 / 2019
96.15%
3.88점
물들래 님의 프로필 사진
2019-10-13 23:41:26
생애 첫 부국영화제에 참여, 10월 7일 오후 2시 켄 로치 감독의 [소리 위 미스드 유]를 보고, 너무 잔인한 영화라고 생각했다. 소외계층 노동자 가족의 이야기를 다루었는데 정말 건강한 가족구성원일 수 있을 그들에게 덧씌워지는 삶의 무게가 내 어깨까지 짓누르는 느낌이었다. 켄 로치는 얼마나 더 잔인하게 관객의 마음을 휘두를 생각인지. [나, 다니엘 블레이크]라는 영화도 그랬는데 이 영화는 한 술 더 뜨는 격이다. 영화지만 너무나 현실 같은 연출의 힘이랄까? 부부, 부녀, 부자, 모녀, 모자, 그리고 그들 가족의 이야기가 따뜻할 수 있겠으나 사회는 그들 가족을 그냥 안온하게 내버려두지 않을 작정을 한 모양이다. 부당한 고용주, 자영업이라는 턱없이 불안한 허울아래 구속하고, 인간보다 사물이 우선하는 삶의 태도가 관객의 마음 속 울분까지 끌어 오르게 하더라, 그게 컨 로치 감독의 의도인가? 그래서, 그렇다면 켄 로치 감독은 너무나 잔인한 감독이다. 지금의 내 삶, 너 지금 이대로 괜찮은지 한 번 생각해봐, 라고 조곤조곤 영화언어로 타이른다. 아니 강력한 쇠망치로 뒤통수를 갈기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잔인할만큼 아프고 힘들었지만, 그럼에도 켄 로치, 하며 엄지 척할 수밖에 없었던 영화였다. 리뷰 전문 보기
현재상영작 10
상영예정작 10
겨울왕국 2
애니메이션 / 2019
키노라이츠 지수 79.51%
별점 지수 3.38점
쥬만지: 넥스트 레벨
코미디 / 2019
키노라이츠 지수 73.68%
별점 지수 3.18점
포드 V 페라리
액션 / 2019
키노라이츠 지수 100%
별점 지수 4.09점
감쪽같은 그녀
드라마 / 2018
키노라이츠 지수 37.5%
별점 지수 2.27점
나이브스 아웃
스릴러 / 2019
키노라이츠 지수 98.94%
별점 지수 3.95점
아내를 죽였다
스릴러 / 2019
키노라이츠 지수 30%
별점 지수 1.91점
카운트다운
공포(호러) / 2019
키노라이츠 지수 57.14%
별점 지수 2.5점
라스트 크리스마스
코미디 / 2019
키노라이츠 지수 72.22%
별점 지수 2.82점
블랙머니
범죄 / 2019
키노라이츠 지수 74.58%
별점 지수 2.96점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드라마 / 2019
키노라이츠 지수 91.67%
별점 지수 3.61점
6 언더그라운드
액션 / 2019
키노라이츠 지수 50%
별점 지수 2.42점
시동
드라마 / 2019
키노라이츠 지수 57.14%
별점 지수 2.57점
미안해요, 리키
드라마 / 2019
키노라이츠 지수 96.15%
별점 지수 3.88점
호흡
드라마 / 2018
키노라이츠 지수 88.89%
별점 지수 2.94점
백두산
2019
키노라이츠 지수 0%
별점 지수 0점
눈의 꽃
멜로/로맨스 / 2019
키노라이츠 지수 0%
별점 지수 0점
기억할 만한 지나침
드라마 / 2018
키노라이츠 지수 0%
별점 지수 0점
아이 엠 브리딩
다큐멘터리 / 2013
키노라이츠 지수 0%
별점 지수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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