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공포영화의 본질이 그저 참혹한 광경을 보여주는 것에만 국한되어 있는 아쉬운 작품이다.

공포영화의 본질이 그저 참혹한 광경을 보여주는 것에만 국한되어 있는 아쉬운 작품이다. 한눈에 봐도 이상한 수녀원에 들어가면서 일어나는 일련의 과정이 너무도 진부하고 뻔한데, 주인공이 한다는 행동 역시 작위적이고 억지스러워 영화전체의 몰입을 방해한다. 스토리텔링 자체가 되지 않아 어눌하게 만들어진 공포감에 덧입힌 고어영화의 텁텁함은 영화가 얼마나 비루한지를 드러내는 요소. 무섭지 않으니 잔인한거라도 보여주겠다는 심산이라면 그것은 오판이 될 수 밖에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