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우주
2023.01.18
스포일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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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 생각보다 훨~씬 더 마이너하고, 기괴하고, 컬트적인 느낌. 책은 되게 발랄했는데, 드라마는 발랄한 느낌보다는 크리피한 느낌이 강했다. 음.. 그리고 넷플릭스 드라마인 게 맞긴 하는데, 진짜 딱 넷플릭스 드라마 느낌. 개인적으로 책이 훨씬 더 좋았다. 2. 예상했지만 안은영에 정유미 너무 괜찮음. 그리고 나도 내가 이런 말 할 줄 몰랐는데.. 홍인표에 남주혁 되게 괜찮은데..?ㅋㅋㅋ 처음에 캐스팅 떴을 때 불평해서 미안합니다... 진짜진짜로 넘 좋았다. 이렇게 잘 소화할 줄이야. 3. 안은영이랑 홍인표 가까워지는 과정이 없다시피 해서 아쉬움ㅠㅠ 4. 해파리(성아라)랑 오승권 책 읽으면서 상상한 이미지 그대로라 귀여웠다. 그런데 난 과학실 커튼 아래에 있는 모습이 꼭 보고 싶었는데 안 나와서 아쉽다. 5. 럭키혼란이 책에서는 나름 귀여웠는데 드라마에서 너무 쌩양아치들이자나요.....ㅠ..... 남고딩 둘을 왜 여+남으로 바꾼 건지.. 6. 래디 이야기랑 오리선생 이야기도 기대했는데.. 오리선생은 캐릭터가 너무 바뀌었고.. 래디 이야기는 시즌2 떡밥에 이용당했음..ㅠㅠ 7. 원작만으로 가기엔 심심할 수 있겠다 싶긴 했지만.. 안전한 행복, 일광소독 너무 크리피하고 무섭잖아요..; 8. 문소리.. 등장부터 너무 안전한 행복이든 일광소독이든 안은영 편은 아닐 거라 생각했지만..ㅠ... 네가 제일 이상해 할 때 내가 다 상처 입음.. 9. 6화에 학생들 다투는 장면이랑 선생님들 비웃는 장면.. 너무너무 무섭고 무섭고 크리피하고 기괴하고.. 아무튼 너무 무서웠다.. 10. 강선이 이야기 아쉬운 부분도 많았지만 그래도 좋았다. 개인적으로 드라마에서 5화가 가장 좋았는데, 과거에 강선이가 그림 보여주면서 "다치지 말고, 유쾌하게 가란 말이야. 사람들한테 사랑받으면서 살라고." 하는데 눈물이 핑 돌더라. 그 장면부터 5화 끝날 때까진 내내 울면서 봤다. 11. 맥켄지는 시즌2를 염두에 두고 분량을 줄인 것인지.. 그럴 가능성이 커 보이긴 하는데 아쉬운 건 어쩔 수 없고. 인표랑 사귀는(이용하려고 했던) 사람은.. 안전한 행복의 동창으로 대체된 것인지.. 개인적으로 책에서 저렇게 삽질하다 둘이 간질간질해지는 걸 좋아해서 많이 아쉽넴.. 12. 옴잡이 백혜민은 책에서부터 너무나 좋아했던 친구. 책에 묘사에서처럼 혜민이 말투가 왜 그런지 드라마에서도 알려줬다면 더 좋았을 텐데..ㅠㅠ 저기여.. 우리 혜민이 말투가 이런 데에는 다 이유가 있걸랑요?!??!!!!! 아 그런데 백혜민 에피 다 좋은데 옴 너무 징그러움 ㅠㅠ 13. 영상도 영상인데, 음악(음향)에 신경 많이 쓴 티가 나더라. 14. 아 근데 소소하고 어이없게 웃긴 부분 은근 많은 듯ㅋㅋㅋㅋ 안은영이 홍인표 집 갔을 때 인표 어머니가 "인표야~ 엄마는 너 믿는다~" 이런 뉘앙스로 대사 치는 거 엄청 아련하게 들린다고욬ㅋㅋㅋㅋ 15. 아 그런데 학생 배우들 연기.. 너무 못해........ 이미지는 다들 잘 맞는데, 대사도 씹히고 표정도 어색하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