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JHrock
JHrock
2021.12.16
스포일러 주의!
유치하고 이상한 부분과 아주 좋은 부분이 공존한다.
각본과 연출의 방향이 이상한 부분도 꽤 많다. (ex. 1,2편보다도 못해보이는 CGI, 샌드맨과 베놈의 뜬금없고 터무니없는 기원, 애인이/딸이 빌딩에 매달려있는데 평온하게 구경하고있는 에디와 그웬의 아버지, 밈까지 만들어진 '춤추는 피터' 등등...) 그러나 벤 파커와 관계된 샌드맨, 시리즈에서 계속 서사를 쌓아온 해리, 그들에 얽힌 피터파커 본인의 업보를 상징하는 거울상같은 베놈, 그 업보들과의 얽히고 설킨 싸움은 분명 썩 즐겁다. 아버지가 피터를 죽이려다 죽은 방식 그대로 아들은 피터를 구하려다 죽는다. 피터는 마침내 자신의 과거들과 작별하고, 또한번 새로운 태양을 맞이한다. 삼부작의 엔딩으로 손색이 없다. "Whatever comes our way, whatever battle we have raging inside us, we always have a choice. (...) It's the choices that make us who we are, and we can always choose to do what's righ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