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유쾌한 '척' 남다른 '척' 과소비

유쾌한 '척' 시트콤 및 시청자들에게 말을 건내는 드라마이자, 남다른 '척' 마블 드라마 중 가장 많은 떡밥이 있고 그 중심엔 '쉬헐크'가 있다는듯이 말하는 심각한 '과소비' 만 보여주다 끝나버린 마블 드라마였다. 세대교차에 따른 성별 체인지에 대한 논란에 대해서 한마디 하는것 처럼 보이지만 결국 끝을 가면서 그런 방향성 제대로 못잡고 얼렁뚱땅 끝내버린 드라마에 할말을 잃었을 뿐이다. 수 많은 캐릭터들을 이런식으로 낭비하는구나 라는 생각과 동시에 그냥 '카메오' 적인 재미로 넘기기엔 너무하지 않았나라는 생각만 잔뜩. 쉬헐크 또한 남다른거 하나 없다는 문제 속에서 나중에 수습 가능한건지 묻고 싶은 마블 플랜이 그저 걱정될 뿐이다. 최고로 황당한건 아무래도 마지막 에피소드이다. 그런 식으로 보여주면 '재치있다''역시 마블이다' 라는 말을 들을거라 생각이 들겠지만 '수습 못하니까' 아이디어 굴린것으로만 보이는데 문제는 그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힘이 쫙 빠져버린다는것. 마블 세계를 소개하는게 아니라 '변호사 쉬헐크'의 매력을 더 돋보이게 했어야 했는데 그런게 하나 없었던 새 히어로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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