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아마존의 몽환적 미장센 속에 투영한 현대인의 우울.

아마존의 몽환적 미장센 속에 투영한 현대인의 우울. 우울증과 환각의 존재를 잘 표현하는데는 성공했지만, 영화자체는 밋밋하고 방향성이 부족하다. 페이크 다큐멘터리로서 한 인물을 따라 만들어내는 스토리의 줄기가 다소 빈약하고 조잡하다는 느낌이 강한 것은 영화 자체가 기댈 만 한 메시지 자체가 희미해서이다. 카메라촬영과 빛과 색을 이용한 비주얼 측면에만 국한된 채, 영화는 두서없이 그저 의식의 흐름을 따르는 것 마냥 목적없이 이어져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