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snowflaker
snowflaker
2021.12.15
사랑과 마음만이 해답일 수 있는 세상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 ‘사랑’, ‘마음’만이 이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될 수 있지 않나 싶다. 태생적으로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은 제프는, 마치, 프로그램을 초월하는 듯한, 내면을 그렇게 채워가고 그것만으로 핀치의 삶은 살아가고 그렇게 떠나감에 좀더 의미가 부여된 것 같다. 이런 끔찍한 지구의 현실적 재앙에 비교해 보자면, 티도 나지 않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이렇게 곁에 나비가 날아 다니고… 그것만으로 우리는 작은 미소라도 지을 수 있으니 말이다. 생각해 본다. 얼핏 소용없어 보이는 것에 애써 이렇게 마음을 나눈 적이 있던가. 어쩌면 진짜 ‘재앙’은 지구가 아닌, 수십년전부터 이렇게 나의 내면을 흙색으로 지배하고 있던 것은 아닌지… 암울한 미래를 다룬 영화 한편을 보고, 나의 마음이 급 암울해 졌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렇게 깊이 생각을 즐길 수 있어 좋았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