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루카삐용
2022.12.22
스포일러 주의!
원조 깜찍이 세젤귀 고양이가 다시 돌아왔다
슈렉의 깜찍한 고양이인 장화 신은 고양이가 다시 돌아왔다 당시 세상 제일 귀여운 공격으로 상대방을 제압하는, 깜찍한 눈공격이 트레이드 마크였던 고양이를 기억하는가. 십몇 년전 영화였지만 극장서의 그 귀여운 충격을 잊을 수 없었는데 그 원조가 돌아왔다. 이번엔 소원을 들어주는 별을 찾으러 모험을 떠나는데, 이름 없는 강아지와의 만남과 오래 전 결혼식에 두고 도망쳤던 옛 연인과의 조우로 원하지 않는 동행이 이어지지만 장화신은 고양이는 이전과의 삶의 모습과 달리 두려워하며, 자신의 과오도 인정하고 뉘우칠 줄도 알게 된다. 단 마지막 한 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별을 노리는 건, 단지 이들만이 아니었고 진정한 가족을 꿈꾸는 골디락스와 곰 세마리 가족, 그리고 세상 모든 마법을 손에 쥐려는 잭 호퍼가 장화신은 고양이를 뒤쫓는다. 그리고 장화 신은 고양이의 마지막 목숨으로 노리며 죽음의 이름을 지닌 늑대도 공포스런 모습으로 바짝 뒤쫓으며 위협한다. 결국 잭 호퍼를 제외하고 모두 소원을 포기하는데, 단 한 번의 삶을 후회없이 주변 인연에 만족하고 사는 것, 우린 이미 소원을 이룰 것도 없이 가진게 충분한 삶이지 않은가 다시금 생각하게 해줬다. 영화에 아쉬운 점은 중간중간 스페인어가 많이 나오는데 제대로 번역된 자막 하나 없어 영화의 재미가 끊기는게 아쉬웠다. 완전한 번역에 심혈을 기울여주었으면 한다. 영화 말미에 장화신은 고양이 일당이 겁나 먼 왕국으로 모험을 떠나는데 슈렉 시리즈를 다시 보고 싶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