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꺼윽
2022.08.16
라이더스 오브 저스티스 간단후기
1.영화를 보고나니 보이는대로만 보는게, 보고 싶은 것만 보는게 사람이다라는 말이 너무나 무겁게 다가왔습니다. 복수라는 외피를 둘렀지만 인간 본성과 가족의 의미를 묻는 재밌는 철학영화라고 느껴졌습니다. 자신이 볼수 있고, 알고 있는 범주를 기반으로 추측한 것이 사실일거라 맹신하는 것과 사람은 믿고 싶은 것을 믿는다를 이렇게 힘있게 표현한 영화를 봤다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2.우연이라는 단어로 표현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이해의 범주로 들어서게 하려는 인간의 움직임이 안타깝기도 하고, 그렇지만 그게 인간이라서 그렇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영화, 복수극의 외피를 입고 참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네요. 3.내가 손 댈 수 없어서 가슴에 회한과 후회가 차오르던 문제가 내가 마음먹어서 풀어낼수 있는 문제로 변화될때에도 그것을 하고 싶은 욕구를 누를 수 있을까라는 걸 생각해보게 되는 영화였습니다. 진짜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흔한 질문이 뇌리에 강하게 남습니다. 4.각자의 문제를 가진 문제적 남자들이 유사 가족의 연대로 뭉치는 영화의 기본 틀에 복수와 정의에 대한 질문들이 풍성하게 직조되서 거기에 액션(?)이라는 코팅이 첨가된 이런 작품이 나왔다는게 굉장히 반갑네요. 정말 좋은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5.매즈 매켈슨 연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간간이 표정만으로도 표현해내는 속내가 대단했습니다. 6.어찌보면 인생은 시간이라는 강을 흘러가면서 죽을때까지 상처를 입고 입히면서 각자의 상처를 보듬어 줄 누군가를 찾거나 만들어가는 과정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 강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