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나에게 허락된 행복한 8시간

조 린치 감독의 '메이헴'은 좀비물 그것도 약간은 변형된 좀비물에 가깝다. 신종바이러스가 사람을 좀비로 둔갑시키는 여타 다른 좀비물과는 다르게 영화 시종일관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은 정신이 흐려지지 않는다. 다만 분노와 증오에 휩싸여 있을뿐. . 바이러스감염시 일어나는 범죄는 모두 무죄가 되는 8시간동안 회사에 갇힌 당신이라면 무엇을 하겠는가? 스토리는 매우 간단하며 영화의 공간적 배경도 '회사' 한개로 한정된다. 등장인물도 많지않고 영화를 가벼운 마음으로 관람하기 딱인 조건이다.(다만 청불등급에 맞게 잔인하고 불편한장면들은 감수해야함) . 영화 중반부터는 빠른호흡과 편집으로 훌륭한 몰입감과 쾌감을 선사하며 미친사장, 짜증나는 상사의 스트레스를 겪는 직장인이라면 공감할 수 있을 카타르시즘을 제공한다. 그리고 신인배우인 사마라위빙은 존예 포스 날려주시고 세상만사 너무 알흠답다??? 제니퍼로렌슨에서 갈아탈 예정. . 다만 본격적인 시동이 영화 85분중 35분이 넘어서 걸린다는점, 뭔가 통쾌한 한방의 액션이 없다는점 등이 2% 부족한 느낌이랄까? 뭔가 B급의 느낌이 좀더 들어갔더라면 지금보다 더 괜찮은 느낌이 들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 절대 직장 상사와는 함께보지 말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