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색시주뇨비
색시주뇨비
2023.01.16
밥상 잘 차려놓고 엎어버리는
막무가내로 저예산 마이너스 영화로 공장 찍듯 비디오물 퀄리티로 찍어내던 처키와는 분명 느낌이 달랐다. 역대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을 하면서 이어지는 느낌은 확실히 줬고, 하다 못해 과거까지 건드리면서 신경 좀 쓴건가 하는 생각이 들게 해주면서 간만에 정신 좀 차렸나 싶었는데 밥상 잘 차려놓고 그냥 냅다 엎어버리는 충격의 시리즈. 어쩌면 좋을까 하면서 본것 같다. 이 영화 속에서 다행인건 이후 이야기를 또 억지로 이어나가려는게 아니라 리부트로 전환했다는건데 사실 그마저도 애매해서 이젠 드라마로 이어나가는 슬픈 이야기가 있지만 애나벨도 이정도까지는 안우려먹어서 다행이다 싶더라. 그렇게까지 오래된 영화는 아니라는 점에서 이쯤에서 처키를 놓아줬어야 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돠 동시에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과거 시리즈들까지 건들여서 처키를 무한복사까지 해버린건지 정말 모르겠다. 특유의 광기 같은것도 기대하지말것. 티가 너무나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