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어쩌면 디즈니에 거는 마지막 희망

개인적으로 매우 마음에 들었던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주토피아]가 후속작 제작을 확정 지은 지금 그 기대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입니다. 각 10분 정도, 총 여섯 편의 짤막한 에피소드이지만, [주토피아]의 내용 사이사이에 위치하면서 세계관의 확장과 캐릭터의 매력을 더욱 확고히 하는 영리한 구성입니다. 가볍게 즐길 수 있고 주토피아 다운 센스도 여전하며, 또 원작을 다시 보고 싶게 만드는 충분한 매력입니다. 디즈니가 PC 사상에 완전히 빠진 건 기정사실에, 온갖 작품마다 억지로 끼워 넣다 실패만 하고 욕만 먹는 현실. 어쩌면 주토피아 갖는 다양성이란 요소가 그런 메시지를 적절히 순화하는 기능을 하지 않을까 기대가 되다 보니, 디즈니의 유일한 희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https://blog.naver.com/cloud2ind/222932173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