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owlppa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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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8
어쩌면 디즈니에 거는 마지막 희망
개인적으로 매우 마음에 들었던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주토피아]가 후속작 제작을 확정 지은 지금 그 기대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입니다. 각 10분 정도, 총 여섯 편의 짤막한 에피소드이지만, [주토피아]의 내용 사이사이에 위치하면서 세계관의 확장과 캐릭터의 매력을 더욱 확고히 하는 영리한 구성입니다. 가볍게 즐길 수 있고 주토피아 다운 센스도 여전하며, 또 원작을 다시 보고 싶게 만드는 충분한 매력입니다. 디즈니가 PC 사상에 완전히 빠진 건 기정사실에, 온갖 작품마다 억지로 끼워 넣다 실패만 하고 욕만 먹는 현실. 어쩌면 주토피아 갖는 다양성이란 요소가 그런 메시지를 적절히 순화하는 기능을 하지 않을까 기대가 되다 보니, 디즈니의 유일한 희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