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DaDaSi
DaDaSi
2018.03.18
과거에는 믿고거르는 롯데배급이었는데, 요즘은 CJ와 비슷해진 것 같다. CJ는 점점 추락하고, 롯데는 점점 올라가고. 최근 [리틀 포레스트]도 그렇고, 일본 영화를 원작한 리메이크 작품이다. 둘 다 일본적인 요소들을 적당히 제거하거 한국적인 요소를 잘 넣은 듯 하다. 연출도 좋다. 영화의 중심이 약간 뒤쪽에 잡혀있다. 덕분에 집중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중반부쯤에 이야기가 서서히 흥미로워지기 때문에 집중력을 잃지않고 볼 수 있었다. 나이가 들고, 엄마역할을 해도 청순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정말 손예진을 보기 위해 이 영화를 본다고 해도 말리지 않을 것 같다. 물론 소지섭도 마찬가지다. 배우들을 보기 위해 영화를 본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배우들이 이 영화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매력은 상당하다. 오랜만에 괜찮은 한국 멜로영화를 본 것다. 이런 영화 좀 자주 만나고 싶다. 누군가가 나를 기다린다는 것만큼 행복한 일이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