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좋은바람
좋은바람
2023.01.17
가족의 의미
가족의 의미를 생각하게 해 주는 좋은 작품이다. 작은 실수로 큰 사건이 일어나고 아들의 잘못을 가족이 힘들게 덮어주고 고쳐주고 고통을 이겨나가는 과정이 ("양들의 침묵"의 각본을 쓴 사람이 여기서도 각본을 썼다는데?) 차분하게 전개되어 나간다. 처음부터 끝까지 놓치지않고 보게되며 배우들의 호연이 영화의 완성도에 상관없이 영화보기의 즐거움을 흠뻑 맛보게 된다. 영화를 보고나면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될 것이다. 에드워드 훨롱은 터미네이터2로 반짝 인기를 얻었지만, 여기서 그의 안정된 연기를 보여준다. 어느 가족에게나 이런 비극은 일어나지 말라는 법은 없다. 그런 극한 상황에서 가족의 사랑으로 오해와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이 정말 진지하고 애처롭다. 가족영화중 단연코 추천하고 싶은 영화이다!!! (덧붙이는 말, 메릴 스트립은 가족영화에서 어머니 역할로 많이도 나온다. 특히, "리버 와일드"에서는 가족을 지키려 살인자들에게 고생하고, "어둠속의 외침"(cry in the dark)에서는 아기 살해범으로 언론의 오해받는 불쌍한 어머니 역할이지 않은가? 그 속에서도 메릴 스트립의 연기는 빛나다.) 역시 훌륭한 연기자들이 관객을 끌어들이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