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괴물은 누구인지에 관한 질문

어떤 영화인가? 영화 <몬 몬 몬 몬스터>(원제: 报告老师!怪怪怪怪物)(영제: Mon Mon Mon Monsters)는 사회 비판 영화다. 철없고 겁 없는 청소년들이 한 존재를 무시하고, 괴롭히는 것을 상당히 리얼하게 담고 있다. 인증 문화, 잘못된 일도 자랑하는 것 등 여러 사회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이기 때문에 전작인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2011)와는 확실하게 다른 느낌으로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불완전한 청소년기 영화는 불완전한 청소년기의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다. 방황하기도 하고, 자신이 하는 행동이 어떤 것인지 모르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들이 하는 행동은 과격해질 수밖에 없고, 이렇게 과격해진 행동을 보면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무섭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들은 철저하게 자신이 원하기 때문에 재미를 위해 그 행동을 하는 것이고, 자신의 행동에 죄책감이 존재하지 않다는 것이 가장 큰 두려움이라고 할 수 있다. 생명 대 생명 <몬 몬 몬 몬스터>는 철저하게 한 생명과 한 생명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한 생명이 다른 생명을 어떻게 대하는지, 강자와 약자로 구분 지어, 이야기를 진행함으로써, 왕따를 당하던 린슈웨이의 변화를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다. 피해자에서 가해자가 되었을 때, 린슈웨이는 이도 저도 아닌 존재가 된다. 괴물을 잡은 린하오 패거리는 자신들에게 새로운 장난감이 생겼다는 듯, 인간에게 하지 못했던 일을 하나둘씩 표출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새로운 생명체에 대한 호기심을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물론, 여러 실험과 자신들의 감정을 표출하는 대상으로 삼고 끊임없이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인증의 연속 영화에서 린하오 패거리는 자신들이 한 행동을 계속해서 자랑을 하듯 인증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SNS의 발전이 있고 무언가 자랑을 하기 위해, 사진을 찍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자신들의 행동이 옳고 그른 것은 문제가 되지 않고 오로지 다른 사람들이 즐거워하는지, 아닌지만 중요하게 작용이 되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몬스터는 누구인가? 사실상 영화에서 어떤 존재가 몬스터인지 직접적으로 이야기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괴물이 아닌 린하오 패거리가 몬스터처럼 느껴지게 영화를 전개한 것은 물론, 영화 내의 대부분의 존재들이 전부 악처럼 느껴지게 영화를 그렸다. 각 캐릭터들의 행동이 극단적인 것은 물론 상대방을 고려하지 않고 취하는 행동이 많기 때문에 이런 느낌이 많이 들기 마련이다.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은 학교의 담임이다. 린하오의 과거를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것은 물론, 학생들에게 큰 관심을 주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결국 선생님으로 인해 아이들이 점점 변하게 되는 부분도 존재한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의견(스포주의) 확실히 다른 느낌을 가진 영화다.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잘 나타나고 있고 영화가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단순한 청춘 영화 같은 느낌도 있으면서 두려움이 동반한 사회 비판 영화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너무나 직접적으로 이야기하고자 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알고 영화를 보게 된다면 영화가 다소 진부해질 수밖에 없는 부분이 있다. 이런 진부한 부분을 넘어서 영화가 흥미롭게 잘 진행이 되는 것이 있기에 영화를 보는데 피곤하지는 않다. -제21회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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