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색시주뇨비
색시주뇨비
2021.11.19
왜 천재들의 삶은 짧게만 느껴질까
왜 천재들의 삶은 짧게만 느껴질까. 대부분의 천재인지 괴짜인지 모르겠는 모습을 보여주던 사람들의 과정은 순탄치 않았고 본인을 인정 받기 시작하면 세상을 떠나버리는것 같은 이 클리셰 같은 알수 없는 인생. 실화를 기반으로 한 이 뮤지컬 원작 영화는 일단 '앤드류 가필드'를 포함하여 모든 배우의 연기가 정말로 좋았다. 특히나 앤드류 가필드는 개인적으로 '어스파' 이후 영화에서 거의 처음 본지라 나이 든게 실감은 났지만 어찌나 능글맞던지. 노래도 기대 이상으로 좋아서 귀도 즐거웠던 뮤지컬 영화였지만 확실히 뮤지컬 영화를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내가 이 음악 세계에 빠져들지 못한다면 아무리 귀가 즐겁고 신이 나더라도 재미의 한계가 분명한건 어쩔수 없나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긴가민가 했던 부분은 스토리 부분이었는데 확실히 내가 이 이야기에 집중을 못한건 맞다. 음악만 들은 느낌인데다가 흥미도 못느꼈으니 말이다. 그렇지만 이 영화 또한 실화 기반의 영화라서 끝은 정해져있었겠지만 강약 조절을 못하고 갑자기 끝내버린 느낌도 들고 해서 스토리 부분이 엄청 정교하진 않은게 맞을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 뭐 상관없다. 취향이 확실한 편인데 적어도 이 영화속 음악들, '조너선 라슨'의 모습을 보고 그가 만든 음악, 뮤지컬이 궁금해졌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