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로마시대를 배경으로 한 두남자의 "용두사미" 원정극.

로마시대를 배경으로 한 두남자의 "용두사미" 원정극. 초반에 장엄한 전투씬으로 시작한 영화는 극이 진행될수록 조금씩 힘을 빼며 조금씩 쪼그라드는 느낌을 감추지 못한다. "명예"를 지키기위한 두 남자의 여정은 상투적인 서사로 채워져있고, 그마저도 작위적인 모양새라 흥미가 생겨나질 않는다. 광활한 북부의 자연풍광과 로마제국의 위용을 배경으로 했다기엔 그 장점을 십분 발휘하지 못함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