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배드럭뱅잉

처음부터 수위가 장난아닌 포르노가 연출이 되는데...이건 교사인 에밀리아가 남편과 함께 뜨거운 밤을 보낸 것을 남편이 인터넷에 올리면서 촉발된 사건이다. . 굳이 그런 비디오를 보여줄 필요까지 있었을까 싶지만 그래도 에밀리아가 나중에 학부모들과 면담을 할때 꽤 설득력 있는 논리를 펼쳐나가는데 있어서 한 몫을 한다. . 사실...베를린 영화제 금곰상의 타이틀을 보지 않았다면 그냥 뛰쳐나왔을거다. . 총 3장으로 이루어져 있는 영화의 내용 중 두번째는 루마니아의 생각? 사상? 뭐 그런것들을 나열하는데 글쎄 그게 영화를 이해하는데 크게 영향을 주는건 아닌것 같고.. . 3장에 가서야 에밀리아의 사이다 발언에 덧붙여 학부모들의 우려와 억지들이 난무하게 된다. . 흡사 영화 경아의 딸 과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는데 역시 서양과 동양의 사고방식은 이렇게 다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계기와 더불어 과연 에밀리아는 어떻게 되었을까? 라는 물음표를 남기게 되었다. . 어떤 결말이든 에밀리아가 보여준 당당함은 꽤 오래 기억이 남을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