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색시주뇨비
색시주뇨비
2022.02.22
빈약한 공포, 꽤 흥미로운 이야기
오리지널 드라마를 압축시켜서 극장용으로 먼저 선보인것이라 그런지 확실히 여기저기 빈틈이 상당히 많은것 같은 느낌이 강하다. 극장용이 아니라는것을 증명하는듯한 공포로 가득하며, 공포는 약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이야기는 꽤 흥미로웠던 전형적인 한국 공포 스타일. 옴니버스 스타일이라 그런지 몇몇 에피소드를 건졌다라는 기분이 들었고 꽤나 집중하면서 볼 수 있었는데 그 몇 에포스드는 좀 더 길게 풀어보면 어떨가 싶은 생각이 들정도였다. 이 정도면 최근 한국 공포 영화들 중에선 가장 만족한 편인것 같기도 한데 그 이상은 분명히 아니다. 오리지널에서만 볼 수 있는 미공개 에피소드들도 궁금은 하지만 마지막 에피소드로 영화 스스로 '우리 영화는 이렇게나 평범하답니다' 를 증명해버리길래 그 마음이 싹 사라졌다. 그냥 이정도의 만족감을 느낄때 여기서 더 궁금해하지 말아야 겠다 라는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