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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은사랑
2023.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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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어딘가에 부딪혀 튕겨져 나옴에도 불구하고 인물들은 최선을 다해 무모하게 일단 목적 없이 질주하는데, 영화도 이 낭비되는 젊음의 에너지를 그대로 체화하는 감각적인 선곡과 영상(그리고 유머)으로 무장한 채 뒤돌아보지 않고 내달린다. 시궁창 인생을 쿨하게 자조하는 과잉된 스타일리시함이 주는 끝내주는 매력과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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