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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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스

2022.04.17

인과응보다, 이놈들아!

태국발 공포영화의 최고봉으로 불리는 영화라 무서워서 여태까지 못 보고 있었다. 그러다 해가 쨍쨍하게 뜬 아침 8시 반부터 보기 시작했다. 그래야만 덜 무서울 것 같았기 때문이다. 2004년에 제작된 영화라 약간 아날로그 느낌을 주는 공포영화이긴 했는데, 그래도 무섭지 않은 건 아니었다. 그리고 보는 동안 뭔가가 튀어나올 것 같은 예감이 들 때면 실눈을 뜨고 보느라 눈이 좀 침침해진 것 같다. 오랜만에 옛날 느낌이 나는 공포영화를 보니 역시 무서웠다. 같은 아시아 정서 때문인지 한이 서린 공포영화였다는 점이 공감이 됐다. 후반으로 가면서는 무섭기보다 안타깝고 안쓰러워서 귀신을 응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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