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꾸준히하자
2022.12.14
스포일러 주의!
마지막때의 휴거이야기와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
앞서 니콜라스 케이지가 나온 '레프트 비하인드 휴거의 시작'을 본 이후에 이 영화를 보았다. 같은 감독의 후속작인줄 알았으나 다른 감독이 만든 영화였다. 휴거의 시작이 말 그대로 휴거에 촛점을 맞췄다면 남겨진 세대는 말 그대로 사람들의 휴거이후에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그래서인지 젊은 고등학생인지 대학생인지가 주인공이고 여자애의 어린동생과 아버지가 나온다. 남자친구외에 우연히 만난 또래 남자애가 함께하면서 마치 삼각관계같은 설정도 나와 꼭 저런 장면이 필요했을까 싶기도 했다. 휴거의 시작처럼 어린동생이 있는 젊은 여자애가 있고 믿는 엄마가 휴거되어 사라진 것, 여주인공이 기독교를 불신하는 것, 아빠와 사이가 나빴는데 화해한 것, 약간의 로맨스가 휴거의 시작과 스토리가 비슷했다. 다만 이 영화가 차별화됐던 것은 혼란스러운 와중 농장도 있고 아늑해보이는 집에 다리를 다친 어린 여동생을 데리고 세명의 젊은이들이 들어갔는데 알고보니 그곳은 안식처가 아닌 지옥이나 다름없었다. 종말에 대비해 자급자족할 수 있는 이곳을 설계해 만들었다던 어떤 남성과 의료공부를 했다는 누나가 있는 곳이었는데 집주인인 그 남성이 사람들에겣살 집과 식량을 제공해주는 좋은 사람인줄 알았으나 자신이 만든 규칙대로 하지 않을시 가두거나 죽이기까지 하는 잔혹한 사람이었다. 다행히 누나는 성격이 온화해서 누나의 도움으로 갇힌 사람들도 구하고 도망쳤으나 결국 미친 그놈이 아침이 될 때까지 쫓아와서 총질을 해댔다. 휴거된 엄마도, 도망치던중 발각되어 악한 자에게 죽임당한 아빠도 원래는 기독교인이 아니었으나 늦게나마 믿고 구원받은 것이 인상적이었다. 일동이 피신한 곳까지 쫓아와 총으로 협박하던 남자가 판자가 무너져 밑으로 빠져죽자 믿지 않던 여주인공이 비로소 이 모든게 주님의 인도하심 같다고 이젠 나도 믿는다고 한 것도 좋았다. 이젠 잠시 머물렀던 곳의 사람들과 헤어지고 집으로 왔는데 일행은 그 동네에서 사람들이 모여있고 커다란 전광판에 새로운 세상, 하나의 국가, 하나의 화폐를 가진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겠다는 지도자의 연설이 나오고 주변사람들이 믿어요, 이젠 좋은 세상이 왔어요 하면서 웃는 장면이 나온다. 어떤 분 리뷰에 이 장면이 뜬금없다고 하던데 기독교인이라면 이게 누구를 말하는지 잘 알 것이다. 단일정부와 평화를 가장한 스스로 높이는 가증한 자가 누구이겠는가? 그는 바로 적그리스도이다. 영화에 나오는 군중들처럼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그에게 미혹당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늘 깨어 정신을 차리고 오직 말씀과 기도로 전신갑주를 입어야 할 것이다! 기독교적 메시지를 담은 노래가 나오기전 영화 끝나고 바로 팀 라헤이 목사를 기리며 라고 나오길래 누군가 찾아보니 목사 겸 소설가로 '레프트 비하인드' 시리즈를 제리 B. 젱킨스와 함께 쓴 분이셨다. 덕분에 이런 좋은 영화시리즈를 보게 되어 감사하고 아울러 좋은 영감을 주신 하나님께도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기독교영화들이 많이 나오고 많은 이들이 이런 영화들을 보고 믿는 자에게는 더 큰 은혜를,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회심의 은혜를 주시기를 간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