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jeje
jeje
2022.07.23
외계+인 1부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스토리를 한국이라는 배경과 화려한 CG로 녹여냈다. 익숙한 스토리지만 감독이 곳곳에 숨겨둔 단서를 따라가며 보는 재미가 쏠쏠하고, 과거와 현재 그리고 진실이 드러나는 장면의 배치만큼은 환상적이다. 예상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사실로 드러났을 때의 쾌감이 크다. 우왕과 좌왕, 흑설과 청운 등 감초 역할의 캐릭터가 상당히 매력적이다. 그러나 유치하다는 인상을 지울 순 없으며, 유명 배우의 대거 등장과 여러 캐릭터들의 강한 개성이 과유불급을 불러오지 않았나 싶다. 재료 하나하나의 맛이 강한 부대찌개를 먹는 느낌이랄까. 정말 이상한 천재의 머릿속을 들여다본 기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