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이오더매드문
이오더매드문
2022.04.28
Antichrist Superstar
3년전에 봤던 다큐멘터리인데 (약물 때문에)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다시 봤다. 제목 그대로 사타니즘 종교(?)에 관한 다큐멘터리. 으레 이런 부류의 다큐멘터리가 그러하듯이, 사타니즘에 대한 오해를 차근차근 풀어나가고 그들이 추구하는 이상에 대해서도 더 설명하는 그런 내용이다. 사실상 이들은 스파게티 괴물처럼 무신론 성향이 매우 짙은 패러디 종교에 더 가깝다. 다시 재관람해도 재미있게 봤다. 당신이 사타니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를 떠나서 자극적인 재미만큼은 아주 많다. 다만 굳이 사족을 달자면, 그래도 그들의 행동에 이해는 가지 못하겠더라. 그냥 평범한 세속적인 무신론자가 되어서 자기 쾌락에만 충실하면 되는데, 왜 굳이 저렇게 구닥다리 연대와 평화와 자유를 부르짖는지 모르겠다. 나는 “연대”라는 단어를 혐오한다. 쨌든 재밌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