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세상을 구원한 내가 눈떠보니 게임 디자이너. 잘 짜인 속편이 무조건 재미있는건 아니라는 것을 잘 알려주었다. 명작은 그대로 남겨두어야 할 때가 있다.

전편들을 아주 우아하게, 매너있게 잇는 속편이다. 약 20여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변하지 않은 감성으로, 모두가 만족할만한 서사로 설득력있게, 일리있게 이어 나갔다. 하지만 20여년동안 세상은 많이 변했고, 영화에 기대하는 것또한 많이 바뀐것 같다. 잘 짜인 속편이 무조건 재미있는건 아니라는 것을 잘 알려주었다. 명작은 그대로 남겨두어야 할 때가 있다. 전편들로 부터 이어지는 서사는 빌드업을 차근차근 쌓아 고개를 끄덕이게 하였지만, 변함없는 액션과 그저 사랑으로 끝나는 결말은 고개를 젓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