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스포일러 주의!

머리카락이라는 신체기관을 통해 긴머리가 여성의 정체성이 아니라 여성도 짧은머리를 할 수 있음을 머리카락으로 대변한 페미니즘 영화

인터뷰에 응한 대다수 여성들이 짧은 머리를 해서 긴머리 여성과 단발머리 여성이 오히려 눈에 띄었다. 막연히 알고있던 페미니즘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영화시작때 스타킹이나 화장한 여성의 광고판등 여성의 꾸밈을 강요하는 문화에 대해 언급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지금은 페미니즘활동으로 화장을 거의 안하지만 인터뷰한 여성들이 과거에는 다른 여성보다도 더 화장을 짙게 하고 외모에 신경을 썼었다고 한 것도 기억에 남는다. 화장이나 머리스타일은 내 생각엔 남자든 여자든 자유롭게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마찬가지로 남자도 미용에 신경쓰거나 머리를 기르고 귀걸이를 하면 게이나 트랜스젠더로 보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또한 편견이라고 본다. 거의 마지막 즈음에 사회에 여성에 대한 혐오가 많고 매일같이 뉴스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를 접한다는 인터뷰를 봤는데 나또한 이것은 나쁘다고 본다. 여성을 옹호하거나 모든 남성이 다 범죄자라고 비난하려는 것이 아니라 성별, 인종, 부모는 내가 선택한 것이 아니라 태어나보니 여성이거나 남성인 거고 태어나보니 흑인이나 황인종인건데 이것이 혐오나 차별의 조건이 된다면 너무 억울할 것 같아서이다. 영상에 탈코르셋에 대한 언급이 나오면서 엄청 욕을 얻어먹었던 b씨가 화장을 지우는 모습이 잠깐 나오던데 나또한 과한 화장이나 치료목적이 아닌 불필요한 성형은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b씨는 단순히 꾸미고 안꾸미고의 문제가 아니라 건강상 고도비만은 안좋다는 생각이다. 여자건 남자건 비만은 만병의 지름길이기에 고도비만자는 무엇보다 본인 자신을 위해 살을 빼고 진정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