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가난 속에서, 가족의 죽음 안에서, 헐떡이는 숨 소리를 통해서, 얻어낸 역설의 제목.

<축복의 집>은 '해수'(안소요)의 쉴 새 없는 일상으로 시작한다. 공장에서 땀을 흘려가며 일하더니, 어느 순간 '해수'는 식당에서 잔반 정리와 불판 닦기를 하고 있다. 상영이 시작되고 약 15분 동안 대사 한마디 없을 정도로 바쁜 모습을 보여주는 '해수'가 한 마디 말을 하던 순간은, 그다음 날 아침이었다. '해수'는 의사(나종기)에게 돈을 주고 '서류'를 발급받고는 형사(김재록)와 함께 집으로 향한다. 집에는 '해수' 어머니의 시신이 있었고, 형사는 이 시신의 사진을 남긴다. 장례식장에서 '해수'를 찾는 건 보험 담당자(이정은)뿐. 물론, 유일한 혈육이자 동생인 '해준'(이강지)에게도 이 사실을 전달해 상복을 입혀야 했다. --- 이하 글 전문은 알려줌 하단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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