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엄마'파워에 집중한 나머지 다른 필요한 요소들을 하나도 챙기지 못한 홈 인베이전 스릴러.

'엄마'파워에 집중한 나머지 다른 필요한 요소들을 하나도 챙기지 못한 홈 인베이전 스릴러. 스마트 저택을 무대로 수동적인 피해자에 머물지 않고 능동적인 전사로 각성하는 흑인 여성 '엄마'의 생존극을 표방한다. 깔아놓은 배경이 마치 빛좋은 개살구처럼 느껴질 정도로 처참한 수준에 스토리텔링이 그저 '주인공은 엄마니까 저렇게 강한거야'라며 주문을 외우는 수준. 얄팍한 모성애는 어떻게든 영화 속에 맺혀있지만, 떨어지는 설득력과 개연성은 몰입을 주지 못한 채, 어떤 감동이나 희열 역시 이끌어내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