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그 남자는 타이타닉을 보고싶지 않았다

영화를 보고 나서의 그 묵직함을 잊을수가 없다. . 야코가 앓고 있는 병이 단순한 질병이 아닌것도 그랬고, 세상과 소통하고 싶은 마음도 그렇고, 무엇보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그런 몸을 이끌고 집밖으로 나선것만으로도 그랬다. . 영화광이었던 야코에게도 보고싶지 않았던 영화 타이타닉...DVD를 사놓고 비닐조차 뜯지 않은 영화였지만 사랑하는 연인인 시르파가 꼭 보라고 추천을 하니 그걸 같이 보겠다고 그 먼길을....ㄷㄷㄷㄷ . 생각해보면 나도 보고싶지 않은 영화가 몇편있는데 인터스텔라, 덩케르크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그래서 야코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겠더라고..ㅋ . 눈이 보이지도 않고, 몸이 불편해서 전동휠체어에 앉아있는 신세지만 보고싶은 마음이 몸이 불편한것보다 더 크니 움직일수밖에.. . 정작 나서고 나니 좋은 일도 있고 안좋은일도 생겼지만 그런 일련의 일들을 다 극복할수 있는 것이 사랑이라는것이니... . 영화가 끝나고 야코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었다. 우리가 보편적으로 생각했던 장애라는 선입견에 경종의 펀치를 날려준 야코에게 감사와 응원의 의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