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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민
2022.05.07
내가 처음으로 지루했던 소녀
감독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점에서 안타까운 러브스토리이긴 하나 그간 보았던 남성 퀴어의 서사에서 여성으로 바뀌었다는 점 말고는 눈길이 가는 내용이나 연출이 없었다. 정체성이란 게 어느정도 시대의 반영도 있겠지만 첨예하지 않은 그저 뻔한 기로에서 그리고 굳이 퀴어 영화로 보지 않더라도 최근에 본 로맨스영화들의 전개 선상에서도 벗어나지 않은 갈등들이 진부하기만 하다. (키노라이츠 이벤트 당첨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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